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년회의소(회장 유상호)는 지난달 30일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김규배 군수, 조돈창 연천군교육장, 기관단체장 및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천군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연천중학교 홍지혜 학생 등 2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식전행사로 연천군 태권도시범단, 연천중학교 박채원 학생의 승무, 연천고등학교 사물놀이패 공연, 연천초등학교 댄스스포츠팀의 공연, 안정현?김정연의 댄스스포츠팀의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요제 행사 결과 댄스부분에 연천고 스테이하이, 락부분 연천고 익스프레션, 단체(트리오)부분은 연천고 천만영·이순용, 가요부분은 전곡고 변진희양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기도종합예술제 참가자격이 부여됐다.
연천군은 세무, 위생분야 합동조사반을 편성, 다음달 4일까지 고급오락장 등 82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일부계층의 사치와 과소비 풍조를 예방하고 탈루, 은닉세원이 없도록 공평 합리과세를 도모키 위해 식품위생법에 의한 유흥주점 영업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고 있는 관내 사업장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유흥주점 영업장 중 무도유흥주점, 룸살롱, 요정 등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의한 허가서류를 기초로 중과세 부과여부, 건축물 일부에 고급오락장이 시설된 경우 고급오락장으로 사용하는 만큼의 안분비율 산정부과, 고급오락장을 다른 장소로 이전한 경우 이전한 장소 과세여부 등을 일제조사하게 된다. 군은 조사결과 부당사항에 대해서는 6월중 과세예고 후 추징할 방침이다.
한국전쟁 당시 소년 전차병으로 참전한 선배 전우들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16일 오후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위치한 28사단 태풍전망대 소년 전차병 전적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6?25소년 전차병 전우회가 주관하고 28사단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소년 전차병들과 유가족, 한은수 예비역 준장(종합 30기) 및 의정부와 연천군 관련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28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부대로서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내신 이 나라를 철통같이 수호하고 전 장병이 하나로 단결하여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무적태풍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 10일 김규배 군수, 도의원, 군의원, 실과원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0 연천·포천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고조흥 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환영인사에 이어 중앙부처 지원대상 사업 및 주요투자 사업 등 당면 현황사업에 대한 대정부활동을 건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13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7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5만여 연천군민의 기대로 행사기간동안 지역주민, 공무원, 자원봉사단체등의 노력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올해로 13회째 열린 구석기축제는 4일 경기도립무용단과 연천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구석기주제 퍼포먼스, 구석기퍼레이드, KBS 라디오특집쇼와 축하불꽃쇼가 이어졌다. 6일에는 구석기주제 퍼포먼스, 외국인공연단의 월드 댄스패스티발이 이어졌으며 7일과 8일에는 경희대 특집공연, 한미연합 군악연주, 선사유적 7080콘서트, 외국인공연단의 공연등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곳곳에서 구석기포토 콘테스트,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축제사진 경연대회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전곡리 구석기유물을 최초 발견한 그렉 보웬씨를 초청해 사인회를 가져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고구려 유물전과 고구려 문화체험, 고구려 유적투어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13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농협연천군지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7일 내점하는 고객에게 카네이션 화분증정 및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젊은이들에게는 잊어져가고 있는 '효' 사상을 되새겨 아름다운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시키기 위해 열렸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규모 지역방위 훈련인 2005 화랑훈련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연천군 일대에서 육군 진군부대 및 연천군·경, 예비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통합 방위 훈련으로 훈련기간 중 대항군 및 모의간첩을 운용, 국지 도발 및 전면전 대비 등을 실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부대측은 이번 훈련기간 모의간첩을 각 지역에 침투시켜 주요시설 파괴와 테러행위 등 혼란을 조성하게 할 것으로 보여 전투복에 적색띠를 착용한 군인을 발견시에는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중 많은 병력·장비가 실제로 움직이고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을 사용될 예정”이라며 “일부 도로구간의 교통정체도 예상되니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전화 : 6군단(031)530-0112
연천군 궁도연합회(회장 유재학)는 지난달 30일 신서면 대광1리 소재 고대정에서 5개 시·군 7개정 임원 및 선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수이북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체육 동호인의 결속과 우애를 다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연천 2개정, 포천 2개정, 동두천, 양주, 남양주시 각 1개정 등 7개정이 참가했으며 단체전 및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등 개인전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연천군은 29일 상황실에서 김규배 군수, 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에 따른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석기 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금년도 구석기 축제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에서 지역육성 축제로 승격돼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구석기축제는 아슐리안마당, 구석기체험마당, 가족놀이마당, 연천문화마당 등 1만5천평의 광대한 선사유적지에서 6개 주제별 38개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구석기문화를 재현한 구석기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구석기체험스쿨, 선사시대 체험파크 등의 체험교육행사와 구석기퍼포먼스, 타악퍼포먼스 등 주제공연, 경기도립무용단, 외국공연단의 문화공연, 라디오특집쇼, 축하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놀이공원이 조성되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테마파크놀이시설 등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로 연천문화 특별전이 개최된다.
연천군은 27일 연천·포천 농산물검사소와 합동으로 국산·수입산 농산물판매업소 및 농산가공품 제조업체 550여개업소에 대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국산을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속여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 또는 다른 수입산을 혼합해 국가별 혼합비율을 속이거나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과 수입산을 혼합,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아니하고 국산인 양 위장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의 표시대상 원료의 원산지를 부적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군은 단속결과 위반행위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