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철도와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2024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와 그로 인해 공항철도가 탈선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간 협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구비 상태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공항철도와 인천시 중구, 중구보건소, 인천소방본부 화학대응센터, 인천영종소방서, 인천119특수대응단, 육군제17사단 화생방대대, 철도특별사업경찰대, 인천중부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6개 기관 약 200명의 관계자와 국민체험단이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외부기관에서 약 40명의 참관했다. 김철오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최적의 대응제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조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올림픽 준비 태세에 들어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1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달 29일 핸드볼 H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됨에 올림픽 모드로 전환을 시작한다. H리그에 출전했던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약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뒤 13일부터 올림픽 대비 담금질에 돌입한다. 축구, 농구, 배구, 하키, 럭비, 수구 등 다른 단체 구기종목에서 모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여자핸드볼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구기종목 ‘최후의 보루’가 됐다. 올림픽 핸드볼에서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행은 한국 여자 대표팀이 최초다. 그러나 한국 여자 핸드볼의 파리 올림픽 본선은 가시밭길이 예고돼 있다. 조 편성 결과 여자 핸드볼 강호인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A조에 속한 팀들이 한국을 제외하고 모두 유럽팀들인 데다가 지난해 세계선수권 2∼4위 팀들
인천 서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열린다. 30일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시회는 서구로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뤄졌다. 상생마을 꿈터는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인생 액자 만들기에 참여할 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변에 현수막을 걸거나 마전동, 왕길동, 김포, 청라 등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업을 홍보했다. 여기에 지역주민 45팀이 모였다.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전시회는 인천 서구 석남동 203-13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는데, 첫째 날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화양연화 이야기는 첫째날인 4월 27일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촬영은 4월 13~14일 이뤄졌고,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올해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2년째 하락하며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시·군의 경우도 지난해 38.8%에서 올해 36.4%로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방정부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방재정자립도의 하락은 그 지자체의 미래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다.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책 등 하향 국면을 반전시킬 묘안을 찾아야 한다. 경기도가 공개한 ‘2024년 경기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 현황을 보면, 올해 경기도 전체(도청+시군) 재정자립도는 55.1%로 지난해(60.5%)보다 5.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4년(48.7%) 재정자립도 산출 항목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도내 전체 재정자립도는 2018년 61.9%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5년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전국 평균(43.3%)과 비교하면 11.8%포인트 높은 수준이긴 하다. 도청의 경우 2022년 55.7%로 가장 높았으나 이후 2023년 51.9%, 올해 45.4%로 떨어졌다.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57.2%)였고 가장 낮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도 내 박물관·미술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화창한 날씨의 5월, 박물관·미술관으로의 나들이는 상상력을 깨우고 마음에 즐거움을 불어넣는다. 신나게 뛰어놀고 체험하며 어린이날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뮤지엄파크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용인에 위치한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5월 4~6일 까지 공통 운영 프로그램을 ‘나는 MBTI로 전시 본다!’를 운영한다. 세 개의 기관을 돌며 활동지를 따라 전시 관람 후 스탬프 찍기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왁자지껄 박물관 소풍’을 주제로 ‘선사인의 발명품’, ‘시간 수호대 미래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박물관 곳곳에서 교육·체험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내가 그리는 백남준’, 어린이를 위한 전시 해설 ‘자세히 보는 백남준’, VR 작품 감상 ‘VR로 넘나들기’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움틀꿈틀, 온몸이 활짝!’, ‘아슬아슬! 서커스 놀이터’, ‘우리 모두의 디저트’등이 진행된다. 5월 5일에 2층 공연장에서는 오후 12시, 3시에 경기아트센터
남양주시는 봄을 맞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좇아 떠나는 정약용 유적 인문토크 프로그램 ‘마재마을 정약용 투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상·하반기 총 30회를 운영한다. ‘마재마을 정약용 투어’는 정약용 시민 해설사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마재마을을 걸으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정약용 선생의 흔적을 찾아보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이다. 시민 해설사는 시가 실시한 양성 교육을 이수했으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을 연구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량을 개발해 왔다. 투어는 △정약용유적지 △마재성지 △능내역 △연꽃마을 △다산생태공원을 거쳐 정약용유적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총 거리는 약 4km로 2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무료로 운영되며, 남양주시청 블로그를 참고해 원하는 날짜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일정은 추후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재마을은 정약용 선생이 형제들과 함께, 때로는 홀로 사색하며 거닐던 추억이 곳곳에 가득한 마을로 이야기가 풍부해 관광객에게는 흥미롭고,
가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콘텐츠, 지역특산물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개최되었고 전국 116개 기관에서 283개 부스를 운영했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대표 축재 '자라섬 꽃 페스타'를 홍보하고 가평군의 관광명소를 안내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와 지속적인 가평군 관광 홍보를 위해 '가평에서 놀자'카카오톡 채널추가및 포토존 이벤트 등도 함께 추진했다. 아울러 가평의 특산물인 잣막걸리, 잣엿,뱅쇼 등을 홍보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관람객에게 증정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3-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 슈퍼셀이 5년만에 신작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 게임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오는 5월 29일 모바일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흥행 가능성을 점쳤던 슈퍼셀은 5년 만의 신작 출시를 결정했다. 지난 23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에 돌입했다. 핀란드 게임사인 슈퍼셀은 헤이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클래시 로얄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크게 흥행한 메가 히트 라인업을 갖춘 곳이다. 슈퍼셀이 그간 보여준 개발 경쟁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은 신작인 것을 고려하면 '스쿼드 버스터즈'가 게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엔 슈퍼셀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을 포함해 기존 슈퍼셀의 히트작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게임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캐주얼 유저부터 보다 격렬하고 경쟁적인 플레이를
양평군은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역대급 성황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3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내 산나물판매장과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부스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디어아트 공연장, 산나물피크닉존,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산나물 요리왕 경연대회는 젊은 세대들도 산나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초대형 50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 칵테일쇼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의 대표축제로 매년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이 점점 더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올해는 특히 개막식
우리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사태를 비껴갔음에도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족해 은행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 중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하나금융(1조 340억 원)과의 격차는 2095억 원으로 1년 전(1882억 원)보다 커졌다. 우리금융의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비용(75억 원)이 타 금융지주 대비 적었음에도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우리은행의 홍콩H지수 ELS 잔액은 249억 원으로 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나금융은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비용으로 우리금융의 20배가 넘는 1799억 원을 반영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곳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조 5488억 원이다. 수수료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