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제56주년 제헌절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이념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제정을 경축하고 헌법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준법정신을 앙양하기 위해 국기계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군은 각 가정에서 국기 달기를 솔선수범토록 유선방송 및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소속 직원들에 대한 국기게양을 적극 권장하며 오는 16일부터 주요간선 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키로 했다. 또한 농협 등 대형매장에 국기판매대를 설치토록 권장하고 각 기업체의 고객 사은품 및 기념품으로 가정용 태극기 증정을 권장키로 했다. 이밖에도 버스·택시회사 등에 차량용 국기게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단독 및 공동주택 건축 시에는 국기 꽂이를 설치토록 계도하고 있다.
한탄강에 전국 최고 높이의 다리형 번지점프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내년초 착공 예정인 37번 국도 확·포장공사 구간에 만들어질 한탄강 고탄교(총 연장 750m)에 다리형 번지점프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탄교는 한탄강 70m 위로 지나가도록 설계돼 번지점프대가 설치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명물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장 높은 곳은 국내 최초의 다리형인 철원 태봉 번지점프장으로 52m 높이이며 국내 번지점프장 대부분은 타워 크레인같은 철제 시설 위에 점프대를 만든 탑형으로 21∼52m 짜리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타당성 검토 및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절경인 한탄강을 끼고 있는 연천군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수년 내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천군 소재 연천고교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5일 오는 12월 완공계획으로 16억원을 투입, 학생 56명을 수용하는 현대식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연천군은 오는 2006년까지 59억5천여만원을 투입, 주민불편 해소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부대 훈련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부대 훈련도로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천읍 동막리 ~ 신서면 내산리간 도로는 군도 3호선으로 3.3km포장과 12.0m로 확장하며 군도 1호선인 연천읍 고문리 ~ 전곡읍 신답리간 도로는 4.4km포장과 12.0km로 확장키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도 7호성인 군남면 진상리 ~ 삼거리간 도로는 내년까지 2.81km포장과 11.5m로 확장된다. 이들 구간은 군부대 작전차량 훈련시 도로가 협소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된 지역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교통이 원활한 소통으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연천군은 오는 24일까지 장마철 재해로부터 소중한 문화재 및 주변시설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24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에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2개반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국가 지정문화재인 숭의전, 경순왕릉등 4개소, 도지정 문화재 심원사지등 11개소, 군지정 문화재인 연천향교등 9개소에 대해 ▲ 균열, 파손, 누수 등 위험여부 ▲ 담장, 석축, 축대, 성벽등 균열상태 및 안전성 여부 ▲ 배수로 배수관의 파손, 훼손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우기전 까지 시정 및 보완조치하고 우기전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비닐덮기, 마대쌓기, 지주목 설치등 응급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연천군 전곡리 일대 한탄강 유원지가 관내의 선사유적지, 역사민속촌, 안보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8일 군에 따르면 한탄강유원지내 31만2천㎡의 면적에 야외수영장·다목적운동장·어린이 놀이시설·미니골프장·수변휴게시설·어린이 교통체험시설 등을 마련, 한탄강 관광지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꾼다. 군은 이에 필요한 예산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재정여건을 감안, 국·도비를 적극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사적지 제268호(1979년10월)로 지정된 선사유적지는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곡 선사유적지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민자를 포함한 국·도·군비 등 868억여원을 투입, 77만8천296㎡의 면적에 박물관 및 야외전시관, 문화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곡리 속칭 사랑동 일원 21만7천960㎡의 면적에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00억여원을 투입,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를 테마로 하는 시대별 저잣거리·청소년수련원·종합전시공간·역사문화자원·역사주제별 영상관 등을 포함한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관광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연천군은 7일 통합방위 지원본부에서 이병만 부군수 주재로 군부대 관계자 및 중점관리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관리 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민·관·군 협조체제 유지 및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연천군 선사유적지 토지매입 실적이 10여년에 걸쳐 고작 전체 면적의 26%에 불과, 이로 인한 토지주들의 반발과 함께 선사유적박물관 건립 등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1979년 중반부터 구석기 유물이 대량 출토되고 있는 연천군 전곡읍 전곡 4,6리와 고능리 등 일원 77만8천296㎡(밭·임야)에 대해 문화재청은 1979년 10월2일 사적 제268호로 지정, 토지주들에게 농사 이외의 어떠한 개발행위도 금지시키고 있다. 문화재청은 또한 지정구역에서 반경 500m이내는 건축 등 행위를 할 경우 현상 변경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규정, 주민들의 민원이 적지않은 상태다. 군은 사적지로 지정된 후 1994년부터 국·도·군비 등을 포함 지난해 말까지 모두 61억4천400여만원을 투입, 20만5천416㎡(26%)를 매입했으나 문화재청이 투입한 국비는 34억2천500여만원에 불과하다. 토지매입이 부진하자 80여명의 토지주들은 오래전부터 사유재산 침해 등을 이유로 토지매입을 조속히 매듭짓든지 아니면 해제하든지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토지주 이모(54)씨는 “오랫동안 재산권행사가 침해되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의 토지값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사적지로 묶인
연천군에서는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김규배 군수, 도 및 군의원, 실·과·원·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포천 국회의원인 열린우리당 이철우 당선자가 참석해 대정부 활동사항을 건의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키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고용창출 및 농가소득을 증진을 위해 올연말까지 20여억원을 들여 전곡농협 청산김치공장에 수출라인을 설치키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김치 수출라인 설치사업은 청산면 초성리 198번지 일원 1만4천㎡ 부지에 냉동기 설비공사인 공병 세척실 등 12기과 수출자동화 기계설비로 배추뿌리 세척기 등 123기을 설치해 원가절감 및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곡농협 청산김치공장은 지난 91년 설립된 이래, 국내 김치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그간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78여억원의 내수 및 수출기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2천400톤의 생산량 증대와 함께 종업원도 50명 증원된 200여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며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는 100여 농가에서 200여 농가로 늘어나 그만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