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현대개발이 파주법원산단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주시는 27일 법원읍 율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파주법원산단 조성 및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법원산단 내 민자사업으로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과 발전사업 추진시 관내업체 이용, 직원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위해 노력한다. 시는 산업단지 및 발전사업 생산유발효과 1조8천400억원과 건설인력 연간 25만명, 운영시 2천4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에 첫발을 내디딘 현대건설이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여러 분야의 사업이 파주에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박찬일 시의회 의장과 이성철 법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법원읍 사회단체장, 산업단지 조성 및 발전사업 유치를 희망하는 법원읍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운영비 부족을 이유로 2010년 폐쇄됐던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유비파크’(Ubi-park)가 다음달 다시 문을 연다. 파주시는 오는 3월3일 유비파크 내부시설을 개방하고 우선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견학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신도시 홍보를 목적으로 2007년 건립한 유비파크는 각종 첨단시설과 뛰어난 주변 경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LH는 2010년 9월 운영비 부족 등을 이유로 휴관을 결정,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해 왔다. 현재 시와 LH는 이 건물을 포함, 신도시 내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인수인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시는 건물 인수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다음달 3일부터 내부시설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유비파크는 파주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360° 대형 서클 영상관’이 핵심 견학 코스다. 원형으로 된 무대 위에 관람객들이 입장하면 엘리베이터처럼 곧바로 서클 영상관으로 올라가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파주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통합센터’ 대형 상황판도 코스
파주시는 전통적으로 보수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인재 후보가 한나라당 류화선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그 아성이 무너졌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이인재 현 시장에 맞선 새누리당 예비후보 6명이 다양한 경력을 내세워 기싸움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박재홍(58)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 회장, 이재홍(58)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김광선(60) 경기도의회 의원, 조병국(57)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이용근(64) 새누리당 파주갑 지회장, 김의웅(73) 새누리당 중앙위 기독교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2∼3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경선을 실시, 단일화하자는 데 합의했다. 선거인단수, 당원·비당원 참여 여부, 여론조사 등 경선에 관한 규정은 새누리당 중앙당의 당헌·당규 개정 후 확정하기로 했다. 박재홍 파주예총 회장과 이재홍 전 청장은 이름이 같아서 일부 유권자들이 혼선을 느끼고 있어 두 후보의 이미지 관리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들은 지방행정과 중앙부서 행정에 밝은 각기 다른 경륜이 대
파주시 문산~연풍 간 도로 1.5㎞ 구간이 25일 임시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시가지 교통불편 해소 및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시는 이날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당 고개부터 세경고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문산~연풍간 도로는 2010년 3월 착공해 총 사업비 867억원을 들여 파주읍 파주리~연풍리 3.83㎞ 구간에 건설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전면 개통된다.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78호선 조리~파평 간 도로와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간 도로와 연결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재 시장은 "문산~연풍 간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선유산업단지 진출입 시간이 단축돼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교육지원청은 24일 본청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파주·연천교육지원청 직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는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연천·파주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와 올해 핵심사업의 추진방향 등 양 교육지원청의 교육현안, 지역사회와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현황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파주 업무보고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평화통일 체험학습장을 운영해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 6천500명에게 평화 안보 교육을 함으로써 파주를 평화교육도시로 알리는 데 좋은 반응을 사기도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 후 인사말에서 2014년 경기도교육청의 중점 과제인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 민주적 학교 공동체도약, 교육과정 재구성 심화, 학교행정 시스템 전환, 현장지원 중심교육 등 지원청 재편을 강조하고, 교육지원의 방향을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모든 학교와 더불어 가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주문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 파평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황진하 국회의원(파주을·사진)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1일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위원회’에서 파평 산업단지의 공업물량이 심의·확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파주시 파평에 최우선적으로 물량을 배정해 줘야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중요성을 경기도지사는 물론 경제부지사에게도 강력히 설득해 협의한 결과, 필요한 물량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와 파주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8일 면회의실에서 30여명의 지도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새마을지도자회 연시회’를 개최하고 면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광일중학교 김모양과 파주여고 윤모양 등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근호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올 한 해에도 휴경논 경작, 자원 모으기 방역사업, 돼지풀 퇴치사업 등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월롱면 발전에 도움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상 면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무보수로 면 발전을 위해 면민 간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이용근(64·사진) 파주갑 지회장이 19일 오전 중앙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회장은 제일모직 밀라노 지사장을 거치면서 40여개국을 다니며 선진사회를 직접 체험했고, 평소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학장을 역임한 바 있어 파주 고향 발전을 위해 국내외 대기업 유치와 교육 사업육성으로 밝은 파주미래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의 파주는 통일 관문을 넘어 세계평화의 상징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으로 재도약하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파주시장이 된다면 파주를 세계 속으로 널리 알려 세계평화의 상징도시로 더 넓혀 통일특별시 파주를 만드는 통일특별시장 이용근으로 꿈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고 강조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입학시즌을 맞아 학교 초·중·고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 34명에게 총 68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올해로 13년째 직원들이 매월 1만원씩 모은 돈으로 장학금을 조성, 봄·가을 연 2회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입학생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자녀 2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교 재학생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도 전했다. 이들 3명에게는 공단이장실에서 정도락 이사장이 학생을 직접 격려하면서 장학금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조규봉 공단 상임이사는 “장학금은 공단의 ‘사랑나눔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정한다”면서 “장학금을 모아온 직원과 받는 학생의 부모인 직원간 상호 신뢰성이 돈독해지고 공단 조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태우(명지대) 학생은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공단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성장해 사회가 필요로하는 인재로서 한축을 쌓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