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는 29일 오전 부평공장에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 대우인천자동차 김석환 사장,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아상수 인천 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시승평가단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시승평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GM 대우가 업계 최초로 고객 1천명에게 12개월 동안 자동차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1차 당첨자에게 자동차 열쇠를 전달함으로써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29~30일 부평을 시작으로 2월 2일과 9일 군산, 창원에서 각각 시승평가단 발대식이 개최되며 마티즈 100대, 칼로스 100대, 라세티 150대, 매그너스 50대, 레조 100대 등 시승차 500대가 1차 당첨자들에게 인도된다. 이날 닉 라일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0대 시승 행사는 한국에서 유례가 없는 대규모 행사이며, 전 세계 GM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처음 실시되는 혁신적인 이벤트”라고 밝히고 “시승평가단의 예리한 평가가 향후 신차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꼼꼼하고 냉정하게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강화·옹진지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대폭 해제, 또는 완화돼 주택의 신·증축 등이 자유로워지게 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인천시 등은 최근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를 열어 인천 강화·옹진지역과 서구지역 등 총 2천186만평을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 또는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세부적인 지형도면 표기가 완료되는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결정된 주요 사항은 민통선에서 남쪽 10㎞ 이내의 강화지역 745만평과 옹진군 자월도 19만평 등 764만평은 건축허가시 건물 높이에 대해 관할 부대장과 협의하는 보호구역에서 완전 해제돼 주택 등의 신.증축은 물론 토지형질 변경이 자유로워진다. 또 강화지역 162만평과 서구 금곡·대곡·왕길동 일대 3만평 등 165만평은 제한보호구역에서 관할 행정기관이 건물 높이 등을 심의하는 위탁, 관리로 전환된다. 아울러 민통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의 강화지역 1천257만평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로 완화돼 군부대와 협의가 이뤄지면 주택의 신·증축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해제 또는 완화조치로 이들 지역의 1만가구 주민 3만여명이 그동안 겪어오던 불편을 덜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구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부평을 대표할 캐릭터로 '부디(Buddy)'와 '부니(Bunny)'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캐릭터는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해 컨셉추출을 위한 의견청취, 중간보고, 2번의 시안발표회 등을 통해 완성됐으며, 시각적 상징기능을 가진 캐릭터를 개발함으로써 구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여 상품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선정된 캐릭터는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구의 대표축제인 풍물을 기초로 삼고 첨단산업인 전자통신의 개념을 접목시켜 상징화한 것으로 몸통은 부평구의 저력을 나타내며 있으며 머리의 헤드셋은 부평의 첨단화를, 의상은 풍물의 전통복장을 입혀 축제의 도시를 상징하고 있다. 캐릭터의 이름은 부평을 뜻하는 부(富)와 귀여운 소년을 뜻하는 '-동이/ -둥이'의 줄임말 '디'가 결합된 합성어로 '부디'는 '귀여운 부평 소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부사어 '부디'는 간절한 기원의 의미를 갖는다. '부니(Bunny)'는 부평을 뜻하는 부(富)와 여성을 의미하는 '-네'의 변형어 '니'가 결합된 합성어로 전통적인 여성명 '분이'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부니'는 '어여쁜 부평 소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어표기
인천시는 28일 강화순무 등 지역 특산물 4개를 특성화 사업으로 지정, 육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강화사자발약쑥, 순무, 인삼, 가시오가피 주류 등 강화지역 4개 특산물을 향토산업 육성 산업으로 선정, 최근 행정자치부에 통보했다. 정부는 국가 균형 및 지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각 자치단체의 향토산업을 선별, 내년부터 해당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송도미사일 기지 영종도 이전에 대해 영종도 주민들과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안상수 인천시장과 영종도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주민요구사항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던 송도미사일기지 영종도 금산 이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송도와 영종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합의된 10개 사항은 ▲기지 이전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최소화 및 시의보호구역내 토지 수용 ▲올해 운북동 관광·어촌지구 개발계획 타당성 용역 발주 ▲주민들과 협의해 이주·생계대책 수립, 예단포 부근 어시장부지 조성, 무주택자에 대한 임대아파트 건설 및 특별분양 ▲영종지역 공시지가 현실화 추진 등이다. 또 주요도로 조속 건설 및 공항철도 영종역사 건립, 공항고속도 통행료 인하 협조 등이다. 시와 군 당국은 2000년 6월 송도 경제자유구역이 인근의 송도미사일 기지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비행지역임에 따라 안전을 위해 기지를 영종도내 금산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2002년 5월 사업에 착수하자 영종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해 그동안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경인지방노동청은 미취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행정체험 연수지원제'를 실시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0명을 모집, 2개월에서 6개월의 일정으로 실시될 연수는 경인지방노동청의 관리과, 근로감독과, 산업안전과, 고용안정센터 등 노동행정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만 18세이상 만 30세 이하의 미취업 청소년으로 재(휴)학생은 고용보험 가입 유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연수 참여자는 매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고, 우수 연수생은 포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연수 참여자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참여자는 오는 6월15일-30일까지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434-5651)에 신청하면 된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연수지원제 참여자에 대해서는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적성검사 실시 및 직업훈련과정·기관 안내 등을 통해 향후 진로설계 및 취업시장의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우자동차판매(주)(사장 李東虎)는 16일 올해 내수판매에서 GM대우차 15만대를 비롯 쌍용차 5만3천550대, 대우버스 및 대우트럭 8천대, 수입차 900대 등 총 21만2천450대 판매목표를 확정하고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기흥 서울경매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동호 대우자판(주) 사장과 전국 영업본부장 및 700여명의 지점장과 대리점 사장, 그리고 대우자판(주)의 관계사인 GM대우의 닉라일리 사장과 쌍용자동차 소진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자판(주)이 판매목표로 확정한 총 21만2천450대는 지난해 18만270대보다 17.9% 증가한 것이다. 각 메이커별로는 전년판매 실적과 대비해 각각 GM수입차 97.4%, 쌍용차 22.0%, GM대우차 16.8%, 대우트럭 및 대우버스 7.5%씩 증가된 목표대수이다. 이동호 사장은 이날 사업목표에서 "5개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자동차 유통전문회사로서 올해는 보다 완벽한 토탈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대우자판(주)의 뛰어난 영업 및 마케팅 능력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