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9일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부딪혀 상습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탄 혐의(상습사기)로 서모(25·일용직)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파주시 동패동 상가 앞 도로에서 후진하는 차에 접근해 일부러 부딪힌 뒤 보험 합의금으로 40만원을 받는 등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25회에 걸쳐 2천11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2010년 5월 우연히 후진 차량에 부딪힌 뒤 보험 합의금을 받자 돈을 쉽게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후진하는 차와 부딪히면 충격이 크지 않고 후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면 운전자가 고의 사고를 눈치 채지 못하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판독해 고의 사고를 확인, 서씨를 검거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 월롱면은 19일 면사무소에서 이기상 면장, 김영숙(신성금고 대표) 월롱면기업인협회장, 장동민 서영대학교 협력처장, 회원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영대학교와 ‘월롱면 최고 제품 만들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숙 제2대 월롱면 기업인협의회가 출범하면서, 관내 300여 기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월롱 최고 제품 만들기 운동은 기업인협의회와 관내 서영대학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품과 포장지 등에 대한 제품 디자인 지원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지원을 도모한다. 김영숙 월롱기업인협의회장은 “이번에 개최한 월롱 최고 제품 만들기 운동으로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최고로 인증받는 제품으로 생산돼 파주 월롱기업 브랜드로 각광받아 수출입에 자랑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홈페이지 개설과 더불어 카탈로그 제작, 월롱제품 공고판 설치, 관내 대학과 기술지원 협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경의선 야당역(가칭)이 오는 6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0월 개통된다. 파주시는 18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야당역 신설 주민설명회를 열어 역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자, 운정신도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야당역은 파주시 야당동 836번지 일원(운정역~탄현역 사이)에 지상 2층(연면적 2천472㎡)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운정신도시 교통편의를 위해 관계기관 방문 및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역사 신설시기를 2017년에서 2015년으로 앞당겼다. 이인재 시장은 “역사 신설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사 개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경찰서는 18일 저신용자에게 돈을 빌려줄 것처럼 속여 건네받은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 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상습사기)로 운영총책 최모(33)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텔레마케터 김모(3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월 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모두 180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당 40만원에 판매, 모두 7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용이 낮거나 연체 이력이 있어 사금융권 대출마저 거부당한 2천100명의 개인정보 명단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텔레마케터 김씨 등은 ‘○○저축은행의 대리나 과장’이라면서 전화를 걸어 ‘예금통장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였다. 피해자들은 전화 속 얘기에 속아 넘어가 자신에게 돈을 빌려줄 것으로 믿고 통장을 개설, 이들에게 사본과 체크카드를 택배로 보냈다. 텔레마케터는 택배 물품을 받은 뒤 피해자들과 연락을 끊었다. 경찰은 이 대포통장 명의로 이뤄진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의 피해 규모만 10억원(피해 신고 75건)이 넘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을 쫓고 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지난 16일 오후 7시40분쯤 파주시 경의선 운정역 승강장 120m 전방 철도노선에서 상지석동에 사는 선모(75)씨가 열차에 치어 숨졌다. 선씨는 철로 지름길 건널목을 건너다 문산방향으로 향하던 열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정역으로 들어오던 열차가 급히 제동을 걸었으나 선씨가 열차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열차는 사고 수습으로 2시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됐다./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 신성여객이 노선버스 운행을 중단한 지 일주일여가 지났지만 사태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일방적으로 운행을 중단한 신성여객에 과징금을 부과하자 신성여객 측이 노선을 폐선하겠다고 나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16일 파주시와 신성여객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부터 버스운행을 중단한 것을 불법으로 규정, 10개 노선에 대해 하루 1천500만원(노선당 150만원씩), 총 1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는 신성여객이 계속적으로 운행을 중단할 경우 현재 운행 중인 29개 노선 중 흑자노선에 대한 감차명령과 타 지역 버스업체를 경쟁체제 차원으로 유도할 방안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신성여객은 수차례 파주시에 적자노선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시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성여객은 지난 13일 10개 노선에 대해 폐선 신청을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파주에서 50여년 동안 운송업을 해오면서 가스충전소와 주유소까지 운영 중인 신성여객이 2007년 버스회사인 명성운수를 인수하고부터 적자가 시작된 것 같다”며 “신성여객 측과 협의는 계속 추진하겠지만 계속적으로 운행을
파주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결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꿈 네비게이션’ 사업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학교 4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4명의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고병태 교하중학교 교감, 오금향 Wee센터 상담사 등 20명으로 꿈 네비게이터를 구성하고 상담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꿈 네비게이션’은 ‘진학 네비게이션’과 ‘진로 체험 네비게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진학 네비게이션은 초·중·고 스쿨멘토링, 권역별 초등학교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고입 및 대입 설명회로 구성된다. 이석길 교육장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파주시에 감사하다”면서 “파주의 꿈 네비게이션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신학기 개학철을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파주경찰이 최근 교통사고 예방 안전을 위해 교통이 혼잡한 봉일천 앞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가졌다. 파주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모법운전자와 회원, 봉일천 초등학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경찰 등은 등하굣길에 주의력을 잃기 쉬운 초등학교 학생들과 손을 잡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했을 뿐 아니라 노란색 엄마손과 알림장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에 관심을 유도했다. 켐페인 현장에서 김종구 서장은 “학부모들의 교통민원을 수렴하고 학교 주변 인접도로인 대우푸르지오 앞 통학로 횡단보도 설치와 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 주변 유색포장 및 지그재그 노면표시 등의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토록 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어머니들의 마음을 안심할 수 있도록 스쿨존 교통안전 환경개선으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경찰은 어린이들이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형 안전호루라기 1천개를 제작, 배포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 문산보건소가 문산광역보건지소로 다시 태어났다. 2층 990㎡ 규모로 리모델링을 마친 문산광역보건지소는 지난 11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이인재 시장, 박찬일 시의장 및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산광역보건지소는 방사선실 및 검사실을 갖추고 내과, 한방치료까지 추가됐고 인력도 16명으로 증원했다. 그동안은 문산·법원읍, 파평·적성·군내면 10만여명의 주민을 의료진 6명이 담당해 왔다. 보건지소의 개소로 주민들이 건강진단서 발급을 받기 위해 금촌지역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새정치연합 파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이 11일 금촌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동으로 출마를 선언<사진>. 시장 예비후보 김순현 전 파주신문 대표, 도의원 1선거구 예비후보 박순원 탄현농협 이사, 시의원 후보 한기황 현 파주시의원, 임현주 전 시의원, 임규내 파주시정감시단장, 김정선 전 세경고 교사 등 예비후보 6명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인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서민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