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소재한 자비원(원장 오승룡)이 최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부평 전지역 노인회장과 1천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경로효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오승룡 원장은 20년전 '한마음 자선회'를 설립·운영해오면서 부평구 관내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는 한국인에게 맞는 예절, 윤리교육을 설파하고 있다. 불심과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지난 12일 자비원을 개원한 오 원장은 "언제나 어른을 공경하며 지혜를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신도들을 교육하고 있다. 자비원에 들어서면 '베어버리려 들면 풀 아닌 것이 없고, 좋게 취하면 모든 것이 꽃이다'라는 현판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모든 것을 마음으로 돌린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왜 하는가'하는 질문에 오 원장은 "젊은시절 부모님에게 많은 죄를 범해 부모님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행하고 있을 뿐이며 아픔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아픔을 간직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GM대우가 대우자동차 시절 전개했던 1사 1산 가꾸기 캠페인을 재개하면서 지역사회의 환경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GM대우는 지난 20일 임직원 및 직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회사 인근의 선포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GM대우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은 '1사 1산 가꾸기 캠페인'재개를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선포산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동하며 환경정리를 하고 약수터 수질검사, 선포산 공원 노후시설 보수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GM대우 관계자는 "GM대우는 이미 ISO14001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으로, 회사범위를 넘어 지역사회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공헌을 하겠다”며 "1사 1산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일련의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활동을 벌인 선포산(함봉산)은 산곡동에 위치한 작은 산으로 GM대우는 1997년 지역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포함한 공원을 조성했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약수터를 마련한 바 있다. GM대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사 1산 가꾸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으로 지역 하천인 굴포천 정화를 위해 1사 1하천 보존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인천시는 20일 꽃게철을 맞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봄어기(3월20∼6월30일)와 가을어기(9월10일∼11월30일) 2차례의 꽃게철에 서해 연평도 해상 750㎢의 꽃게어장에서 꽃게잡이를 하는 어선 61척의 안전조업을 위해 조업구역과 기준 어구 사용, 꽃게 잡이 금지기간 준수, 폐어구 해상투기 금지 등 어민 자율관리 어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했다. 또 옹진군 어업지도선(3척)의 지도 강화 및 서해 특정지역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해경 경비정 배치, 위법 어로 철저 처벌 등 조업질서 확립 등에 나섰다. 아울러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옹진군, 인천 해경, 관할 군부대 등 8개 기관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공동으로 현장 지도와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내 일부 사립학교들이 교육부의 금지 지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제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교조인천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D사립고교의 경우 보충수업을 강제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수준별 보충이란 명목으로 상위 15%에 대해 국·영·수 영재반을 반강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사대상 14개 고교중 12개 학교가 하루 2시간씩 보충수업을 하고 있으며 8개 학교는 오전·오후에 각 1시간씩 보충수업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일찍 등교, 늦게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교는 유명 학원 국·영·수 강사를 초빙, 1학년생들을 담당토록 해 현직교사들과 위화감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인천시지부측은 "강제보충수업 등은 교육부의 금지 사안인 만큼, 시지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규정에 정해진 보충수업료외에 관리비 명목으로 걷는 것도 감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함께 강제보충수업 금지, 오전 8시이전의 0교시 및 오후 10시 이후 보충수업 등에 대한 세부규정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
부평구 청천2동 주민들이 구의 법정·행정동 경계구역 조정에 대해 주민의사를 무시한 불합리한 처사라며 이전이 검토된 103여단과 3835부대 부지를 청천2동에 편입시키라는 진정서를 구와 시, 정부에 제출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구와 청천2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정부의 '행정동 관할구역과 불일치한 법정동 번지의 경계와 행정동간 경계가 불확실하고 불합리한 지역의 경계 재정비' 지침에 따라 청천2동 321-11 일대 206평을 산곡2동으로 편입시키고 부평동과 삼산동 등 10개 지역에 대한 경계구역 재조정을 실시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청천2동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실시한 경계 조정 설문조사에서 해당 번지의 16세대 중 13세대가 편입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산곡2동으로 편입시키려는 처사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또 "오히려 도로와 하천을 기준으로 동간 경계를 구분함이 타당하다"며 "산곡2동 행정 구역내의 103여단 등 군부대 부지가 청천동 법정번지를 사용하고 있어 이를 청천2동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민들은 구와 시에 재검토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 이같은
부평에서도 신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평 최고의 입지, 부흥오거리에 또 하나의 고품격 명작, '신명오펠리앙'이 들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평 상권의 중심인 부흥오거리에서도 최적지에 탄생하는 신명오펠리앙은 국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 지하철 부평시장역이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확보한 곳으로 전해진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까지 차량으로 불과 5분대면 진입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훨씬 가까워 서울에 직장이 있는 신혼부부나 집장만을 원하는 샐러리맨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롯데백화점이 가까이 있고 롯데마트, 하이마트, 한화마트와 같은 각종 대형쇼핑센터가 인접해 최상의 생활쇼핑이 가능한데다 부평 최대의 재래시장인 부평종합시장이 가까이 있어 실속있는 쇼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청, 우체국을 비롯한 관공서와 부흥로터리 상권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각종 의료기관 등으로 주거생활에 많은 혜택도 기대되고 있다. 주말이면 가까운 부평공원과 부천상동호수공원, 신트리공원으로의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신명오펠리앙의 장점으
GM 대우는 레조 LPG차량이 특정한 운전영역에서 이상 연소 현상으로 엔진오일이 다소 과다 소모될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인 공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GM DAEWOO는 4월 1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ECM (Engine Control Module) 메모리 교환 또는 ECM 프로그램을 재조정하는 자발적 공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GM DAEWOO의 자발적 리콜은 1999년 12월 27일부터 2004년 3월1일까지 생산된 레조 LPG 차량 16만3천977대를대상으로 하며 해당 차량의 고객은 개별 안내에 따라 전국 GM 대우정비사업소 및 바로정비 코너에 차량을 입고,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시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GM 대우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리콜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경영 방침에 따라 보다 나은 품질 및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80-728-7288
인천시는 건설업체의 불법 하도급 등을 막기 위한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시 건설방재과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등에 설치되며, 신고대상은 불법 위장 하도급, 불공정 하도급, 무면허 시공 등이다. 시는 신고 사항에 대해 조사를 벌여 영업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신고는 e-메일(시- oitshin@hanmail.net, 전문건설협회- pump@ksca.or.kr)이나 전화(440-3743, 328-7331), 팩스(440-3749, 428-7334)로 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시내 초.중.고교 55개 컴퓨터교과 교육연구회 및 동호회에 대해 총 1억1천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활동 실적 및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우수한 연구회에 우선 지원하며, 2년 이상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경우 타당성을 검토한후 지속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연구회에 대해서는 사업내용과 회원 수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금액은 팀당 평균 200만원씩이다.
인천시는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과 영종·용유도 등을 위성으로 촬영한 공간영상 정보관리 시스템을 최근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2∼2003년 4억8천만원을 들여 옹진군과 강화군 등 섬지역을 제외한 중구와 부평구, 서구 등 8개구, 영종도 및 용유도 등을 위성으로 촬영한 3차원 공간영상정보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공간영상 정보시스템은 도로명과 건물번호 관리시스템과 연계돼 다양한 지리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대형 건설사업 추진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경관모델 분석, 토지이용계획과 재정비, 재난재해 모니터링, 난개발 감시 등에 활용된다. 시는 이 시스템을 3∼4월 시범운영한뒤 문제점을 보완, 5월부터 산하 구와 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옹진, 강화군 등 섬 지역에 대해선 올해부터 위성 촬영에 들어가는 등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