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인이 왕래하며 복잡한 내부구조와 가연성 내장재가 많아 유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다중이용업소의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 북부지역 협회 및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북부소방서(서장 김영중)는 13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협회, 119안전지킴이, 시민단체 등 7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용업소 예방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방안과 자율방화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소방서측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소방법 개정사항의 주요 골자를 참석자들에게 중점 소개했다. 이날 김영중 북부소방서장은 비상구가 확보되지 않아 화재의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다중이용업소의 피해사례를 들며 관계자들이 화재예방에 특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인천 부평구 전지역(십정 1, 2동 일부 제외)의수돗물 공급이 오는 26∼28일 중단된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배수지 상수도관 연결공사로 이 기간 부평구 21개동 18만9천900여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에 따라 수돗물 공급재개시간이 4∼8시간 정도 늦어질 수 있다며 사용할 물을 충분히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부평지역 대다수 어린이집들이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비상계단 등 안전시설이 미비된채 운영되고 있으나 관할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 소홀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12일 구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현행 영·유아 보육법은 보육실의 경우 1층 설치를 원칙으로 불가피할 경우에는 2층 이상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비상계단이나 영·유아용 미끄럼대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부평관내 어린이집들은 이를 무시하고 운영되고 있어 자녀를 맡긴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청천동 H어린이집의 경우 낡은 건물 2층에 2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비상계단이 없는가하면 안전망도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항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부개동 T아파트 상가에 있는 유아교실은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춘 변기가 설치되지 않아 상가내의 어른용 화장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부 김모(31·여) 씨는 "3살짜리 어린아이를 유아교실에 어쩔 수 없이 맡기고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아이들에 맞는 변기도 없고 방충망 및 소화기구 등이 미비해 항시 불안하다"고 말하고 "인근 지역을 몇 군데 옮겨봤지만 사정은 별 차이가 없었다"며 시설과
인천 부평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부평사회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제3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패션쇼'를 연다. 행사는 군, 경찰서, 소방서, 병원, 호텔 등 각급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노인들에게 고유 유니폼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청소년어울마당 행사와 지역 주민 장기자랑 대회,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대우버스㈜(사장 최영재)가 대형버스 신모델 Royal Hi-Decker(로얄 하이-데커)를 개발,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와 공동으로 버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내놓은 대우 신형 Royal Hi-Decker 버스는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중동지역 등 수출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차세대 최고급 관광·고속버스 모델로 2004년 환경규제 및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유럽식 BODY STYLE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국내버스 중 최고의 전고(3.5m급) 및 실내고(1.97m) 등을 확보해 승객 및 운전석 시야확보가 탁월하다. 또한 기존 차량 대비 용량이 20% 증대된 최대용량(10㎥)의 화물함을 적용하는 등 고속 및 관광버스의 용도에 맞게 시장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2004년 적용되는 국내 환경 및 안전법규를 만족하는 EURO III 전자제어 엔진, 새로운 기술표 준을 만족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최고급 A/V 시스템, 디지털 방식의 자동 온도조절 및 성애제거 기능을 갖춘 최신 에어컨 시스템과 항공기 수준의 고품격 인테리어 등 최상의
부평구보건소(소장 김성종) 정신보건센터가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장애우들의 사회적응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부평구보건소에 따르면 재활프로그램교육은 보건소 2층 정신보건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2월까지 진행되며 정신장애인중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조절되는 자, 자해·타해의 위험이 없는 자, 사회적응훈련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운영중인 재활프로그램은 지역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재발 및 악화를 방지하고 지역주민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사회적응훈련과 꽃꽂이, 미술요법, 심상요법, 지점토공예, 한지공예, 단전호흡 풍물요법 등에 의한 예술치료와 활동요법, 야외활동, 집단치료가 있으며 약물 및 증상관리를 위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등록절차는 보건소 정신보건담당자와 상담 후 평가를 통해 실시하고 주간 재활프로그램 동의서 제출과 신경정신과 전문의 소견서에 의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는 부평구보건소 정신보건실 509-6555, 6551
인천 남동구가 서창동 일대 재개발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토지에 대해 강제 환지하자 해당 토지주들이 협의도 없이 추진한 일방적 조치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7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지난 99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서창동 일대 재개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2002년 공람 공고에 들어가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그러나 구는 토지 매입 과정에서 매도하지 않은 17명의 토지에 대해 강제 환지조치했다. 이에 토지소유주 김모(45)씨는 지난달 구의 강제 환지조치로 개인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시와 구청에 각각 환지조치가 부당하다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구가 공동주택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기 십수년전에 토지를 매입했는데 그것을 알박기로 규정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환지 조치를 시행하려면 토지소유자와 협약이 있어야 되는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환지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구가 감정기관의 의뢰를 근거로 보상을 해준다는데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고 "더욱이 환지조치를 거부하자 구는 도시계획법을 들먹이며 사업을 강행하는데 이는 개인의 재산을 침해하는 횡포"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구의 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정규종씨가 지난달 박윤배 부평구청장, 박원순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곡동 311-139에 나눔의 가게인 뷰티플 스테이션 현판식을 갖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정씨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손숙, 박성준)를 위해 인근 주민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스스로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일을 해 왔으며 옷가게를 열면서 수익금의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나눔의 가게’와 아름다운가게에 중고품을 모아 전달해주는 ‘뷰티플 스테이션’을 병행하고 있다. 뷰티플 스테이션은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전달해주는 거점점포로 롯데마트, 알파문구, 유기농매장 ORGA 등이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매장에서 이 역할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름다운 옷가게에는 재활용품을 기증하는 고객에게 할인가로 옷을 판매하고 물품을 기증한 시민에게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제작한 ‘기증천사의 집’ 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한다. 아름다운가게는 '뷰티플 스테이션'과 '뷰티플 아파트'를 계속 확대하고자 부평구에 매장공간을 무상 임대하거나 매장개설에 도움을 줄 후원자를 찾고 있으며 물품기증, 뷰티플 스테이션, 뷰티플 아파트 문의는 02)3676-1004, 매장공간 및 개설문
현대적인 이탈리안 스타일과 신개념 E-TEC Ⅱ 엔진의 강력한 힘, 뛰어난 안전성과 동급 최고의 연비 등 경제성을 실현시킨 라세티 해치백과 신형 라세티 세단이 새로이 출시됐다. GM대우는 지난 25일 새로운 모델인 라세티 해치백과 신형 라세티 세단을 만들고 출시에 앞서 각 지역언론사 및 중앙 언론기자들을 초청해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신차평가 및 신차발표회에서 각 언론사로 구성된 평가단은 신차를 개발 출시한 GM대우 관계자와 열띤 토의를 벌였고 직접 신차를 몰며 새로 출시된 차의 성능을 테스트, 새롭게 선보인 라세티에 대해 디자인 및 성능과 가격면에서 만족스럽다는 반응를 보였다. 이날 GM대우의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새로 출시된 자동차는 GM대우 출범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됐다”며 “라세티가 GM의 공식 플랫폼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라세티 해치백은 탁월한 승차감과 전륜 구동 5도어로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콤팩트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차세대 준중형차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유럽, 북미수출을 시작으
신학기를 맞아 부평구가 식품위생의 취약지역인 초등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90개소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6개 반 25명(공무원6, 명예식품위생감시원 19)으로 구성된 감시반은 지난 23-24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유효기간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 보관한 문구점 5개소, 건강진단 미필업소 1개소, 무신고 업소 2개소 등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키로 했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문구점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라면, 데워서 파는 냉동만두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한 일부 제품중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쫄쫄이(일명 쫀드기), 가락엿 등 9개 품목을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식품위생감시원 25명을 활용해 학교주변 기호식품 판매업소 및 각종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