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시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바로쓰기 시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시단은 무보수·명예직 봉사 성격으로 공모 및 군·구 예산담당부서 추천을 받아 지역·연령·성별·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 된 5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예산낭비 신고 및 현장조사, 예산절감을 위한 제도개선 제안,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참석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그 중 활동성과가 우수한 시민감시단에게는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예산낭비신고에 대한 이해와 시민감시단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정광근 행정안전부 지방예산낭비신고 센터장의 우수사례 및 신고방법 중심의 교육도 진행됐다. 유지훈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위촉식을 계기로 예산낭비신고 활동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SMS ‘인천농식품 수출확대 지원사업 설명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에 초점을 맞추어 aT의 다양한 식품수출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안정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자금지원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한 바이어초청 상담회 및 샘플통관운송비 ▲해외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및 해외인증등록지원 등 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배용호 인천본부장은 “관내 우수 농식품업체가 aT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다변화를 통한 신규시장 개척 등 올해 수출실적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과 10일 올해 승진한 신임 과·계·팀장 49명을 상대로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대변화에 따른 리더십을 이해하고 진정한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극지연구소 윤호일 소장은 ‘남극세종기지를 지켜낸 위기관리 리더십’ 교육을, 이어 프리랜서 최희 아나운서가 스피치 기술, 경찰대 최진혁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과 경찰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상로 인천청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중간관리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치안현장에서 팀원들과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진정한 경찰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서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폐수를 하루 200㎥이상 발생하는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지역 폐수 배출사업장은 총 1천96개소이며, 이 중 폐수를 하루 200㎥ 이상 발생시키는 1~3종 사업장은 25개소에 불과하나 서구 전체 폐수 발생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구의 이번 점검에서는 2인 1조 2개 반을 운영해 폐수의 적정처리 여부 등을 면밀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방류수 수질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월부터 시작된 도금·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 특별점검 및 취약시간대 환경순찰 등을 통해 동절기·해빙기 대비 수질관리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전개해 공공수역 물 환경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한 결과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3건, 폐수운영일지 미기록 1건,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등 총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배출부과금 및 환경과태료 77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11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2일자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47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7명, 치과 9명, 한의사 11명 등이다. 이들은 인천의료원 백령병원 및 군 보건지소 등에서 복무하게 되면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모두 8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해최북단 섬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에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6명, 일반의 1명을 신규로 배치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지역 보건지소에는 의과 2인을 배치해 평일뿐 아니라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진료를 수행하게 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치과 1인, 한의과 1인도 배치하여 각종 보건사업도 추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의 주민 건강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공중보건의사가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10일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금융취약계층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인천지원은 이번 교육에서 퀴즈를 통해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대처법과 옹진농협 덕적지점의 협조로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사용법을 교육했다./신다솔기자 sds98@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자립을 위해 모은 성금 2억 원을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공항공사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인천 부평구 관내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 시장은 7호선 연장구간 공사로 인해 인근 주택들이 피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청천동 쌍용아파트를 찾아 상황보고를 받고 주민 및 관계자들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 구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를 방문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시비 지원 및 부지 내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예산지원 요구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인천성모병원 야외주차장을 방문해 버스회차지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이번 버스회차지 조성은 민·관, 지역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오늘 구민의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와 구가 상생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0일 공항 내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환승라운지로 이전 개소하면서 환승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홍보관은 지난 2016년 6월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영어를 기본으로 러시아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그동안 총 4만1천532명에게 인천의료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어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및 방문 연계, 각종 프로모션 행사 진행 및 체험코너 운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새롭게 이전한 홍보관이 환승라운지에 위치하고 무료 환승투어 데스크와 함께 사용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환승시간이 5시간 이상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환승의료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정연용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이 위치한 관문도시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의료인프라와 외국인환자 수용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홍보관 이전 개소를 계기로 인천의료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설공단 노사는 10일 영종씨사이드파크 일원에서 ‘노사화합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영분 이사장과 노조 간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통합노조 출범을 기원하며, 생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다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