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년 역사를 수록한 오산시사(烏山市史)가 발간됐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오산시사는 오산의 역사, 자연환경, 문화유산, 의생활, 민간신앙, 지명유래, 행정현황, 산업경제 등 역사와 생활전반에 걸친 사료를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수록됐다. 국배판(210mm×297mm) 양장에 3권 1질로 분책한 오산시사는 총 1천700쪽 분량으로 사진, 지도 등을 담아 시각적 효과와 함께 독자가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게 전체 내용을 e-book 형태로 제작, 젊은층들이 쉽게 오산시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오산시사는 지난 1998년 첫 편찬된 오산시사를 토대로 지난 10년간 자료내용을 보완·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각 분야 에 걸쳐 집필진 30여명이 고증, 자료수집 등 과정을 거쳐 2년만에 완성했다. 오산시 관련사료집은 1990년 화성군사(華城郡史), 1998년 오산시사(烏山市史) 등이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오산시사는 두번째 출간한 사료집으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오산시는 내년도 예산을 3천39억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계속사업 및 마무리 사업에 재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천59억원으로 올 예산(2천73억원)보다 0.7% 줄었으며, 특별회계는 980억원으로 올 예산(1천251억원)보다 21.7%가 감소했다. 또한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이 753억원, 세외수입 480억원, 지방교부세 213억원, 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172억원, 국·도비보조금 439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교육 및 문화관광 336억원, 일반공공행정비 293억원,공공질서 및 안전 28억원, 환경·사회복지·보건 692억원 등이다.
오산시가 미래 선진사회 구현과 균형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육성시책에 발벗고 나섰다. 오산시는 내년에 청소년비전스쿨 운영 등 20개 청소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진수 시장권한대행, 청소년 전문가, 교육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청소년육성사업 보고와 토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시가 제시한 내년도 청소년지원사업비전과 관련,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선도하는 청소년 4대과제 20개 사업설명을 듣고 위원들간 의견을 개진했다. 4대 과제별 추진현황은 청소년활동역량 강화, 청소년성장환경 개선, 청소년 참여·권리증진,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등이다. 청소년 활동역량 강화 분야는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프로그램운영, 청소년비전스쿨운영,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운영, 청소년해양캠프운영, 저소득청소년 영어교육지원 등이다. 또 성장환경개선 분야는 청소년지원센터운영, 청소년문화의집운영, 위기청소년지원사업(CYS-NET),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운영, 청소년공부방운영, 청소년문화센터건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참여·권리증진 분야는 청소년종합예술제, 청소년어울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장애우
오산시가 아름다운 실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경로당 회장단 및 고문 90여명을 초청, 경로당 운영에 따른 의견 수렴과 내년도 노인복지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경로당에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경로당과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이뤄 자립·자활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노인복지예산으로 100억원을 책정해 노인일자리사업지원,은빛사랑나눔단,노인돌보미바우처 등 각종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노인여가 프로그램 확대지원은 물론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의 각종 시책과 민원행정서비스를 조사한 고객만족도(CS)에서 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문리서치기관 ㈜케이티에스에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시민, 시책수혜자,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 8천606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전화설문, 방문모니터링 등으로 주요시책, 민원행정서비스, 내부고객만족도 등 3개 분야 만족도 조사를 의뢰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부고객만족도 78.1점, 전화친절도 85.2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수준을 보였다. 주요시책 가운데 보건소의 시설운용 및 금연클리닉운영,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활성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오산시민 아카데미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지역맞춤형 바우처사업, 교육(학교)지원시책, 약수터관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서 조사대상 대부분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고객의 욕구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찾아 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 시민만족행정에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강점요인은 최대한 살리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오산시가 체재형환경도시(Eco-Stay City)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각계 전문가, 환경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수도오산만들기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지구환경보전 및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제반실태를 정확하고 객관적 조사를 통해 환경보전 중·장기 종합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그동안 성과보고, 박진호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강규이 경기개발연구원, 박성남 경기도 환경정책과담당, 환경단체 등 전문가들이 토의와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에서 시는 체재형환경도시(Eco-Stay City)의 비전을 설정했다. 체재형 환경도시는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찰에서 자아성찰을 의미하는 Temple Stay의 영문조합으로 시민들에게 환경과 더불어 사는 삶을 제시하며 나아가 외래 방문자들에게 환경의 자아성찰을 촉발시키는 의미로 두가지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로 세부목표 선정과 추진을 위해 각각의 사업을 펼쳐 나간다. 1단계(2008~2
“부족한 점이 많은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16만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환경수도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지환경국장(4급)으로 승진한 최승혁(57)씨의 소명과 각오. 1974년 평택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최 국장은 오산시로 전입한 뒤 예산계장, 신장동장, 시립도서관장, 시민과장, 의회전문위원,청소과장 등을 역임했다. 각 부서를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으로 행정에 정통한 행정통으로 정평. 매사 꼼꼼하고 빈틈없는 업무수행은 물론 수십년간 공직생활에서 몸에 밴 근면·성실함이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 평가. 최 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복지환경을 조성하는데 미력을 다하겠다”며“남은 공직생활을 대과(大過)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 정기숙(51) 여사와 1남1녀. 취미는 독서.
“주어진 직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과분한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무거운 중책이 맡겨진 만큼 조직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89년 오산시 승격 이래 여성공직자 최초로 서기관(4급)에 승진한 서현숙(54) 자치행정국장의 감회와 포부. 1975년 화성군 동탄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서 국장은 오산시로 전입한 뒤 시민·세무·정보통신과장·기획감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차분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외유내강형 성격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이상적인 공직자상으로 평가. 특히 남편 신오성(57)씨가 현재 과천시 기획감사실장(4급)으로 재직,고위직 부부공복(夫婦公僕) 반열에 오르면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서 국장은 “맨 처음 공직에 몸 담았던 때 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한 자기계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 신오성(57)씨와 1남1녀. 취미는 수영.
“언어, 문화, 피부색은 다르지만 우리 함께 행복속으로 동행해요” 약 2년전 오산에 둥지를 튼 행복한이주민센터(상임대표 석정호·김경애)가 다문화가정·이주민·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행복한이주민센터(Happy Migrant Center-행복터)는 최근 컨벤션웨딩홀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과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 이주근로자, 가족, 지원봉사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조촐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산불교거사회가 주최하고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 및 대한불교조계종 대각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덕희·김섭용(이주여성 한글교사)씨가 행복터 상임대표상을, 이봉희(한글교육 방문교사)씨가 살고싶은오산의제21상임의장상을, 안소현(이주여성 한글교사)씨가 화성동부경찰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재 오산시에 이주여성은 577명에 이주민은 4천477명으로 전체 인구 3%에 육박하고 있다. 2007년 6월 행복터가 문을 연 이래 다국적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결혼이주여성 203명, 이주
22일 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최근 수원시 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송년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오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기 전 경기도 교통정책과장 재직 당시 일일택시기사 민생체험을 통해 정책발굴과 택시산업에 큰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부시장은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택시산업활성화방안’으로 경기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일일택시 체험은 택시운전자격 필기시험과 신규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들이 체험을 통해 택시산업에 이해와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직접 택시를 몰고 11차례 민생체험에 나선 김문수 도지사가 택시희망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제17대 오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진수 부시장은 지난달부터 시장권한대행으로 시정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