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역에 미세먼지측정기 등 환경·안전설비가 대폭 확충됐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근 주요 지하철역에 미세먼지측정기 1대, 음이온발생기 70대, 에스컬레이터 안전보호대 14대를 각각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부평시장역에 미세먼지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신연수역에 있던 측정기는 원인재역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제어 관리역은 계산·예술회관·부평시장·원인재역 등 4곳으로 재조정됐다. 부평역 등 14곳에는 충격흡수용 에스컬레이터 안전보호대가 설치됐다.
GM 대우가 완성차 및 KD 수출 신장, 경차 혜택 확대에 따른 마티즈 내수판매 회복에 힘입어 지난 2월 6만7천492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3만4천311대 대비 96.7%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3일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에 따르면 GM대우는 2월들어 수출 5만8천491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3%의 증가를 기록했고 완성차는 북미 및 유럽시장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만4천319대를 수출해 113.5%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GM대우는 내수판매에 있어서도 마티즈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 1월의 7천88대 대비 27% 증가한 9천1대를 판매했다. 특히 마티즈 내수판매는 3천8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32.3%를 더 팔았고 지난 1월보다는 무려 53.8%가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4월 4천723대 판매이후 1년10개월만의 최고 판매기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마티즈의 판매회복은 800cc미만 경차의 등록세, 취득세 면제 등 경차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올해부터 적용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인천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일 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정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청 공무원직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제121회 임시의회에서 ▲의원들의 무리한 자료요구 ▲공무원들에 대한 인격모독과 폭력적 발언 ▲불필요한 공무원들의 출석요구 ▲각종 이권개입과 인사청탁 ▲상식에서 벗어난 행정사무감사 등을 모니터링,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직협은 특히 "무리한 자료 요구 의원에 대해선 의원을 직접 방문해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매년 의정 활동을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공사 인천버스터미널은 최근 터미널 대합실 의자 70세트 210개를 새것으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대합실내 60인치 벽걸이용 PDP TV를 설치했으며, 대합실 외부 전광판도 선명한 동영상 화면으로 바꿨다. 터미널측은 나들이객이 많은 내달부터 첫째와 세째주 금요일 오후 3∼4시 여행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떡류 판매제조업소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10개 업소 등 모두 21개 업소를 적발, 행정조치했다. 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3개반 8명의 점검반을 동원해 관내에서 떡류를 즉석 판매제조하는 155개 업소에 대해 일제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에 대한 소비자의 새로운 인식으로 떡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식품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숙자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단속에서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영업중인 업소 10개소, 떡을 제조하는 작업장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 6개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한 업소 4개소, 영업시설물이 멸실된 업소 등 21개소를 적발했다"며 "위반사항별로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구월 4동에 위치한 '남동청소년의 집'이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남동 청소년의 집은 지난해 10월 신축한 주민복지관을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청소년전용시설로 새로이 단장하고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남동청소년의 집은 연면적 258㎡의 지상 2층으로 PC방과 청소년 휴게공간, 도서실 겸 공부방을 갖춰 청소년 관련시설이 열악한 인근 학생들의 방과 이후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24일 '남동청소년의 집' 민간위탁자로 청솔의 집을 선정, 시설관리와 함께 학생지도를 맡겨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마이업종교류회(회장 김주민·금강정공 대표)가 지난달 27일 제9차 전국이업종교류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1일 전국이업종교류연합회에 따르면 1999년 11월 결성된 백마이업종교류회는 19개 기업의 회원들이 경영정보 및 기술교류 활동을 추진해 회원사간 공동연구과제를 설정하고 발표를 통해 상호 관심사항을 토의했다. 또한 정례화된 회의진행 및 방향제시와 회원사간 친목도모로 결속력을 다져 전국 350여개 그룹중 우수교류그룹으로 선정돼 이번에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백마이업교류회의 김주민 회장은 "이업종교류회는 실질적인 상호보완활동으로 각각의 회사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에는 현재 부평·백마·북인천·철마 등 4개 이업종교류회 63명의 회원들이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공아파트 예비입주자들이 주공측의 분양원가 공개 거부에 맞서 행정소송 제기와 함께 각종 시위 등을 전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 주공그린빌 2단지 예비입주자협의회(대표 이일호)는 주공 인천본부가 분양원가 공개를 거부함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주자협의회는 주공측이 공문을 통해 "아파트 분양가격은 건설원가를 고려해 분양성과 수익성, 주변거래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하고 있다"며 "원가에 대한 구체적 검증 수단과 주택사업의 적정수익률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분양원가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인천참여자치연대와 연대해 '정보공개거부 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주공 인천본부장 면담을 요구, 1인 시위, 사이버 시위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입주자들은 "지난해 8월 분양받은 2단지 1천622가구(32, 33평형)의 아파트 분양가가 13개월 전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6·7단지에 비해 평당 100만원, 가구당 4천만원이나 높게 책정됐다"며 지난 19일 분양원가 공개를 촉구했다.
인천지역에 맞벌이부부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100개소가 설치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까지 모두 112억8천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50개소, 보육시설 30개소, 자치단체 및 종교시설 20개소 등 100곳에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송림초교 등 3개소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운영시간과 방법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해 이같은 방과 후 교실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평구 주민들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통과 학교폭력방지 대책을 꼽았다. 이는 한나라 부평갑 조진형 위원장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내 거주자 4천57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전화, 방문, 인터넷을 통한 정책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주민의 80%가 삶의 질에서 보통 이상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교통문제(23.1%)와 학교폭력방지(27.1%)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 위원장이 주민들의 관심사안과 기초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주민들은 교통난에 이어 문화시설 확충(18.4%), 실업대책(15.8%) 등을 우선 해결과제로 꼽았고 치안, 유흥향락업소 추방, 공공임대주택확충, 노인복지, 재래시장 활성화, 장애인 시설 확충 등을 현안으로 파악했다. 또한 교육환경에서는 ‘왕따’ 등 학교폭력방지에 우려를 나타냈고 학교시설개선(21.3%)과 과민학급해소(19.1%) 등을 현안과제로 요구했다. 사교육에 대한 주민반응은 의외로 냉담해 유명학원 유치에 대해서는 응답자중 4.2%만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2008년 미군부대 반환과 맞물린 친일파 송병준 후손의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환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