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www.nonghyup.com)은 최근 전남, 전북지역의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폭설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폭설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대상자에 따라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지원시 대출금리는 정상대출 금리보다 0.5%~0.75% 인하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대출 고객에게는 특별히 대출금상환기간 연장, 기한연장시 대출금리 0.5% 인하, 이자 및 할부상환금의 납입 6개월간 유예 등의 지원을 해준다. 또한,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외부기관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제외한 여신관련 각종 수수료의 납입도 면제한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경우는 폭설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등에게 지원하는 농어업관련 재해대책자금에 대하여 동일인당 보증한도 3억원이내에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간이신용조사방법을 적용하고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피해농가의 부담경감을 돕는다. 또한 농협보험인 공제의 경우도 공제료 납입기간을 6개월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도 면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지원대책이 전 계통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설립 이후 2년간 10만여 세대에게 7조 5천억원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 공급을 통하여 국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했다. 또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은 1997년 외환위기 및 2002년 가계금융부실 등으로 인하여 기금 운용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공사에서 이 기금을 이관 받은 이후 약 40만여 세대에게 8조 7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2천664억원의 구상권을 회수하였으며, 당기 손실규모도 매년 축소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8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의 업무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해 18만 2천명의 대학생에게 5천223억원의 학자금대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다음은 2006년 경영계획 공사는 저당채권유동화와 장기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택저당증권(MBS) 5조 2천억원 및 학자금대출증권(SLBS) 1조 6천억원을 발행하는 등 총 6조 8천억의 채권 유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시장의 침체 지속 등으로 경영여건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민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유동화 기초자산 확보를 위해 보금자리론(모기지론) 판매 목표를 5조 2천억원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주택신용보증부문에서는
경기지방 통계청은 지난 1994년 이후 최근까지의 경기지역 변화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인구, 경제, 사회 등 주요 통계 자료를 발췌, 편집한 '통계로 본 경기도의 어제와 오늘 2005'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 1. 면적 및 인구 ▲ 면적 2004년 말 현재 경기도의 면적은 10,183.8㎢로 1994년(10,781.3㎢)에 비하여 5.5%(597.5㎢)가 감소하였다. ▲ 인구 2004년 말 현재 경기도의 주민등록인구는 1994년(743만 8천명)에 비해 42.9%(319만 1천명) 증가한 1,062만 9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전국(4,905만 3천명)의 21.7%에 해당된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8만 3천명으로 1994년(376만 9천명)에 비해 42.8%(161만 4천명), 여자는 524만 5천명으로 1994년(367만명)에 비해 42.9%(157만 5천명)가 각각 증가하였다. ▲ 세대수 2004년 말 현재 경기도의 세대수는 374만 8천세대로 1994년(235만 8천 세대)에 비해 59.0%(139만 세대)가 증가하였으나, 세대 당 인구는 1994년에 3.2명에서 2004년에는 2.8명으로 0.4명이 감소하였다. ▲ 출생아수 및
4/4분기중 경기지역 소비자의 향후 생활형편 개선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5년 4/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77)보다 5포인트 상승한 82로 2003년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소득계층에서 현재생활형편CSI가 상승한 가운데 '300만원 이상'소득층의 상승폭이 가장 높아 기준치에 근접했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89)보다 높은 93으로 나타나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증가했다. 소득계층별 생활형편전망CSI는 대부분 전분기보다 상승하였으나 '200~300만원'소득계층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향후 1년 동안 가계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전분기(96)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112를 기록하여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가 전분기(103)보다 크게 증가했다. 향후 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6%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응답속도인 2ms(밀리세컨드:1/1000초)를 구현하는 LCD모니터 2종(17인치: SyncMastermagicCX717B, 19인치: SyncMastermagicCX917B)을 22일 출시했다. 전면부 테두리의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모니터 2종에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RTA(Response Time Accelerator: 응답속도가속)칩이 장착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빠른 2ms의 응답속도를 실현하였다. 삼성전자의 응답속도 가속기술은 게임 및 동영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중간 명도(Gray to Gray)색조의 응답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이미지의 잔상 제거를 통해 생생하고 선명한 동영상 재생을 가능케 하여 사용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게임, 동영상시청 등에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는 응답속도 개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올해 초에는 당시로써 가장 빠른 응답속도 8ms의 모니터를 출시하였고, 지난 6월에는 응답속도 4ms의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고의 응답속도인 2ms를 구현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동감 있는 멀티미디어 화질개선을 위한 매직 컬러(MagicColo
탈세를 조장하거나 세금포탈 혐의가 짙은 것으로 인식돼온 대표적 탈루업종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국세청(청장 이주성)은 내년 세무조사의 중점대상을 `자영업자.고소득전문직' 등 소득은 많으면서 세금은 적게 내는 업종으로 선정, 내년 한 해 이들 업종에 대한 다단계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22일 본청과 지방청의 조사국장.조사과장 연석회의에서 "그간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돼온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탈루 문제에 대해 행정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30일 간 16개 업종 422명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예식사업자 43명 ▲성형외과.피부과.산부인과.안과 42명 ▲집단상가 내 도소매업자 40명 ▲변호사 38명 ▲대형유흥업소 33명 ▲부동산관련업자 29명 ▲치과 27명 ▲세무대리인 25명 ▲종합병원 25명 ▲서비스업.자영업자 25명 ▲골프연습장.스포츠센터 21명 ▲한의원 17명 ▲대형 스파.사우나업자 16명 ▲위장수출.부정환급자 16명 ▲식음료 도매업자 15명 ▲전문학원 10명 등이다. 한상률 국세청 조사국장은 "대표적 탈루업종으로 지목돼온 16개 업종에 대해 표본 세무
농협중앙회는 22일 목우촌 등 육가공 사업 부문을 통합해 별도 자회사를 내년 7월 설립하고 본부인력을 20% 줄여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목우촌분사와 계육가공.육가공분사를 통합한 자회사를 설립한 뒤 종합식품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께 전산업무 중 일부를 떼어내 정보기술(IT)부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농협조사연구소는 사단법인으로 전환,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금운용본부가 신설될 자금시장부와 기존의 투자금융부, 자금부를 통합관할하고 상호금융 부문을 맡는 상호금융본부도 신설하는 등 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이와 함께 본부 인력 중 약 20%인 471명을 줄여 영업점 등에 전진 배치하고 대팀제를 도입, 결제단계를 팀원-팀장-부서장 등 3단계로 줄이는 것을 비롯해 인사와 조직구조를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지역본부 산하에 강남.강서.중부.동부 등 4개 영업본부도 신설한다. 조합중심의 산지유통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도매사업단을 도매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산하에 4개의 도매사업소를 신설하고 농산물 통합구매,
경기.인천지역에서 10억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총 33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은 경기도 162명, 인천시 58명이고, 법인은 경기도 83명, 인천시 34명으로 개인.법인 양쪽 모두 건설,부동산관련 종사자나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최고 체납자는 경기도의 경우 고양지역의 주류도소매업자인 조모씨로 198억6천800만원, 인천시는 전 가구업체대표인 위모씨로 159억2천800만원이다., 법인은 경기도 성남시소재 도매업J상사로104억1천200만원, 인천시는 제조업체인 S경금속으로 323억500만원으로 밝혀졌다. 22일 국세청(청장 이주성)이 발표한 2년 이상 10억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고액 체납자 1천160명을 비롯해 지난해 체납자 1천101명 중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징수권 소멸시효 완성 등으로 공개 요건에서 제외된 126명을 뺀 975명이 그대로 올랐다. 이 가운데 경인지역은 개인의 경우 경기도 162명, 인천시 59명이며, 법인은 경기도 83명, 인천시 34명이 포함이다. 경인지역 고액체납자들의 총 체납액은 1조8천173억8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개인이 7천129억1천100만원, 법인이 3천688억2천7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80.8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사망확률이나 보건환경 등의 변화가 없을 경우 그해에 출생한 아이의 기대수명을 지칭하는 평균수명이 남성은 73.87세로 1년전보다 0.49세, 10년전인 1993년보다는 5.11세가 늘었다. 여성의 평균 수명은 80.82세 1년전보다 0.38세, 10년전보다 4.02세가 길어졌다 이에 따라 남녀 평균 수명은 1년전보다 0.46세, 10년전보다 4.65세가 늘어난 77.46세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2002년에 OECD 평균치와 0.2세 차이로 간격을 좁힌데 이어 2003년에는 OECD 평균(80.6세)도 돌파했다. 이는 OECD 회원국중 18위 수준이며 1위인 일본(85.3세) 등에는 못 미치지만 미국(79.9세), 덴마크(79.5세), 영국(80.7세), 그리스(80.7세) 등을 웃도는 것이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OECD 평균치(74.9세)에 1세가 짧아 24위 수준이다. 한국 남녀간 평균 수명 차이는 6.95세로 전년보다 0.11세가 줄었고 10년전보다는 약 1.1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의 중국시장 개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기센터는 중국 광주,상해, 북경 주요 3개 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가 도의 자매결연지역인 광동성과의 기업교류확대를 위해 추진한 '경기도-광동성 우수상품상담회'를 광동성을 포함하여 상해와 북경지역까지 확대 운영한 것이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 총 1천48만달러의 계약추진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 에폭시 수지생산업체인 켐텍(대표이사 방상우)은 전력용 Transformer제조사인 현지 PJEEC사로부터 연간 200만톤, 100만달러 구매상담을을 했으며, 일체형 콤프레셔제조사인 조이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문행) 역시 중국정부에서 설립한 중국기계설비수출입공사로부터 연 최소150대 120만달러의 계약상담을 하는 등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번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중국 3대 대도시 마케팅을 통해 지역별 산업의 특징 및 시장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개 경기도내 참가기업을 이끌고 광주를 방문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