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1일 오전 6시께 양평군 청운면 용두2리~갈운1리 국도6호선 편도2차로 중 1차로가 물이 불어난 도로옆 용두천에 침식되면서 횡성방면 50여m가 유실됐다.
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관내 임산부 및 영아를 대상으로 조제분유, 이유식 등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로부터 보충영양식품 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임산부와 영아의 균형된 영양섭취와 모유수유 권장 등을 위해 수혜 대상자 가정에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수유부(산후 6개월), 영아(0∼3개월)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모자보건실을 통해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 기준에 맞는 240명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자로 지정되면 엄마와 아기의 건강상태에 맞는 영양식품으로 구성된 바구니(패키지별)가 매월 1∼2회씩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지원되는 식품의 종류는 조제분유와 이유식, 쌀, 국수, 씨리얼, 김, 미역, 달걀, 등으로 취급과 보관이 용이한 식품, 4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공급되는 식품은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이 포함돼 있으며, 1일 권장 섭취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품공급 뿐 아니라 영양교육과 상담, 건
양평군 지역 교육의 비약적인 도약을 위해 군이 조성중인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사업’에 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주)한국케이블TV 경기동부방송 이철우 고문과 최동건 양평지사장 일행은 30일 양평군을 방문, 지역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써달라며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택수 군수)에 1천만원을 흔쾌히 쾌척 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고문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후학을 위한 군의 열의에 동참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이자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에 미흡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찾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소견을 밝혔다. 교육발전위 한택수 이사장은 “교육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뜻을 잘 받들어 애향심 높은 후학을 양성하는데 쓰겠다”며 “그간 교육발전기금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이 영원히 기억 될 수 있도록 양평 역사에 남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민선 3기 출범 이후 ‘희망찬 배움터 조성’을 위해 군이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 주력한 결과 6월말 현재 79억여원의 교육발전기금이 조성됐다.
G전자가 제조·판매한 가스렌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판매사측이 피해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화재 원인에 대한 분석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날의 화재는 가스렌지 사용 도중이 아닌 이미 사용을 마친지 1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피해자 이모(44)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자택의 가스렌지에 불이 나 주방 일부가 소실돼 1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불을 끄던 이씨의 부인 윤모(40)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거실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주방에서 다다닥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올랐다”며 “화재 발생 당시 가스렌지는 사용하지 않았고 중간 가스밸브도 잠겨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G전자측은 사고 당일인 9일과 10일 G전자서비스 이천지점 직원과 제조사 직원 등이 현장을 확인하고 ‘가스렌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200만원의 합의조건을 내세우는 등 본사 차원에서의 보상을 약속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후 말을 바꿔 소비자 취급 부주의로 책임을 떠넘기며 합의 약속
양평군은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외환경뉴스, 인터넷신문, 환경방송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회환경포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공무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맑은물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받았다는데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맑은물 보전을 위해 ‘환경보전 종합 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물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양평군환경기본조례’제정을 통해 환경보전의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의 고장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올해초 환경부와 농림부가 주관한 제1회 친환경농업대상부문에서 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군이 친환경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택수 양평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은 군수가 잘해 받은 상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동참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 개발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심모(43·양평읍 양근리)씨는 “그간 지역이 중첩된 규제속에서도
충남지역 이장, 부녀회장, 지도자, 공무원 등 80여명은 경기도가 조성·운영 중인 슬로푸드 마을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충남지역에 전파하기 하기 위해 22일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을 방문했다.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보릿고개 마을은 1960년대 춘궁기 보릿고개 시절의 맛과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보릿고개 마을에서는 사계절 언제라도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건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날 보릿고개를 찾은 충남지역 지도자들은 마을 대표의 마을소개를 듣고 보리개떡, 쑥개떡, 호박개떡을 만들면서 그 옛날 겪었던 보릿고개를 회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충청남도 공무원 및 마을 지도자들은 슬로푸드 마을 시책에 대한 설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마을 대표의 운영사례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작은 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직접 만들었던 개떡을 곁들여 보리밥, 산나물 등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보릿고개의 돌담과 보리밭 등 현장을 둘러봤으며, 돌아가는 길엔 과학적인 민물고기 관리체계를 갖춘 민물고기연구소 내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을 견학했다. 이날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경기도의 성공적인 슬로푸드 시책사업은 충남지역에서도 충분히
환경부와 팔당호 유역 6개 시·군은 14일 오후 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팔당유역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에 전격 합의키로 했으나 일부 한강수계법 개정 내용에 이견을 보여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염총량관리제 도입 원칙과 일정에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져 조만간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박선숙 환경부 차관과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7개 시장 · 군수, 의회의장,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는 이날 오염총량관리제 도입과 관련한 일정에는 상호 합의했으나 시·군에서 이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한강수계법 개정방향에 이견을 보여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환경부와 6개 시 · 군은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상류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년간 20여차례의 실무협의와 이날 합의를 거쳐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협의회는 이날 오염총량관리제 전담기구운영과 협의회 운영세칙 개정안, 연구원 채용 추인 등 나머지 4개 안건에는 합의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오염총량관리제 도입 원칙과 일정에는 상당한 의견접
양평군이 용문산관광지의 입장료와 사찰 관람료를 분리 징수토록 한 감사원 지시를 3년5개월째 이행하지않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군이 지역주민에 대해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통합징수에 대한 부당성을 인식하면서도 지나치게 사찰의 눈치를 보는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1년말 감사원으로부터 용문산관광지의 입장료를 사찰 입장료와 분리해 받도록 지시 받았으나 사찰측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혀 현재까지 분리 징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감사원의 지적은 용문산관광지가 매표소와 일주문 사이의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용문산지구전적비 등 군 관광지와 일주문부터 사찰 경내지로 확연히 구분돼 있어 일주문을 통과하는 사찰 이용자에게만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군과 사찰측은 지난 1982년 입장료 징수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찰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공원입장료(400원)와 문화재관람료(1천400원)를 통합 징수하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부당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용문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치러지는 각종 공연 및 행사의 관람객을 비롯 전투전적비 참배객
양평소방서는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급증하는 피서객의 물놀이 사고가 빈발 할 것에 대비해 수난인명 구조요원 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수영장과 원덕천에서 자체강사 2명과 전문 외래강사 1명을 초빙, 119 대원 및 신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수난인명 구조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는 광탄천에서 소방공무원 및 양평 119 민간 수상구조대원 99명(의용소방대원 69명, 양평해병전우회원 20명, 생활체육스킨스쿠버회원 1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올 행락철을 맞아 각종 재난사고 및 물놀이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여름철 민간이 참여하는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게 됐다”며“이와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등을 실시하는 등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1세기 웰빙 붐을 타고 전국 일선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평군의 '친환경 청정농업' 시책이 최근들어 일부 농민들의 무분별한 농약 사용과 인식부족 등으로 인해 불협화음을 보이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환경농업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된 소규모 농가 등의 비협조와 비 선택성 제초제 사용을 제재할 법적 근거 부재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될 우려를 낳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고장', '메뚜기가 뛰노는 고장', '허수아비기 들판을 지키는 고장'을 만들기 위한 3가지 하기 운동과 농약·제초제·화학비료 사용 안하기의 3가지 안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농민들은 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고령화 추세에 있는 일부 지역 농가 등에서 일손 부족과 예취기 활용 부족을 이유로 비 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고 있어 군의 시책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특히 비 선택성 제초제는 사용하는 즉시 대부분의 잡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