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협회)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국민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감염률 80% 이상을 보였던 기생충감염 질환이 협회의 기생충 검사, 투약치료, 기생충 예방 및 위생교육 등으로 1997년 2.4%로 낮아졌고, 2001에는 WHO에서 ‘한국은 기생충 퇴치에 성공한 나라’로 공식 인정받기도 했다. 건강검진사업, 지역주민과 질병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전국 15개 건강검진센터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비만·영양·운동·금연·절주·스트레스 관리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연 12만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연 100회 이상의 건강(공개)강좌 및 250여 회의 건강캠페인, 다양한 건강정보 자료를 제작·배포해 국민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수석박물관과 활박물관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새로운 취미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천수석박물관(부천종합운동장 내)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서 ‘석부작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석부작 만들기’는 수석에 풍란을 붙여서 자연의 형태로 만들어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원예법이다. 아름다운 수석과 식물을 집안에서 감상하고 키울 수 있는 웰빙 시대의 색다른 취미생활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시간은 각 회별(1회 오전 10시, 2회 오후 2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선착순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 032-655-2900, www.bcmuseum.or.kr) 부천활박물관은 11일과 25일 2회에 걸쳐 김윤경 국궁 전수 조교의 강의로 ‘쇠뇌만들기’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쇠뇌란 활로 시위를 당기고 발사하기까지 방아쇠(발사장치)가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준, 발사가 가능한 활을 말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동반한 가족 및 단체를 대상으로 회별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재료비)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작가 함경아의 자수 프로젝트 ‘다다를 수 없는 장소를 넘어서는 소통’전을 연다. 작가는 어느 날 현관문 틈으로 날아든 낯선 전단을 보고 ‘나도 북한에 삐라를 보내 보면 어떨까’라는 다소 엉뚱한 시도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북한의 특산품인 ‘자수’ 기능인들을 연결해주는 중국인 브로커를 고용하고 인터넷에서 모은 각종 전쟁관련 이미지들, 자본주의의 풍요로움을 연상케 하는 샹들리에와 보석 이미지들, 남한과 아시아 나아가 미국의 국제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유행가 노랫말을 북한으로 보냈다. 우연히 마주한 대남선전체제 도구를 역이용해 전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펼쳐나간 것. 함 작가는 지난 2008년 개인전 ‘Such Game’을 통해 북한에서 제작된 직물 작업들로 된 첫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수집한 이미지를 합성해 중국을 통해 북한의 여성 수공예자들에게 몰래 보냈고 전통적인 기술과 재료로 수놓게 했다. 작업이 동반하는 정치적인 민감함 때문에 대다수의 수공예품들은 북한 당국에 의해 압수당했으며, 남한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북한의 작업자들이 직물품을 분해해 우송하기도 했다. 작품 회수율은 30%를 넘지 못하고 잦은 분실, 연
(사)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는 오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의정부시 기독교청소년비전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지도자 훈련과정 ‘십대지기에서 당신과 상대의 마음을 여행해보세요!’를 진행한다. 실제 상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상담기법을 다루는 이번 훈련은 ‘심리극 지도자 과정’, ‘TA(교류분석)상담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심리극 지도자 과정’은 심리극의 이해와 구성, 심리극의 다양한 워밍업 기법, 역할의 구성과 이해, 심리극의 다양한 기법, 사회극과 역극치료의 경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리극의 세계는 현실세계와 다르게 현실의 보복이나 위험이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역할에 맞춰 표현된 자신은 그 표현된 것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으며 그 시간은 연기로 끝난다. 이러한 연기의 체험을 통해 변화되는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심리극의 효과다. 십대지기의 심리극강좌는 자신을 발견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 15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는 ‘TA(교류분석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최근 학교 내 대성당에서 제9대 총장 이용화 신부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수원교구 사제단과 타 신학교 총장 신부들, 남녀 수도회장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의 미사로 진행됐다. 이용화 신임 총장은 “영성적, 지성적, 인성적으로 성숙한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단계별 영성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성에 메말라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참된 봉사직을 수행할 ‘기도하는 사제’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이 친밀한 유대 속에서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교육풍토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희자 원장이 지난 3일 제6대 원장으로 연임됐다. 7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 부분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취임 초 태양관 숙소 내 개별화장실 19개소를 설치, 실내체육관 바닥 공사,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에 힘쓴 바 있다. 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장애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족을 위한 ‘사랑가족 겨울 추억 만들기’ 등 소외청소년 및 장애 청소들을 위한 13개 특성화 사업과 가족 및 일반청소년대상으로 13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기관장 평가는 31명 공공기관 CEO 중 2위 A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 원장은 “청소년들은 물론 도민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체험장설립’과 ‘콘도형 통나무집 신축’을 통해 ‘경기도청소년수련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를 찾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는 오는 30일까지 안양 만안 뉴타운 사업지구 내 석수시장, 안양천 일대에서 ‘2010 석수아트프로젝트 (SAP2010): 오픈 스튜디오+페스티벌’을 펼친다. 스톤앤워터는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2010)와 협력해 지난 7월부터 ‘2010 석수아트프로젝트(SAP)’의 일환으로 ‘ASIA ARTS LINK(AAL) 아시아 작가 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 진행 중이다. 아시아 지역의 협력기관에서 추천된 4 명의 작가들을 초대해 운영하는 예술가 거주 프로그램이다. ‘AAL 아시아 작가 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4명의 작가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석수시장 내 빈 점포에 마련된 창작공간에 입주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며 위의 주제 의식에 입각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쳤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와 페스티벌은 그간의 예술 활동과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필리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필리피나스 (Project Space Pilipinas)의 추천작가 막 빈센트 코지코(Marc Vincent Cosico)는 10여 명의 상인으로부터 초상권 사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아이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 ‘경기문화재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기도박물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재단 산하 11개 운영기관의 각종 전시·교육프로그램·행사·위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각 박물관 미술관의 상세정보 및 주요 소장작품 감상, ‘푸시 알림’을 통한 긴급소식 타전, 위치 찾기 서비스 등이 있다. 각 운영기관 별로 제공되는 ‘포토갤러리’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기관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으며, 각 박물관·미술관에서 판매하는 문화상품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창조학교 유명 멘터들의 강의 동영상 40여 편과 남한산성 탐방길 정보, 소장 작품 소개 등 운영기관별 알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안내 서비스도 구현돼 있다. 재단은 자체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4일 애플 앱 스토어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박물관·미술관’ 등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홈페이지(http://www.ggcf.or.kr)를 통해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2만원권
사단법인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오는 7~19일 수원시 내 곳곳에서 제6회 ‘수원예술인축제’를 펼친다. 수원 미술·음악·문인·연예예술·무용·국악·사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각 협회의 특색을 살린 전시,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번 수원예술인 축제의 주제는 ‘예술 점프(Jump)하다’다. 수원예술의 한 단계 비약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질 높은 예술을 지향하는 8개 각기 다른 장르가 시민 관객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김훈동 회장은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쌓아 올린 ‘수원예술의 탑’ 위에 또 하나의 돌을 올려놓는 작업, 곧 ‘예술의 점프’”라며 “많은 시민 관객들은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열정과 강한 집념의 결과물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축제의 오프닝행사는 7일 오후 7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예술 미술, 사진, 문학 등 전시예술은 7~13일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개막공연으로 미술관 앞 광장에서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신명나는 ‘마당놀이’가 마련됐다. 미술협회에서 마련한 ‘도시재생 공간을 위한 수원, 화성, 오산문화의 예술화랑’전은 수원,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절차 혹은 대학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는 공모전. 최근 취업시장에서도 더 이상 영어 실력만 가지고는 승부를 할 수 없게 됐다. 남들이 갖춘 실력은 기본이어야 하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독특한 무언가가 필요해진 것. 공모전은 자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정리해 자신을 알리고 평가받는 장이 됐다. 이러한 공모전 비법이 있지는 않을까? 이 책은 한동대학교와 조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하하하’ 팀이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 유수 기업들의 마케팅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7개 상을 수상했던 전략을 담아냈다. ‘기업이 제시한 주제를 살피되 그 기업의 공모전 주최 의도를 간파하라’, ‘콘셉트와 팀의 철학이 담긴 기획안을 구성하라’, ‘국내와 국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라’, ‘남들과는 차별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기업이 원하는 바를 전략적으로 표현하라’, ‘연습하고 또 연습!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표를 해 청중을 사로잡아라’ 등 단기간에 우수한 성과를 이룬 하하하 팀의 공모전 입상 노하우와 스킬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팀원들의 경험담과 공모전 준비에 필요한 정보들이 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