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정무위원장(고양 일산서구)은 7일 저녁 은행연합회 신동규 회장 및 주요 시중은행장들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 초청,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은행권 동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선 정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 이맘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였으나 정부와 국민, 금융기관, 기업들의 노력으로 거의 진정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세중소업체와 서민 등 금융소비자들의 주권이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다. 이제는 이러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오늘 참석한 은행장들과 동료의원들의 많은 의견이 최대한 국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지난 위기가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가 (사)새한국문학회와 공동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소재로 한 제3회 “경기사랑愛” 수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교통혁명, 즐거운 GTX’로란 주제로, GTX가 가져다 줄 미래의 변화될 즐거운 상상을 200자 원고지 8~10매 내외 또는 A4용지 2~3매 분량으로 담아 10월 26일에서 10월30일 사이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GTX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경기사랑愛」수필공모전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응모할 수필작품과 함께 이메일(gtxwriting@gico.or.kr)이나 우편(441-836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복지길 4 기획홍보처 수필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단 순수창작물을 대상으로 1인 1작품에 한하며 개인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중 개별통지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대상 1명에 300만원, 우수상 2명에 각 200만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원, 입선자 50명 각각에 3만원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다음달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kr)와 경기뉴타운 홈페이지(www.giconewtown.co.kr)에서 퀴즈응모방식에 의한 대고객 경품잔치 행사를 연다 퀴즈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의 역할을 묻는 내용으로,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개의 보기 중 정답을 고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퀴즈의 정답은 ‘경기뉴타운 온라인 소식지 제9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사는 정답자중 20명을 추첨해 5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22일 공사 홈페이지와 경기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 220-3516.
인도네시아 중앙부에 위치한 북술라웨시주(州) 공무원 대표단이 한국형 행정정보화 모델에 대한 정보 취득과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27일 도에 다르면 북술라웨시주 정보통신국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방문단은 이날 한국의 정보기술을 도입, 행정정보화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한했다. 경기도는 전자결재 등 행정포탈시스템, 민원행정, 항공DB화 사업 및 u-화훼생장환경 관리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관련 사업과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구축 등 주요 정보화사업을 안내했다. 양 기관은 이날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지역간 정보화컨설팅, 정보인적교류, 정보자원관리, 정보화기업 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부영 도 정보화기획단장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은 정보화 초기 단계에 있어 정보화 도입을 결정하는 공무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이로 인해 한국형 모델이 채택되면 도내 IT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2년 남술라웨시주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민선4기 출범이후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 곳곳에서 행정공백 사태가 벌어졌다. 최용수 전 동두천시장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시공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5개월여만에 사퇴했다. 한택수 전 양평군수와 양재수 전 가평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해서 시장직을 버린 경우다. 가장 최근에는 이연수 시흥시장은 인허가 및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결국 시장직을 잃었다. 이처럼 2006년 지방선거 이후 도내 기초단체장들의 각종 비위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재보궐 선거를 치룬 시·군은 모두 6곳에 이른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해 12월 도청 기자회견에서 “청렴하지 않은 시장을 뽑은 책임을 시민들도 함께 져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이처럼 단체장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엄청난 자금이 들어가는 선거제도로 인해 단체장 후보들은 소위 ‘스폰서’라고 불리는 지역 유지나 업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후 당선된 후에는 단체장의 ‘무소불위’ 직위를 이용한 ‘이권’으로 보상해야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과거와
오는 23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치러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되며 장례의식에서는 노제(路祭)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유가족 측과 협의해 장의위원회를 2천371명 규모로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 1천383명보다 약 1천명 많은 수치다. 장의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장의위원에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ㆍ차관, 각종 위원회 위원장,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시·도지사, 국·공립 및 사립대 총장, 경제·언론·방송·종교계 등 각계 대표, 유
김대중(85)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하셨다”고 발표했다. 임종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홍일, 홍업, 홍걸 3형제 며느리 등 가족들이 함께 했다. 또 박 의원 자신과 권노갑 한화갑 한광옥 김옥두 전 의원을 비롯한 이른바 가신그룹 출신의 동교동계 인사들, 안주섭 전 경호실장, 윤철구 비서관 등 측근 인사들도 마지막 순간을 같이했다. 가족과 측근 인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속속 병원으로 모였다.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남 김홍일 전 의원도 부친의 서거 전 병원에 도착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바로 이튿날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그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지한채 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고 애도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도 논평을 통해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
민주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당신은 진정한 이 시대의 위대한 스승이셨다”면서 “비통하고 원통하다”고 애도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긴급 논평을 통해 “서슬퍼런 독재의 서슬에 굴하지 않았고 경제 파탄도 거뜬히 넘어오신 당신, 반세기 갈라진 채 원수로 살아온 민족이 한 동포임을 알게 해 준 당신을 보낼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다”면서 “아직도 국민들은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슬픔이 아직도 크기만 한데 당신마저 가시다니 2009년은 잔인한 한 해”라며 “편안히 가시라”고 조의를 표했다. 이어 민주당은 장외투쟁 등 외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장외투쟁 참석을 위해 경북 포항에 내려간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급거 상경하는 중”이라며 “일단 이미경 사무총장 주재로 당사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 한 분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께서는 일생 민주화와 인권,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광복회원, 독립유공자(유족) 및 가족, 유관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광복절 기념식을 갖는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포상과 함께 도립국악단의 연주, 도립무용단의 태권무 공연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축식은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유족에 한해 삼성에버랜드, 서울랜드, 한국민속촌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14~16일에는 새마을호 이하 전 열차와 도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의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와 서울시의 지하도로망 건설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이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월 GTX의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수도권 광역 GTX 4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 중이며 연구용역이 끝나는 11월 국가철도망기본계획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면 노선 중복과 지하공간 난개발 등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지하 40∼60m 구간에 총 연장 149㎞의 격자형 지하도로를 건설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김문수 도지사가 의용적으로 추진중인 GTX사업과 충돌, 경기도와 감정대립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