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2일 오전 용인시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내용 등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존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내 시·군의회 의장 3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의장들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 감면 혜택을 폐지할 경우 전국의 50%에 해당하는 수도권 중소기업의 세부담이 연간 3천400억원 늘어나게 된다"며 "이럴 경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업활동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도내 중소기업들이 위축되면 국가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서민들의 일자리 기반도 붕괴될 것"이라고 밝힌 뒤 건의문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제도'의 존치를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조만간 청와대와 정부 해당 부처, 국회, 각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장협의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릴 예정인 선거법 개정 반대 전국 기초의원 궐기대회에 도내 기초의원들의 전원 참석을 유도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 'WCG 2005 한국대표선발전'과 '제5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5'에 총 6만3천여명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제5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5’ 결과보고 및 U-yongin 건설을 위한 정보전략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결과 보고에 따르면 게임과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예선대회를 포함해 4만명, 개·폐막 축하공연에 1만1천명, 유비쿼터스 및 IT 기업관 관람이 6천명, 기타 게임과 부대행사 참관 등에 6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게임과 경진대회에 1만1천874명이 접수해 전년 대비 2.5배가 증가했고 총 접수인원 중 약 70%가 참여해 행사의 질도 향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게임대회인 WCG 2005의 한국대표선발전 개최로 용인 사이버페스티벌 2005대회 규모가 확장돼 전국과 전 세계에 용인시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IT 축제도시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던 점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WCG 2005와 공동개최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 대중교통이 불편함에도 선거법상 셔틀버스 운영이 불가능했
오리역∼수원역간 분당선 연장사업 부지내 기흥읍 구갈리 ㈜녹십자 공장 이전문제가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이로 인해 2008년말 완공계획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기흥역사 위치 이전까지 대두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녹십자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997년부터 1조5천여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분당선 연장구간(20.69㎞) 사업의 7개 공구 중 6개 공구가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2001년 7월이후 관계 기관간 20여차례 회의에도 불구하고 기흥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2공구내 녹십자 공장(부지면적 7만여㎡) 이전문제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이 공구의 시공사 선정조차 못하고 있다. 녹십자측은 최근 철도시설공단측에 통보한 이전 계획서에서 "부지내 공장시설 가운데 대부분을 내년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으나 여건상 나머지 2개시설중 1개는 2007년말, 1개는2008년말까지 이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녹십자 공장이 늦어도 올해말까지 이전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말까지 이전을 완료해야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이 당초 목표대로 2008년말 가능하다"며 "조만간 용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5 한국대표 선발전’과 ‘제5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5'행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열린다. WCG 한국대표 선발전은 총 4천4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스타크래프트 등 8개 종목에서 국가대표 20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싱가포르 본선 대회에 파견한다. 대회 기간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개 종목 참가자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공식 행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으로 시작해 오후 9시 야외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축하공연에는 SS501, MC몽, 하하, 디바, 길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WCG2005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경기를 온게임넷이 생중계하며 폐막축하행사로 윤도현, 거미, 렉시 등이 출연하는 SBS 박용하의 텐텐클럽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제5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5는 IT공모전, 게임페스티벌, 사이버골든벨 등 총 상금 7천330만원 상금을 놓고 우승자를 가린다. 용인시는 지난 8월 1만2천000여명의 참가신청을 받아 IT공모전의 경우 20명의 입상자를 선발했고 게임페스티벌 및 사이버골든벨은 예선을 거쳐
용인시는 제16회 용인시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황능웅(61·네덱(주) 대표이사·지역경제 경영부문)씨 등 6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일 전공교수, 신지식인, 전문경영인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경영부문, 기술부문, 근로부문 등 지역 경제분야 3부문과 경종부문, 원예특작부문, 축산분야 등 농업분야 3부문 총 6개 부문에서 1차 심의를 거친 11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경영부문 황능웅씨를 비롯 기술부문 오희석(44·(주)나래나노텍 기술연구소장), 근로부문 고준선(43·(주)고려 노동조합 부위원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는 경종부문 화산EM자연농법쌀작목반, 원예특작 부문 송형태(43)씨, 축산부문 한형석(56·(주)마니커 대표이사)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부문 황씨는 투명경영과 인간존중의 경영방침으로 노사 화합에 기여한 점이, 기술부문 오씨는 국내외 특허기술을 20건 이상 등록, 출현해 기술혁신에 공헌한 점이, 근로부문 고씨는 21년간 장기 재직하며 회사의 구사운동 전개와 노사협력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산EM자연농법쌀작목반은 농민자조조직으로 협동화를 실현해 소득증대와 복리향
“농산물을 바로 이웃에서 키우니까 믿을 수 있네요” “참 좋아요. 아파트 숲에서만 살다가 이곳에 오니깐 시골풍경도 좋고 생산자를 직접 만나보니 믿음도 가고 좋습니다” 용인시 성복동 엘지자이 3차 아파트 주민 30여명은 최근 백암면의 복숭아농장, 표고버섯농장, 포도농장을 잇따라 방문해 수확 방법을 배워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봤다. 참가자들은 백봉리에 위치한 표고버섯 농장에서 직접 버섯을 따고 맛보며 시중의 절반 값에 버섯을 사는 행운도 얻었다. 백봉리 표고버섯은 톱밥과 원목에 재배해 향이 연하고 질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버섯회에 적당하다. 또 최근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맛이 널리 알려진 백암면 포도농장도 방문해 농장주의 포도종류, 재배 과정 설명을 들으며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도 맛봤다. 이번 성복동 주민의 농촌체험 활동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의 특성을 살려 수지, 구성 등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설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춘실(56·엘지자이 3차 아파트)씨는 “용인시가 도농복합시이기 때문에 생산자가 바로 이웃에 있어 싱싱하고 좋은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의 개청식 및 도시브랜드 선포식, 제 20회 용구문화 예술제, 제 10회 시민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05 ACE YONGIN 페스티벌’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에서 시는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를 통해 68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개청행사를 시민과 함께 자축하며 일체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복지행정타운 개청행사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식전행사로 서예퍼포먼스에 이어 개청식과 도시브랜드 선포식이 진행되고 용인 국악관현악단과 현숙, 거북이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개청식과 브랜드 선포식은 수지시민체육공원에도 방송설비를 마련해 수지 주민들에게 SNG 위성중계로 실시간 중계하고 수지 현장에도 국립경찰교향악단의 개막축하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 제 20회 용구문화예술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개청행사와 맞물려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인다. 개청 기념 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의 ‘사진전’은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 청사 1
제7회 경기도 포도품평회에서 용인시 백암면 근삼리 김수종(60)씨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동일 작목 농업인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일등 경기농산물 구현’ 이라는 목표로 지난 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가에서 총 40여점이 출품됐다. 용인시는 캠벨 2점과 거봉 1점을 출품, 그중 캠벨이 으뜸포도로 선정됐다. 심사는 농촌진흥청, 한국포도회, 한국농업전문학교, 원예연구소 등 각 기관과 연구회의 포도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단이 색택, 형상, 당도, 과방중, 숙도 등이 주요 심사항목으로 계측심사와 달관심사 등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수종씨 농가는 백암면이 주재배지역인 복합영농 농가로 포도재배 면적은 0.3ha이다. 또한 총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용인시포도연구회(회장 정관섭) 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품평회 결과 시상식은 10월 하순 경기농업기술대전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용인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 의식을 고취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제12회 용인시 독서감상문 대회’를 연다.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관내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이면 응모 가능하며 용인시립도서관에서 이달말까지 원고를 접수해 10월 25일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중등부(중·고등학생), 일반부 등으로 나뉘며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일반부는 도서 선택이 응모자 자유이며 중등부 이하는 추천 도서에 한한다. 추천 도서 목록은 용인시 도서관(yonginlib.or.kr)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볼 수 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9명에게 시상한다. 문의 (031)324-2592
용인시는 한가위를 맞아 관내 재래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시 공무원과 유관 기관, 직능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에서 한가위 장보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단체, 시장상인회 등과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역경제과에서 임시로 재래시장상품권 구입 희망 접수를 받아 상품권 판매 창구를 개설하고 단체와 기업체 등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상품권의 이용을 높이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직접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서와 농협, 교육청, 소방서, 여성 관련단체 등에는 협조 공문을 보내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재래시장 살리기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을 유도한다. 지난 5일에는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재래시장 일대에서 ‘추석맞이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검소한 명절 보내자는 내용과 대형할인매장의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를 위해 추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