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오는 21일 세계 최초로 컴팩트 레귤러 타입(Compact Regular type) 신제품 ENTZ(엔츠)를 전국에 출시한다. 최근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휴대전화, 노트북, MP3 플레이어, PMP 등 히트상품들의 특징은 작고 가벼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의 트렌드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KT&G가 출시하는 신제품 엔츠(ENTZ)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세계 최초의 컴팩트 레귤러 타입이라는 점에서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궐련의 길이는 기존 일반 담배의 길이와 동일한 84㎜이지만, 굵기는 22㎜로 슬림화하여 세계 최초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제품 엔츠(ENTZ)는 컴팩트 레귤러 타입 최초로 탄소복합필터(charcoal dual filter)를 적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담배 맛을 유지하면서 담배 고유의 맛을 강화했고, 달콤한 과일향(sweet-fruity)과 함께 잘 익은 담배로서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순한 맛을 추구하는 흡연자들을 배려, 타르(tar) 함량은 3.5㎎, 니코틴 함량은 0.35㎎이며, 가격은 2천500원이다. 엔츠(ENTZ)라는 이름은 감성적인 젊은 도시인들의 일상을 그대로 표현
11월 전국 실업률이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실업률은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실업자는 18만 6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2만 3천명(-10.8%)이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3.5%로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올해 5월과 같은 3.5%로 6개월만에 최저치다. 취업자는 51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4만 8천명(3.0%)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06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만명(-5.3%)이 감소했으나, 농림어업은 19만 2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38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만 5천명(8.7%), 19만 3천명(5.3%)이 증가했다. 취업자를 직업별로 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직 120만명, 사무직 86만 6천명, 서비스.판매직 114만 6천명, 농림.어업직 17만 9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이 171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2만 9천명(2.5%), 5만 1천명(6.2%), 2만 8천명(2.5%), 2만 3천명(14.5%), 1만 7천명(1.0%)이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는 14일 수원시 소재 정자 및 송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생산.소비.저축.금융 등 경제의 기초개념과 합리적인 용돈관리 방법 등을 지도해 경제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하고 올바른 소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초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초등학생 경제캠프'는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이야기, 용돈관리와 올바른 소비생활, 재미있는 돈 이야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강의식 교육 외에 화폐의 종류와 역사, 한국은행의 기능을 보여주는 '화폐금융박물관'을 견학함으로써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제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 보는 등 흥미와 체험에 바탕을 둔 경제교육의 장이 되도록 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 사업장이 연말을 맞아 건전한 봉사로 부서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는 2차와 과음에 익숙해진 연말 문화를 나눔과 사랑이 가득한 송년 봉사 모임 주간으로 바꾸기로 하고 '건전한 연말 봉사회식 캠페인'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사회봉사단에서는 부서원들의 취향과 인원수에 맞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아 연말 건전한 단합대회의 장으로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부서 인원수와 희망 봉사활동 내용과 일자를 시스템에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의 장소와 대상 봉사활동 내용이 예약돼 부서의 분위기와 인원수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송년 봉사 단합대회는 아동대상, 노인대상, 장애인 대상으로 나뉘어져 진행 되며 아동 학습지도, 소년소녀가장 1:1 결연 후원, 어르신 생신잔치, 시설단체 청소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별 특기가 있는 동아리나 부서들이 특기 사항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문성을 살리는 봉사가 이루어져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증명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
단체수의계약제도의 폐지로 도입되는 중소기업간 경쟁입찰에 개별 조합은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중소기업간 경쟁의무화제도의 입찰에 개별 협동조합은 참여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개별 협동조합의 입찰 참여와 이를 위한 복수 협동조합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련 법률 개정이 늦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중기청은 개별 협동조합들이 경쟁입찰에 참여시켜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개별 조합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시킬 예정이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도 내년 경쟁 입찰에 개별 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일정한 업무구역 내에서 두 개 이상의 조합 설립을 금지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올해 안에 업종별 복수 조합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개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경우 기존 정회원인 조합들이 복수조합 설립 등 개정안의 핵심 내용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가 최근 조합법 개정안 처리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개정이 지연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개별
삼성전자가 2006년 이태리 토리노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시작과 함께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올림픽 무선통신 부문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이태리 로마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의 봉송을 시작으로, 올림픽 개막일인 내년 2월 10일까지 64일간의 '토리노 올림픽 성화봉송' 대장정에 나섰다. 세계각국에서 선발된 1만1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로마를 시작으로 플로렌스, 베니스, 제노바 등 이태리 전역에 걸쳐 약 1만1천300km를 달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1천900명의 성화봉송주자와 함께 '일생의 단 한번의 경험을 삼성과 함께' 하는 성화봉송을 시작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각 도시에서 첨단 이동 체험관, 2006 토리노 올림픽 공식 휴대폰인 블루블랙폰Ⅱ 시연, 삼성 홍보대사인 세계적 스키영웅 알베르토 톰바 등 유명인과의 만남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토리노 올림픽 성화봉송과 올림픽 기간 중에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해, 성화봉송 경로, 성화봉송 주자 프로필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11월중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 자금사정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며 12월중에도 자금사정이 완만하나마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2005년 11월 경기지역 기업자금사정 및 12월 전망'에 따르면 11월중 경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BSI는 전월(93)보다 소폭 상승한 95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체감 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월 93 → 11월 97)이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94 → 88)은 상당폭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90 → 93)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대기업(104 → 103)은 전월과 비슷했다. 자금수요BSI는 113으로 전월(109)보다 상승한 가운데 산업별로는 수출기업(10월 110 → 11월 129)을 중심으로 제조업(107 → 113)이 상당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115 → 114)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18 → 121)보다 중소기업(105 → 111)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금조달사정BSI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산업별로는 제조업(96)이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비제조업(
판교신도시내 서측 지구에 300가구 규모의 '한국판 베벌리힐스'가 형성된다. 성남시 대장동 일대 고급 전원주택 개발계획을 중단한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11일 공영개발에 따른 주택 품질 저하를 막고 강남 고가 주택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판교 서측 3개 연립주택부지의 개발방안에 대해 국제 현상설계를 공모중이라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판교내 연립주택용지 7개 블록중 3개로 대지면적은 8만7천527㎡이며 300가구 규모의 50.75평짜리 단독평형이다. 주공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건축가를 선정, 오는 16일까지 이들의 등록을 받아 내년 2월 1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뒤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지침에 따르면 해당 연립주택은 4층이하로 경사진 대지형태에 따라 지붕구조물 없는 전용 테라스를 갖춘 서구형 `테라스하우스'나 고급 빌라 형태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64%가 적용돼 쾌적도를 높였고 층고는 4층으로 설계된다. 단지내에는 주민정보센터, 카페테리아, 시청각실, 보육시설, 휘트니스센터, 스파 등 문화.친교.생활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주차장은 세대당 2.4대로 만들어진다. 또 단지안에 생태천을 연결하고 연못으로 습지대를 조성하는 한편 보행자도로를 통해
주택금융공사가 역모기지와 모기지보험 상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병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최근 주택금융공사 노동조합이 주최하는 '공공주택금융의 발전전략'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주택금융시장의 선진화에 대응해 공사가 업무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먼저 공사가 모기지보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기지보험은 소비자가 현재 은행권 담보인정비율(40~60%) 이상의 대출을 원할 경우 추가되는 부분에 대한 보험 상품이다. 모기지보험이 도입되면 주택금융의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부동산시장이 급락하면 이에 대한 리스크도 크다는 점에서 민간회사보다 공공기관이 나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또 역모기지론도 공사가 추후 관심을 가질 분야로 거론했다. 역모기지론은 일부 금융회사들이 상품을 출시했지만 담보인정비율이 낮은데다 대출기한도 짧아 사실상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고령자의 필요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공사가 의욕적으로 나서볼 만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앞으로 국내 주택시장에서도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가계소득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내 수출유망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전자무역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경기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제도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되면 타겟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대행 등 인터넷무역 지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지사의 인증 및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모든 수출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인터넷무역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410개사가 1억2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만 3만1천여건의 해외인콰이어리 접수를 통해 141개사가 4천400만달러의 수출거래를 성사시켰다. 실제 혈당 측정기를 제조하고 있는 (주)인포피아社의 경우 해외 무역전문 사이트에 온라인 제품광고 및 해당분야 바이어 타겟 e-거래제의서 발송 등을 통해 미국, 독일 등지의 바이어와 617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헝가리외 6개국 바이어와 155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에 있다. (주)칸나社와 (주)광림전산社도 각각 536만달러, 241만달러의 성과를 올리는 등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인터넷무역 지원이 중소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