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공식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비지원기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투명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부가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을 지정하는 것으로,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이 있다. 지방공기업으로는 경기도시공사, SH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받았다. 주요 업무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 상담 및 정책·제도 지원, 교육·운영 지원이다. 이외에도 사업시행계획 수립 지원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개략 사업성 검토, 주민합의체 구성 및 조합 설립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담당부서인 전략사업처와 신규사업 중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정비사업팀을 신설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및 인력구성을 마쳤다. 공사 박인서 사장은 “이번 정비지원기구 지정을 통해 우리공사의 경영목표인‘도와주리(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도심 내 노후화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인천시의회는 17일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의회 구성원 전원이 모금한 성금 250여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이용범 의장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교육청은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성금 약 1억4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계양구는 최근 작전서운동·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택배보관함 설치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천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신다솔기자 sds98@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이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추모관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가 주최한 추모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종교단체 대표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의 추모사, 시립합창단과 그룹 부활 김태원의 추모공연,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장에서는 추모 리본 글쓰기, 리본 만들기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환갑 여행을 떠난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희생자가 일반인 희생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 등을 고려,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인천에 건립됐다. 이와 함께 이날 인천시교육청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도성훈 교육감을
인천시가 서구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5일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현장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석남동 484의4 일대 21만3천㎡ 부지에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석남동 재생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가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도 사업’ 99개 중 하나다. 시는 석남동 재생사업이 지난해에 개통 50년을 맞은 경인고속도로 주변에서 진행되는 점에 착안,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붙이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2023년까지 혁신일자리클러스터·행정복합센터·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환승 역세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석남 혁신스트리트몰 조성과 함께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특색 있는 상업 중심지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국비와 시비 등 1천733억 원이다. 시는 석남동 일대가 경인고속도로 개통 후 50여년간 도심 단절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사람과 장소를 잇는 소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가정·석남동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 지역에 큰 희망을 줄 것
서구 가정1동은 최근 관내 7개 자생단체와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영준 동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로e음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부평구 부평3동 통장자율회는 봄을 맞아 최근 관내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찾아 동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광숙 회장은 “앞으로도 부평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동상들이 세워진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벚꽃 나들이에 나선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홍보 ‘Go Green!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남동구 장수천에서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산책로 환경미화 활동과 시민에게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에코라이프를 홍보하고, 장바구니와 부채 1천 세트를 전달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가좌동차고지에서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721번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하고, 상반기까지 10대를 추가투입하고, 하반기까지 5대를 투입해 총 25대를 보급한다. 앞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2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수송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이륜차 등을 보급해 왔으며, 이번에 전기버스를 보급함에 따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기버스는 기존의 내연기관과는 달리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또 주행 및 정차 중에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로 소음이 적고 공회전 시 연료소모가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전기버스가 장애인과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저상버스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에게 전기버스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내연기관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투입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