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을 20년째 펼치고 있는 수와진이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를 방문해 점심시간 깜짝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총 14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위기에 처했던 수와진의 동생 안상진씨의 재기무대여서 함께 참석했던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컸다. 수와진은 1987년 가수데뷔이전인 1985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452명의 아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수와진은 지난 95년부터 '작은나눔 큰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2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술기금을 지원하는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작은나눔 큰사랑’ 운동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95년부터 지속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및 소외 계층 후원 사업의 이름이다. 한편 수와진은 동생 안상진씨의 건강회복으로 내년초 새앨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여성기업인은 기업활동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유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상시종업원 5인미만 여성기업 2천500개사 1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4개월간 조사한 ‘2004년기준 여성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86%는 여성이 기업활동을 하는 것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유리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여성경영인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8년 이후 '불리하다'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비슷하다는 의견은 상승 추세에 있어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영활동에 따라 사회적 인식과 차별 대우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기업경영활동에 있어 유리한 점으로 92.7%가 '세심하고 꼼꼼한 특성을 살려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고 꼽은 반면, 불리한 점은 '가사 및 자녀양육의 병행'(29.0%), '사회적 편견'(28.8%), '남성중심의 접대문화'(21.7%)순으로 조사됐다. 여성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 2002년도 64.3%에서 49.8%로 감소하였으며, 자기자본비율도 2002년도 42.1%에서 2004년도에는 62.3%로
대한주택공사는 화성시 봉담읍 택지개발 사업지구에 뜨란채 공공분양아파트 880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아파트는 29평형 83가구, 30평형 115가구, 33평형 682가구이며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29평형 1억6천150만원, 30평형 1억6천670만원, 33평형은 1억8천470만원이다. 입주는 2008년 7월 예정. 주공은 수원 화서역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오는 23일에 특별공급대상자,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 및 청약 1·2순위자를, 24일에는 3순위자를, 25일에는 무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www.jugong.co.kr)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계약체결은 20-22일이다. 주공은 전세대에 발코니 섀시를 일괄시공하고 쾌적한 3Bay설계, 무인경비시스템, 김치냉장고, 주방용LCD 칼라TV, 비디오폰, 등 최신마감재를 제공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출입문규격확대, 좌식샤워시설, 좌식씽크대등의 편익시설을 무료 또는 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17일 안성시 대덕면 내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영신관에서 경기농협 박재근 본부장,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 및 39개 농협 실버생활관리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실버생활관리사 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봉사단에 대한 시상과 박범훈 총장의 특강 및 중앙대학교 국악공연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실버생활관리사에 대한 노고 위로와 봉사자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은 "힘들었던 봉사가 기쁨으로 바뀌고 실버생활관리사 봉사활동이 새롭게 조명되어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인기브랜드 ‘에쎄’가 수출 100억개비를 달성한 기념으로 ‘에쎄 스페셜 버전’ 헌정판이 발매된다. KT&G는 2002년부터 국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에쎄가 해외에서도 충분한 성장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장 개척 4년만에 수출 100억개비를 달성함에 따라, 그동안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헌정과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 시장에서 100억개비를 수출한 글로벌브랜드로서의 태동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종류의 ‘에쎄 스페셜 버전’ 헌정판을 제작, 오는 11월 16일 판매를 시작한다. 에쎄 스페셜 버전은 기능성과 고급감을 두루 갖춘 은색 알루미늄 틴 팩 재질의 ‘에쎄 스페셜 에디션(ESSE Special Edition)’과 기존 에쎄에 예술적인 터치의 골드칼라 디자인을 적용한 하드 팩 재질의 ‘에쎄 스페셜 골드(ESSE Special Gold)’ 2가지가 선보이는데(사진 참조), ‘스페셜 에디션’은 갑당 5천원에, ‘스페셜 골드’는 갑당 3천원에 각각 판매되며, 출시 후 3개월간만 한정 제작 판매된다. 또한 기존 에쎄가 각각 개비당 타르와 니코틴함량을 달리한 5개의 패밀리(에쎄클래식, 에쎄라이트, 에쎄필드, 에쎄원, 에쎄멘솔)로 구성된 것을 감안하여 이번 한정판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임직원들이 섬세한 손끝으로 세계 초일류 디지털 기술을 선도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아 14일 점심시간 사내식당앞 광장에서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대회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에 몰려있는 행사가 소모적이고 상업적인 행사에 치우쳐 졌다는 판단에서 좀 더 11 이란 숫자를 건설적인 날로 바꾸어 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내수중심의 도내 IT 벤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신속히 전환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IT 벤처기업 해외마케팅 종합지원사업'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방위적 해외마케팅지원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6개월의 짧은 기간동안에 총 1천55만3천달러의 수출거래를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재 4천576만5 천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수출실거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에 참가한 '이온화 전기집진기'를 생산하는 U사의 경우 최근 수년간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타겟으로 온라인 제품광고 및 해외시장 조사지원을 통해 해당제품수입에 관심이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지역의 현지업체와 1천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현지 합작공장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회사는 그동안 내수에 치중했던 영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유효바이어 정보 및 거래제의서를 활용하여 꾸준히 해외신규시장진출의 씨앗을 뿌려왔으며, 구체적인 제품수량 및 금액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지면서 해외바이어신용조사
농협중앙회 수원북문지점(지점장 김효철)은 고객에 대한 최대의 서비스는 고객의 예금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정신으로 9일 장안구 장안동 수원북문지점 앞에서 관할 지구대 경찰과 경비업체 합동으로 창구강도 침입 시 대처방안에 관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는 1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대학교 한국산업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경기지역 고용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경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기대학교 김기흥 교수는 그 동안 우리지역의 고용정책은 당장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시적이고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하여 실시되어온 경향이 있었는 바 앞으로는 이와 병행하여 인력구조 및 노동환경의 변화, 고용기회의 동태적 창출 가능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의 설정에도 정책적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구체적 고용 정책 방향에는 ▲ 수도권규제 완화대비 사전 로드맵의 작성, ▲ 인적자본 개발이 포함된 평생학습망 구축, ▲ 중견 중소기업 및 첨단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소권역별 고용정책협의체 및 수도권 광역협의체 구성, ▲ 노동시장 정보의 합리적 수집시스템 구축 등이 담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수원대학교 박철수 교수는 지역고용정책의 핵심은 일자리 공급확대 뿐만 아니라 인력개발에도 있다고 전제한 후 지역중심의 새로운 직업능력 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차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이 최근 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2천3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천400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9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개단은 남미지역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산티아고), 우루과이(몬테비데오) 등 남미의 주요나라를 공략하여 떠오르는 남미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할수 있는 물꼬를 텃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무선신용단말기, LCD TV, 양돈용 적외선 전구 등 현지수출유망품목으로 구성된 도내 9개 업체 10명을 파견하여 180명에 달하는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특히 인터히트(양돈용적외선전구)는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 지역에서 그동안 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상담하여 수출계약(10만달러)과 대리점 및 독점권계약추진으로 남미전역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루프시스템(무선신용단말기)은 남미 각 지역의 주요 바이어와 상담하여 세계 4대 메이저기업의 현지 진출현황 파악과 구매가능한 파트너를 확보하였다. 이밖에도 LCD TV의 현지생산을 위한 파트너쉽 확보와 잉크젯 미디어제품의 경우 칠레바이어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