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을지구의 한나라당 출마예정자인 송병대(현 한나라당 사무처장)의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청천동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사덕 원내총무를 비롯, 강창희 인천시 시의원과 이진우 시의원 등 인천지역에서 활동중인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지역구민 약 150여명도 참석하여 사무소 개설을 축하했다. 한편 인천 부평을 지구는 현재 송병대의원을 비롯, 현 한나라당을 지구당위원장인 정화영, 강영택, 서정식, 김유동, 이정대, 강창규, 이용기씨가 공천을 경합하고 있다.
영화 '실미도'로 인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무의동의 실미도와 육지를 잇는 징검다리가 생긴다. 5일 인천시는 최근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미도와 무의도간에 3억원을 들여 길이 400m의 징검다리를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뱃길인 실미도와 무의도는 그동안 썰물 때는 2시간 가량 갯벌이 드러나 걸어서 오고갈 수 있지만 갯벌에 빠지는 등 통행이 불편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추경예산 편성에 징검다리 설치비용 3억원을 반영하고 물의 흐름 등을 파악해빠른 시일내에 징검다리를 설치한다는 입장이다. 또 실미해수욕장에 역사 속의 실미도와 영화 `실미도'를 비교 설명해주는 입간판과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향후 무의도와 실미도간 연륙교 건설도 구상중이다. 인천시 조명조 문화관광국장은 "징검다리가 만들어지면 통행에 상당한 도움을 주게 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최대 흥행작인 `실미도'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각종 아이템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회사의 핵심 가치인 ‘전직원의 잠재력 극대화’를 구현하고자 새로운 사고와 기술, 비즈니스 방식을 도입한 'e-Learning 커리큘럼' 본격 운영한다. 5일 GM대우는 전세계 GM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선진 교육 과정 e-Learning을 지난3일부터 온라인상에서 하루 24시간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Learning을 신청한 GM대우 직원들은 사무실이나 집 등 인터넷이 가능한 어디에서든 시간적 제약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GM대우는 빠른 성장속도와 조직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사내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이번에 e-Learning을 새로이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개인 경쟁력 제고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e-Learning 커리큘럼은 822개 과정으로 ▲ 600개 이상의 직무 코스 ▲ 80개 이상의 컴퓨터 기술코스 ▲100개 이상의 GM 본부별 코스(전과정 영어) ▲ 40여개의 하버드 대학 경영관리 교육인 매니지멘토와 리더십 코스 과정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Learning 과정에는 ▲거만하고 불성실한 사람들과 일하기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2001년 워크아웃 당시 구조조정 차원에서 도입한 영업사원 능력급제를 통해 지난해 1억 이상 고액 연봉자를 8명이나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특히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동차업계과 대우자판에 따르면 대우자판은 자사 대표이사 연봉 1억 3천만원보다 연봉이 많은 영업사원이 4명이나 배출되는 등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최대의 억대 영업사원을 배출했다. 이같은 억대 연봉자 배출의 비결은 무엇보다 대우자판이 시도한 능력급제 때문. 대우자판이 능력급제를 도입한 것은 2001년 대우자동차의 부도여파로 대우자판에 대한 워크아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단순한 경비절감보다는 효율적인 영업 시스템을 구축, GM대우차 출범 이후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차원에서 전격 추진됐다. 능력급제는 자동차업계 영업사원의 급여 가운데 기본급과 능력급의 비중이 7:3이던 것을 4:6으로 개편한 임금 시스템으로 대우자판이 업계최초로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우자판 영업사원 954명중 억대 연봉자를 포함한 5천만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영업사원 전체의 약 17%를 넘는 16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능력급제 전보다 무려 140
인천 부평구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전문적으로 신고, 포상금을 받아내는 일명 ‘원파라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파라치는 교통법 위반과 쓰레기 무단 투기를 고발하는 카파라치와 쓰파라치에 이어 등장한 신종 전문신고꾼들로 또 한차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1일 부평구에 따르면 환경부가 올해부터 음식점 등 관련 대상업소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제공하는 것을 신고할 경우 건당 3만~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 지난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같은 신고 포상금제 시행 이후 한달간 구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100여건으로 특히 30대로 보이는 부부가 소형상가, 시장주변 및 약국 등을 돌며 촬영해 신고한 건수만 60여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이들 전문신고꾼에 의해 적발된 약국 및 소점포 상인들은 "두부 한 모, 콩나물 등을 팔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무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평구 관계자는 "이들 전문 신고꾼들 때문에 생긴 민원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며 "신고자의 이름을 바꿔가며 신고하고 있지만 신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30일 지난해 6월 인천지하철노조 파업과 관련, 사측으로 부터 해고처분을 받은 이 회사 노조 최순양前사무국장 등 노조간부 3명에 대해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인천지노위는 또 정대균 前총무부장 등 노조간부 및 대의원 4명에 대해 회사측이 취한 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철회토록 사측에 통보했다. 인천지노위 심판위원회는 최씨 등 해고된 노조간부 6명이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징계사유에는 해당되지만, 회사측의 파면 및 해임처분은 지나치다고 인정돼, 최씨 등 3명에 대해서 원직복직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순환관광(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일부 단축하거나 볼거리를 추가하는 등 버스 운행방안을 개선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내노선의 경우 노선길이가 82.8㎞에서 45㎞로 줄어 들며 운행코스는 인천역∼월미산∼인천항∼연안종합어시장∼아암도∼송도신도시 홍보관∼송도유원지∼능허대∼화도진공원∼인천역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소요시간 2시간, 이용료는 1천원이다. 또 공항노선 역시 길이가 112㎞에서 90㎞로 단축되며, 코스는 인천역∼월미도∼과학상설전시관∼해수탕∼인천국제공항∼무의도∼선녀바위∼왕산해수욕장∼삼목선착장∼영종대교∼인천역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45분∼오후 8시, 소요시간 3시간, 이용료는 5천원이다. 아울러 강화지역을 둘러보는 '테마 1관광'의 코스는 인천역∼강화고인돌∼고려궁지∼강화역사관∼선원사지∼전등사∼초지진∼인천역(홀수주) 또는 인천역∼동막해변∼마니산∼외포리선착장∼광성보∼덕진진∼인천역(짝수주) 등이 있다. 이 노선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한차례 운행되며, 이용료는 1만원이다. 이와 함께 시내를 순회하는 '테마 2관광'코스는 인천역∼인천항∼아암도∼송도신도시 홍보관∼소래포구∼인천해양생태공원∼인천대공원∼인천도호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운봉)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종애)는 지난 29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6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나눔의 샘터' 운영 수익금으로 떡국재료 및 양말세트 등을 제공했으며,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이 담긴 떡국 및 다과를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8명에게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유모차를 전달해 안전한 보행과 각종 운반수단으로 활용토록 했다.
인천지역 중학생중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생의 48.5%가 인터넷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중 상당수는 게임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학교 교육학과 임정훈교수가 최근 발표한 '인천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및 인터넷 중독실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중학생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터넷을 매일 이용하는 학생이 전체의 81.3%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8.5%(282명)는 인터넷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인천지역의 인터넷 중독증상은 타 지역에 비해 8∼16%나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사용 학생의 이용시간은 하루 3시간 이상이 58.7%, 2∼3시간 26.9%, 1∼2시간 26.3% 등의 순이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는 게임(49.3%)으로, 남학생의 71.9%, 여학생의 25%가 게임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의 무의도∼잠진도간 배편이 항로에 쌓인 퇴적층으로 결항이 잦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인천시 중구 무의도 주민들은 "무의도와 용유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항로에 쌓인갯벌과 모래 등으로 인해 하루평균 3∼5시간씩 연착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29일 인천시의회에 냈다.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용유도 남쪽 방조제를 건설한뒤 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쌓인 토사로 수심이 낮아졌다"며 사리 때 여객선이 결항하는 경우가 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무의도에 들어간 119구급차가 고무보트로 환자를 옮기는가 하면, 지난 15일 H공장에서 불이 났을때도 뱃길이 한동안 끊겨 완전 전소된뒤 소방차가 출동했다. 또 영화 촬영지를 보기위해 주말과 휴일 무의도를 찾은 3천여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안고있다. 주민들은 "항로에 쌓인 퇴적층을 준설하는데 드는 비용이 3억∼4억원에 불과한데도 관할 중구에서 방치하고 있다"며 조속한 준설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