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18일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전통장 마을에서 안산시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소비자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는 날'의 유래와 장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했다. 또 농기원은 전통장(된장,고추장,청국장)담그는 방법, 멧돌로 콩 갈기, 순두부 만들기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참가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오는 21일 국제회의장에서 '지구온난화, 지진, 황사 등 기후변화협약 대응 한.중.일 국제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농업과학원(CAAS) 및 일본 농업환경기술연구소(NIAES)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중국, 일본 등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여해 관련 쟁점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협약관련 감축부문과 기후변화 협약관련 적응부분으로 나눠서 발표되며, 참석한 관련분야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 협약관련 감축부문 분야는 일본의 기후변화협약 대응 전략(일본농업환경기술연구소, Katsuyuki Minami 박사), 한국의 온실효과가스에 대한 연구 및 감축 전망(농촌진흥청, 신용광 박사), 일본의 온실효과가스에 대한 최근의 연구 동향(일본농업환경기술연구소, Yagi Kazuyuki 박사), 중국의 온실효과가스 연구현황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중국농업과학원, Li Yue 박사)등이 발표된다. 기후변화 협약관련 적응부분 분야는 중국에서의 황사 발생현황 및 전망과 최근 연구 동향
농산물 가격이 설 이후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전에는 대목으로 출하량에 비해 수요량이 많아 가격이 폭등했지만 설 연휴 이후 수요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7일 수원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설 연휴 전인 지난 5일에 비해 10~45% 하락했다. 특히 느타리버섯(2kg) 가격은 지난 5일 1만7천원에서 9천원으로 47%, 사과(15kg) 가격은 7만원에서 3만8천원으로 45.7% 각각 폭락했다. 취청오이(20kg)는 5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43%, 애호박(20개)은 2만6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42.3%, 미나리(30단)는 6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41.6% 각각 하락했다. 대파(1단)는 1천원에서 600원으로 40%, 쪽파(1단)는 1천600원에서 1천원으로 37.5% 각각 내렸다. 부추(1단)는 1천500원에서 1천원으로, 시금치(4kg)는 9천원에서 6천원으로, 팽이버섯(50개)은 1만2천원에서 8천원으로 각각 33% 하락했다. 백다다기 오이(15kg)는 5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27.2%, 배(15kg)는 4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27%, 깐쪽파(1단)는 4천원에서 3천원으로 25% 각각 떨어졌다. 이외에도 깻잎(
도내 백화점 업계가 봄을 맞이해 브랜드 개편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 업체들은 이번 봄 개편에 다양한 컨셉으로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봄 개편에 숙녀의류, 영캐주얼 중심으로 브랜드를 개편한다. 또 우수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매출이 좋은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봄 개편에 121개 숙녀의류, 영캐주얼 브랜드 중 11개의 브랜드가 퇴점하고 10개의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특히 매출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숙녀의류인 캐릭터 커리어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빌, 아르떼,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30개의 브랜드가 퇴점하고 28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현재 브랜드와 조율중에 있다. 이번 개편에는 20.40대 신사 의류 매장을 겨냥해 개편할 방침이다. 신사 의류의 경우 퇴점 브랜드는 11개이지만 입점하는 브랜드는 5개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쇼핑하기 편하도록 공간을 확보할 방침인 가운데 매장안에 커피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시설을 설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봄 브랜드 개편은 오는 2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브랜드 업체와 임.퇴
한국농업전문학교는 16일 대강당에서 2004년도 한국농업인교육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청의 위탁교육으로 시작했으며 버섯전공, 인삼.약특작전공, 과수전공, 화훼전공, 조경 및 농촌관광전공, 가공전공 등 6개분야의 전공자가 118명이다. 또 이들은 1년간 주(週) 1일씩 최고의 최신 정보기술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농림부장관상(조경 및 농촌관광 전공 김우재), 농촌진흥청장상(버섯전공 김준웅, 가공전공 유정임), 경기도지사상, 학장상, 농협중앙회회장상, 도의회의장상, 한국농업경영인회장상,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장상,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 등을 시상했다. 최고 농업경영자 과정은 전국 농과대학 21곳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한국농업전문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타 대학과 달리 품목별 전공 주임교수가 실험 실습실을 활용해 농가에서 접해보지 못한 농업전산교육, 현미경 검경, 유통 가공등의 교육과 해외견학, 현장견학실습, 교양공통교육, 가족동반 체육단합대회 등으로 인적, 기술적 네트웤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업전문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올해도 230명이 지원해 시군으로부터 190명이 추천받았으며 오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땅속의 지열을 끌어내 온실의 난방과 냉방에 이용하는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제성까지 갖춘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 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아무리 추운 겨울 날씨에도 땅속 3~5m에서 온도가 11~13℃를 유지하며 지온이 가장 높은 시기에도 18~20℃를 넘지 않는 않는 것을 열원으로 사용했다. 개발한 시스템은 땅속에서 열을 획득하는 '열교환시스템'과 이 열을 이용해 냉방과 난방을 하는 '히트펌프', 냉난방이 필요한 온실의 공간을 최소화하는 '보온터널 온실'로 구성돼 있다. 열교환시스템은 땅속 3m깊이에 열교환파이프를 매설하고 열매체유(물+부동액)를 순환시키면 따뜻한 지온으로 열을 받아 순환 열매체유의 온도는 상승한다. 이를 히트펌프의 증발기(냉방의 경우 응축기)와 연결해 순환 냉매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열매체유는 다시 식어져 땅속으로 내려가는 순환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히트펌프는 지열을 받아 순환냉매의 상(狀)이 변화되면서 잠열을 이용해 온수나 냉수를 만들어 난방과 냉방을 하게 된다. 개발된 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땅속 지열을 끌어올리는 열교환시스템은 컴퓨터 시뮬레이션(Fluent
최근 부업 업체들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부업 업체들은 생활정보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부업한 일이 샘플과 동일하지 않다는 이유로 일당을 주지 않고 있다. 더욱이 부업 업체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재료비 명목으로 선불로 돈을 받고 있어 소비자들은 이중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서모(수원시)씨는 지난달 11일 생활정보지를 통해 G업체로부터 꽃접기 부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재료비와 보증금 명목으로 3만5천원을 선납했지만 20일이내 완성할 경우 환불해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서씨는 10일이내 꽃을 50장 접어 보냈지만 일당은 커녕 보증금도 주지 않았으며 며칠후에 2만5천원만 돌려줬다. 하지만 업체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당은 줄수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어 서씨는 지난 3일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했다. 이모(수원시)씨는 지난 1월부터 생활정보지를 보고 M업체로부터 모자이크 부업을 시작했다. 이씨는 부업을 시작하기 위해 가입비 명목으로 6만원을 이 업체에 지불했다. 샘플을 보고 50장의 모자이크를 만들어 보냈지만 다 반환돼 왔다. 하지만 이씨는
도내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정월대보름을 10일 앞두고 정월대보름 마케팅에 나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부럼, 나물 등을 매장에 진열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정월대보름에 앞서 14일부터 봄나물 초대전을 열고 달래, 냉이, 씀바귀, 두릅, 취나물, 머위 등 각종 나물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식품관에서 잡곡, 부럼 등을 진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여성 커리어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부럼을 증정하며, 식품관에서 나물을 구매하는 고객, 가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행운의 복조리’를 준다. 또 매장에서 치아 상담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부럼을 증정하며, 50명을 추첨해 스케일링을 무료로 해준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14일 밸런타인데이 행사가 끝나자마자 저녁부터 매장에 땅콩, 호두 등 부럼과 각종 나물, 잡곡 등을 비중있게 진열했다. 또 다음주부터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에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18일부터 식품관에서 각종 나물을 비롯해 땅콩, 호두 등 부럼을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장 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이하 농진청 원예연)는 후지 사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확 후 숙도에 따른 저온 저장 방법을 개발했다. 14일 농진청 원예연에 따르면 그 동안 장기 저장용 후지 사과를 적숙(適熟)기 보다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미리 수확해 저장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이번 시험결과 미숙과(未熟果)는 120일, 적숙과(適熟果) 150일, 과숙과(過熟果)는 120일 저장하는 것이 알맞다. 저장 중에 과일 내부에 발생하는 갈변현상은 수확기가 늦어질수록 많이 나타나며 저장 중 내부갈변을 줄이려면 적숙과를 수확해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저장 중 내부갈변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고자 밀폐된 용기(챔버)내에서 익은 정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처리했는데 미숙과는 발생이 적었고, 적숙과보다는 과숙과에서 현저히 발생량이 많았다. 적숙과는 이산화탄도 농도 2%에서 90일 경과하면 16%의 내부갈변이 발생했고 이산화탄소 농도 3%에서는 90일 후에 37%가 발생해 이산화탄소가 내부갈변 발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지 품종은 저온 저장 중에 온도 저하에 의한 동결(凍結)이 발생하는데 이는 숙도에 따라 동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또한 동결 후에도 과실이 정상적
초콜릿 가격이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지난해에 상승했음에도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 매출은 밸런타인데이 특수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경기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초콜릿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4~22% 올랐으며 매출도 20~30% 상승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해태제과, 롯데제과, 마스터 푸드, 매일유업 등의 ABC 초콜릿, 미니쉘, 스니커즈, 키세스 등 주력상품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4% 상승했다. 또 로터스 제품의 페로로 로쉐는 유로화 강세로 지난해에 비해 20% 상승했다. 하지만 초콜릿 하루평균매출(5~12일 기준)은 지난해에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초콜릿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2~3% 올랐지만 초콜릿 매출(6~12일 기준)은 지난해 5천만원에서 6천500만원으로 30% 상승했다. 이마트는 일부 수입 일부 브랜드의 초콜릿이 지난해 8천600원에 판매됐지만 올해는 1만800원에 판매하는 등 20~30% 상승했지만 매출은 소폭 올랐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부 초콜릿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고객들이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추세에 따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