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카메라폰용 5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이하 CIS)를 개발, 향후 카메라폰은 물론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등에서 기존 CCD(Charge Coupled Device)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기존 CIS 제품의 저화질 문제를 개선하고 CCD 제품 대비 저전력 소모,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CIS는 2608*1952 (QSXGA:Quadruple SXGA)의 해상도를 구현하며 1cm의 렌즈 구경에 업계 최소 픽셀사이즈(2.2*2.2㎛)를 갖춰 경쟁사 대비 센서 면적을 30% 이상 축소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CIS를 탑재할 경우 카메라 모듈부 전체 크기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0.13㎛미세공정을 통해 센서에서 빛을 받아 정보를 처리하는 활성화 범위(Fill Factor)를 50% 이상 넓혀 화질을 크게 개선시켰다. 뿐만 아니라 픽셀(pixel)에 인식된 이미지 정보를 평균값으로 처리하는 서브 샘플링(Sub-Sampling) 기능을 통해 500만 화소급 고화질 이미지를 열화 현상 없이 휴대폰 LCD창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했다. 이와 같이 삼성
제11회 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Model United Nations)가 유엔한국협회(회장 박수길 전 주유엔대사) 주최로 26일 용인 강남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55개 대학 학생대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박4일 일정으로 29일까지 이어진다. 1995년 유엔 창립 50주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는 모의유엔회의는 각 대학이 유엔회원국 중 한 국가씩을 맡아 매년 정해진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토론을 벌이며 지난해에는 고려대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범세계적 국제기구인 유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협력 의식을 고취하며 각국의 입장에 서서 국제문제를 검토하고 연구함으로써 학생들의 시각과 사고를 국제화하고 세계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지식과 지혜를 습득케 하고 있다. 올해 회의의 주 의제는 유엔 반부패 협약을 중심으로 국제적 반부패 현안 논의 등을 전개한다 . 유엔한국협회 박 회장은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일하는 유엔의 역할과 활동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이번 회의가 학생
용인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남사에서 환경친화적인 무농약 재배로 2000년도에 품질인증을 획득해 전국적인 특산물로 각광받는 순지오이가 30살이 되었다. 1974년부터 무농약 청정오이를 생산하는 순지오이작목반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순지 정보화센터에서 이정문 용인시장, 신재춘 도의원, 이찬재 시의원 등 내빈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점점 어려워지는 농촌을 등지고 서울 등 대도시로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농민 7명이 결성한 순지오이 작목반은 2천여평에 연간 1천만원의 소득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현재 35명이 4만3천여평의 농지에서 연간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지부락을 용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발전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지난 2004년 경쟁력을 제고하고 품질 균일화를 위해 오이가 자라기 시작할 때부터 캡을 씌우는 캡 오이를 양재농산물센터를 거쳐 유명백화점에 공급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려 2004년 경기도 우수작목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오현 작목반장은 “순지오이가 전국적인 특산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시청, 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한국토지공사가 조성중인 용인시 죽전동 죽전택지지구내 도로시설 등 기반시설들의 상태가 크게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간 실시한 죽전지구내 기반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모두 270건이 지적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적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시설 분야가 109건으로 가장 많고 신호등과 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 분야 33건, 상·하수관로, 배수지, 가압장 등 상·하수시설 분야 40건, 하천시설 분야 4건, 공원·녹지시설 분야 13건, 기타 주민불편사항 71건 등이었다. 이번 점검에서 교통시설 분야의 경우 일부 지점의 도로 노면표시와 표지판, 신호등 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고 상.하수 시설중 배수지 및 가압장 등에는 보안시스템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원 등에 어린이 놀이시설이 일부 파손되고 나무가 말라 죽은채 방치돼 있었으며 일부 도로에는 경계석이 훼손되거나 각종 가로시설물이 적절한 위치에 설치되지 않았다. 시는 점검결과를 조만간 토지공사에 통보,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및 정비 등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부터 100여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죽전지구에는 내년말까지 1만8천가구 5만7천여명의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
1만6천여 용인시 장애인의 요람인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17일 개관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정문 시장을 비롯 이우현 시의회의장, 우제창 국회의원, 김후광 경찰서장, 조봉희 경기도의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힘찬 새출발을 기원했다. 이정문 시장은 "2년여 만에 완공한 장애인복지관 개관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은 장애인과 그 가족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해 복지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최초의 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4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여평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해 운영한다.. 장애인 복지관은 앞으로 심리재활사업, 사회재활, 사회교육, 지역복지, 직업지원, 건강관리, 교육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가 다음달부터 관내 재래시장에서만 통용되는 ‘용인 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는 경기부진과 유통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 통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등 2종으로 총 5만장을 발행하며 재래시장 내 가맹점 체결 500여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신용협동조합에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 후 잔여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화 주문(336-5115)시 상품권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위조방지기능을 삽입해 정교하게 제작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판로 확보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영업 중인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계속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점포가 신청을 한 상태다. 상품권 가맹업소에서는 물품 구입 고객에게 무료주차권을 배부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재래시장 이용의 걸림돌로 가장 많이 지적되던 주차 문제를 해결해 재래시장 상품권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주 등 타
용인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관광위락시설업체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립박물관, 이영미술관, 한택식물원, 세중옛돌박물관 등 용인 지역내 박물관과 미술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여행으로 축소되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과 용인의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정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용인이 난개발의 대명사로 불려졌지만 용인레포츠 공원, 기흥 호수공원, 우리랜드, 용인 드라미아 사업 등이 준공되면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며 "이런 문화 인프라 구축은 한정된 관광객을 서로 쟁탈하는 상황이 아니라 관광 용인의 파이를 키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가 도시지역 아파트 단지와 농촌지역 마을을 연결해주는 결연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도·농 자매결연사업은 기존의 직거래 장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판매에 그쳤던 기존의 직거래장터를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판매 시기와 품목을 정하고 농촌 방문 및 체험까지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기존 직거래 장터가 아파트에 설치되는 주1회 알뜰시장의 영향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산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결연 신청에는 신청단체의 희망사항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수확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농 자매결연사업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7월 1일까지 3주간 용인시청 농축산과(031-329-2312)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은 신청지의 규모와 위치를 감안해 선정된다. 용인 내 도·농 자매결연을 체결한 곳은 원산면 하길리와 성복리 아름마을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금년 봄 장 담그기 및 버섯판매 행사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동부권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을 서부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공급해 농민은 소득증대를 꾀하고 도시민은 전날 수확한 농산물 임시장터를 통해 신선한 농작물을 저렴
흥화공업(주)는 용인 김량장동 301-3, 300-9에 ‘용인 시네마1번가’를 분양한다. ‘용인시네마1번가’는 연면적 7천900여평 지하 3층에서 지상 12층의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멀티플렉스 영화관(8개관)이 입점하며 그 밖에 쇼핑, 외식, 클리닉, 헤어, 휘트니스 등 각종 놀이문화를 한 곳에서 즐기는 원-스톱 복합상가로 꾸며진다. 이 지역은 삼가동~남동IC간 도로가 2006년 개통되고, 인접한 삼가동, 역북동 일대 7만9천평 부지에 시청사와 시의회, 보건소, 복지센터, 문화예술공연장 등 국내 최대, 최초의 행정타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이 올 7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08년 완공예정으로 15개 역이 설치되는 경전철(본 사업지는 명지대~용인시내 구간)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이 곳은 명지대, 용인송담대, 용인대 등과 연계된 대학타운이 형성돼 있고 아울렛 등의 중대형 할인마트, 아파트 및 주거시설 등이 대거 분포하고 있다. 용인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 풍부한 상주 및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주변 일대에는 1천2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실버타운이 인근에 조성되고 현재 용인시청이 있는 자리에는
용인시 여성회관은 2005년 상반기 교육수강생의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새로운 나의 삶! 비상(飛上)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26개반 480명이 참가, 5개월간 여성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13일 오후 시작된 작품 발표회에서 플룻, 일본어기초반, 중국어기초반, 메이크업·코디기법반은 플룻 연주와 중국어, 일본어 합창, 미니 패션쇼로 그간 연마한 실력을 공개했다. 공연이 마무리된 후 교육동에 마련된 전시장이 오픈됐으며 이곳에서 수묵화, 한지공예, 선물포장, 펠트, 손뜨개, 미술마음수련, 토피어리, 아로마 미용교실, 홈패션, 제과제빵자격증, 서양화반, 헤어디자인 등 20개반의 작품이 소개됐다. 큰어울림마당 앞 교육동 4층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는 손마사지, 수지침, 아로마 비누 만들기 등도 선보였다. 이연우 여성회관장은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통해 학습의지를 제고하고 평생교육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