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내 수출유망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전자무역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경기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제도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되면 타겟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대행 등 인터넷무역 지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지사의 인증 및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모든 수출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인터넷무역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410개사가 1억2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만 3만1천여건의 해외인콰이어리 접수를 통해 141개사가 4천400만달러의 수출거래를 성사시켰다. 실제 혈당 측정기를 제조하고 있는 (주)인포피아社의 경우 해외 무역전문 사이트에 온라인 제품광고 및 해당분야 바이어 타겟 e-거래제의서 발송 등을 통해 미국, 독일 등지의 바이어와 617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헝가리외 6개국 바이어와 155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에 있다. (주)칸나社와 (주)광림전산社도 각각 536만달러, 241만달러의 성과를 올리는 등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인터넷무역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2006년도 정책자금 융자사업 지원계획’을 확정.공고하고, 8일부터 내년 1월분 집행자금에 대한 융자신청 접수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수원) 및 북부지소(일산)를 통해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조7천515억원(정부안) 융자규모의 내년 중소기업청 소관 정책자금은 현재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 운용계획에 반영되어 국회 심의중이며, 8일부터는 2006년 1월분(각 자금별 규모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하여 융자 신청을 받아 12월중 이를 심사하여 지원결정하고, 내년 1월중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술혁신 분야와 경영혁신 분야의 혁신형 기업 기준을 재정비하여 혁신형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부여, 특례지원 등을 통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과거 자금별로 일률적인 금리를 적용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정책자금 운용에 시장원리를 일부 도입하여 개별기업의 리스크를 반영한 금리를 책정함으로써 자금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우량기업은 시중 금융을 활용토록 유도하고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과거에는 중진공 신용평가 A 등급 이상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5.0%로 내다봤다. 한은은 6일 발표한 '2006년 경제전망'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상반기 5.5%, 하반기 4.6% 등 연간 5.0%에 달해 올해(3.9%)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실업률은 서비스업 활동의 회복과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3.8%보다 낮은 3.6%를 기록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공공요금 및 담뱃값 인상 등으로 올해(2.8%)보다 높은 3.0%에 달하겠지만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출은 세계경제의 성장과 IT(정보기술) 경기 회복 등으로 올해보다 10% 늘어난 3천150억달러, 수입도 11% 증가한 2천900억달러에 달하나 수입증가율은 유가안정 등으로 올해(17%)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는 서비스, 소득, 경상이전 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올해의 175억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16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민간소비는 소득 및 고용 개선, 부채조정 진전 등으로 연간 4.5% 증가, 올해의 3.0% 증가율을 상회하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5.4%에 달할 것이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컨설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컨설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5 대한민국 컨설팅산업 혁신대전’을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 쿠폰제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컨설팅사 및 중소기업 7개 분야 14개 ‘컨설팅 우수사례 선정.시상’, ‘컨설팅 산업 국제 세미나’, ‘컨설팅 산업전시회’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관리, 정보화, 재무관리, 생산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컨설팅 사례를 배출한 중소기업과 컨설턴트를 시상할 예정이다. 또 국제경영컨설팅협의회(ICMCI)의 회장(Mr. Peter Sorrenson)의 '혁신리더로서 컨설턴트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도 예정돼 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국제 세미나에서는 ‘세계 컨설팅 산업의 동향과 해외시장 진출전략’, ‘컨설팅 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컨설턴트의 역할’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국내외 컨설팅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번째 날에는 ‘블루오션의 가치혁신전략’ 등 선진 컨설팅기법에 대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수도권 제2기 신도시로서 개발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화성동탄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0개블록, 3만여평을 추첨분양의 방법으로 2일 분양에 착수한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택지개발지구내 일반적인 단독주택지와 달리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별 필지로 구분하지 않고 적정 규모의 블록을 하나의 개발단위로 공급함으로써 보다 신축적인 주택건축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계획된 주택건설용지이다. 수요자의 선호도와 자연지형 등 입지여건에 따라 단독주택, 단독형집합주택 또는 3층 이하의 공동주택 등을 선택해 건축할 수 있다. 블록별 면적은 2천~4천360여평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수용 세대수는 20~43세대이고, 분양금액은 평당 270만원 수준으로 분양대금은 3년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다. 분양신청자격은 주택법 제9조의 주택건설등록사업자이어야 하고, 분양신청은 오는 22일 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1사 1필지만 분양신청 가능하다. 공급대상자 결정은 필지별로 신청받아 오는 26일 오후2시 토지공사 화성지사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당첨자는 추첨당일 오후 6시 토지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편, 지난달
올해 연말정산에서 봉급생활자들은 지난해보다 평균 13만원 가량 세금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소득세율 인하, 장애인 공제 확대 등 공제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1일 올해 연말정산에서 연봉이 지난해와 같고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 주요지출에 변화가 없다면 근로소득자들은 지난해보다 평균 13만원, 9.2%가 줄어든 129만원의 세금을 내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는 1천162만명으로 올해 신규로 근로소득자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연말정산 대상자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총급여별 감액 규모는 ▲2천만원은 15만9천975원→12만7천800원 20.11% ▲3천만원은 16만725원→14만2천326원 11.45% ▲4천만원은 74만5천408만원→65만9천672원 11.50% ▲5천만원은 221만7천550원→201만2천325원 9.25% ▲7천만원은 525만5천770원→488만55원 7.15% 등으로 각각 줄어든다. 이는 급여 규모에 따라 `9∼36%'까지 부과되던 소득세율이 올해 연말정산부터 `8∼35%'로 줄어들고 장애인 공제와 교육비 공제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장애인 공제는 1인당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의 최다납부액이 법인은 300억원, 개인은 18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또 전체 종부세 대상자는 개인 6만5천여명, 법인 9천여명 등 모두 7만4천212명 가운데 24.9%인 1만8천여명(개인 1만6천명, 법인 2천명)이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재구) 관내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진 신고.납부해야 하는 종부세의 최다납세액은 경기 소재 대기업인 A사의 300억원, 서울 거주 개인 B씨의 18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최다납부자들은 모두 `올해 납부해야 할 종부세 총액이 지난해 납부한 재산세 총액의 150%를 넘지 못한다'는 상한선 규정으로 인해 세액이 각각 300억원과 18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국세청 관내인 경기.인천.강원 1만8천453명 가운데 1천명 이상 대상자를 세무서별로 보면 성남 3천387명(18.35%), 동수원 2천684명(14.54%), 고양 1천913명(10.36%), 수원 1천506명(8.16%), 남양주 1천146명(6.21%), 이천 1천135명(6.15%) 등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대상자들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 신고서,
KT&G 경기본부(본부장 최정일)는 지난달 30일 불우한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전달하는‘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KT&G 경기본부 직원 및 KT&G 복지재단 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김장 4천포기(7천㎏)를 담궈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세대 등 320세대와 '성녀 루이제의 집'등 복지시설 18개소(수용인원 705명)에 전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월동기간동안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었다. KT&G 경기본부 관계자는 "KT&G복지재단의 지원아래 매년 김장철인 11월말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KT&G는'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KT&G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KT&G가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중, 사회복지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기업과 사회의 상생이라는 인식하에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보호, 청소년 보호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2개월째 전달에 비해 둔화되는 등 소비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도.소매업과 활황세를 보이던 부동산임대업의 증가율이 둔화됐고 교육서비스업도 감소했으나 서민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9개월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내 회복기조는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10월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여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7%가 증가했다. 이는 전달인 9월의 전년동월비 증가율 5.5%, 8월의 5.9%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지난 3월(1.6%) 본격 증가세로 돌아선 서비스업 생산은 8월(5.9%)까지 증가폭이 확대되다 이를 정점으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가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매업은 기계장비 및 관련용품(12.2%), 가정용품(0.3%) 등은 늘었지만 `8.31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건축자재 및 철물(-7.0%) 등은 크게 줄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가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증가폭이 9
"손 안의 TV 시장을 내 손 안에..." 삼성전자가 세계 DMB 제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DMB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미디어 분야 DMB 기기 수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MB 방송의 경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본격 상용화하는 서비스인 만큼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또한 DMB 관련 국내 기술력의 한국표준을 세계 표준으로 확산시켜,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장인 유병률 전무는 "현재 세계적으로 '이동방송'을 고려하는 많은 나라들이 한국 DMB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채택하기로 했다"며 "삼성전자는 기술, 제품, 브랜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기술 수출과 협력으로 DMB 단말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본격화될 전국방송과 데이터 및 쌍방향 부가서비스 방송 대응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을 관련업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터방송 레디 제품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상파 D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