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업계가 각종 전시회와 음악회 등 문화행사들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는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식물, 곤충,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7층에서 ‘이색 식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움직이는 식물, 뿌리없는 식물, 체온조절하는 식물, 식충 등 30여종을 선보인다. 식물들의 특징을 잘 담고 있는 사진도 전시하는 한편, 멸종된 식물 사진도 함께 전시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직접 식물들을 만지며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을 조성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안 진행요원들로부터 식물의 서식지, 특징 등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M1층에서 연필 인물화 전시회를 개최하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이벤트 홀에서 ‘곤충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의 자료가 지급되며, 전시회장에서 신중균 선생으로부터 곤충 표본 만드는 법, 곤충 채집하는 방법 등 곤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핸드
설날을 한달 앞두고 몰아친 한파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꿈틀 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특수의 기대심리와 강추위로 농산물 성장이 둔화돼 시장의 반입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1일 수원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2주(2004년 12월 28일 기준)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수 용품인 사과, 배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취청오이(20kg)는 2주전에 비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상승했다. 사과(15kg)는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깻잎순은 8천원에서 1만원으로 25%, 대봉(15kg)은 4만5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22% 각각 올랐다. 고구마는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20%, 단감(15kg)은 3만7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16%, 팽이버섯(1상자)은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16% ,깻잎(한상자)은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16% 각각 상승했다. 또 청량고추(10kg)는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15%, 백다다기 오이(15kg)는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15% 각각 올랐다. 배(13kg)는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14%, 바나나(13kg)는 1만4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한국맥도날드는 설을 맞이해 행운을 기원하는 이벤트와 새 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에서 총 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걸려있는 ‘행운의 주인공 뽑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행운버거’ 메뉴를 한정 판매하고 ‘행운버거’ 메뉴를 구입하면 매장에서 진행되는 또 다른 행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아시아 지역 9개국에서 최초로 동시 출시하는 제품으로 동양인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출시되는 단기 메뉴이다. ‘행운의 주인공 뽑기’ 이벤트는 네티즌이 행운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최고의 행운아를 선발한다. 돈, 건강, 사랑, 직업 등 다양한 일상의 행운 소재와 관련해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혹은 재미나게 올리면 된다. 행운의 주인공 이벤트는 한국맥도날드 창사 18주년을 맞아 총 18명의 당선자를 선정하며, 1등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당선자 명단은 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800개소의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44억을 투자해 백수(白壽)까지 장수하라는 뜻으로 장수마을 100개소 육성하고 연차적으로 2007년까지 800개소호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지방의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노인의 일거리 발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등 4대 장수요인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생산적인 일거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감 제공 등 경제적인 뒷받침하기 위해 노인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 지식, 기술을 소득자원화로 연계해 짚?풀, 모시, 왕골, 나무 등으로 공예품을 제작해 상품화하고 전통주, 장류 등 전통식 문화의 부가가치로 향상▲일정별(1일, 1주일, 4계절, 연간 생활)로 건강관리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생활과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을 실천 ▲학습?사회활동 참여로 뇌의 활동 활성화 등 노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으로 노인을 농업?농촌교육, 안내자로 활용, 일기 쓰기, 한자 등 학습활동을 진행 ▲현관?화장실 등 집안의 평면화, 교통안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 강병모 지사장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하고 “올 한해 의무고용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 장애인 고용사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지난해는 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장애인 노동시장도 전년대비 구인인원이 16% 감소했으며 취업자도 19% 줄어 들었다. 하지만 300인 이상 대기업의 취업률은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약 14%였음에도 2004년에는 21%로 상승해 장애인 고용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대책은 -올해부터 법으로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는 업체는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반면 기피하는 업체는 더 많은 불이익을 보게 된다.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는 장애인 1명당 고용 부담금을 월 50만원을 징수하게 되며, 의무고용인원의 절반도 이행하지 않는 업체는 장애인 1명당 월 25만원을 가산한 75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올해부터 업체들이 장애인 1명을 더 고용할 경우 1천440만~1천920만원의 경제적인 효과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촉진장
LG유통은 ‘GS리테일'(GS RETAIL)’로 회사명(본보 1월4일 7면보도)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GS그룹의 홀로서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LG 유통에 따르면 LG 유통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GS리테일'로 회사명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GS 리테일'이라는 회사명은 사내 공모 및 네임밍(Naming)업체 등을 통해 여러 이름을 받아 그 중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화점, 편의점, 할인점은 이달 내로 개별사업체 별로 업체별 성격과 특성에 따라 ‘GS'를 포함한 회사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명은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되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CI 작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 위치한 LG백화점 부천.안산.구리점 3개점, LG마트 고양.시화.덕소.권점 등 4개점, 18개의 LG슈퍼, 편의점 등이 일제히 이름을 ‘GS'로 바뀌게 된다. LG 유통관계자는 “그 동안 LG그룹에서 LG유통부분이 비주력 사업이었지만 GS계열이 분리되면서 주력사업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명의 변경과 함께 유통부분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일본 아오모리 여행 경품 대 축제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한일 국교 수립 40주년을 맞이해 서울, 수도권 전점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지급한다. 오는 14일 20명을 추첨해 일본 아모모리 2박3일 여행권(2매)을 증정한다. 이번 아오모리 여행은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현의 네부타 마을 견학, 도와다 호수 트래킹, 오이라세 계곡 전통 온천욕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1차 출발은 다음달 2일이며, 2차 출발은 다음달 23일로 일정은 변경할 수 없다.
일자리 부족이 심각해지자 유통업계의 할인점 계산원, 안내 등 비정규직에도 구직자들이 몰려 연령층은 낮아지는 데다 고학력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일부 대기업 간부들의 부인들도 비정규직을 찾아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할인점 계산원, 안내 등은 비정규 직종임에도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동아리 활동비 지원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파트타임은 투잡스(Two Jobs)가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연령층은 낮아지고 고학력화 되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최근 고학력자와 젊은 층들이 비정규직에 대거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학력은 고졸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주부들이 지원했지만 최근 전문대 이상, 20~30대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 간부들의 부인들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계산원 67명중 20%가 남편이 대기업 간부들이며 현재 67명의 정원이 다 충원된 상태이지만 대기자만도 10명이 넘는다. 홈플러스 동수원점도 계산원 등 비정규직들의 연령은 낮아지고 고학력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채용에서 비정규직 20~30명을 뽑는데 150명이 몰려 5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0대의 대거 지원으로 비정규직의 2
도내 백화점업계가 7일부터 본격적인 ‘복(福)’ 팔기 경쟁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권 백화점들이 7일부터 신년맞이 정기세일에 들어가 도내 백화점들도 경품행사, 겨울상품 가격인하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주말을 공략해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당일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100명에게 ‘복(福)’자가 새겨진 ‘복란(福卵)'을 주고 응모권 추첨해 순금 10돈으로 만들어진 조형 닭과 4돈상당의 순금카드를 증정한다. 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용평리조트 스키캠프 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15명)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7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올리기에 나선다. 7일부터 ‘단하루 행운의 복(福)상품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해 전매장에 걸쳐 100여개의 상품은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 ‘롯데안양점 7대 이벤트’를 진행해 20만~100만원까지 구매고객별 100% 당첨경품행사를 벌이고, 구매고객 대상 응모를 통해 총 10명에게 ‘황금알 10돈’을 경품으로 준다. 7일 샤롯데광장에서 총 90여점의 행운을 전달하는 ‘행운의 박 터뜨리기’ 행사를 벌여, 입차고객을 대상으로 생필품 증정 교환권
도내 할인점업계가 틈새를 노리는 ‘게릴라식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들은 동일 상권내에 경쟁업체가 과포화 상태에 이르자 일괄적으로 진행해온 행사로는 더 이상 매출을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 행사를 시작하는 요일을 변경하는 등 시간차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할인점들은 일괄적으로 2주에 한번씩 목요일에 행사를 시작하는 등 경쟁을 벌여 왔지만 지난달 말께부터 행사시작하는 요일을 옮기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목요일 행사를 다른 요일로 옮겨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목요일에 이마트를 제외한 할인점들은 신년행사에 들어갔지만 이마트는 지난 4일에서야 신년맞이 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행사도 다른 할인점들은 행사를 그주 목요일에 들어갔지만 이마트는 하루 뒤인 금요일에 들어가는 등 시간차를 공격하고 있다. 이마트는 1월에도 행사를 목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에 진행하고 행사가 준비가 되면 바로바로 행사를 들어가는‘게릴라식’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롯데마트 천천점도 그동안 목요일에 행사를 시작했지만 하루 앞당겨 수요일부터 가격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마트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