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공장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악취제로’에 도전한다. 시는 4일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 정상진 경기대 교수, 유형열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취약지역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누읍·가장동 일대 공장밀집지역 악취문제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민원발생을 해소하고자 악취기본현황을 조사·분석해 체계적인 악취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산업공해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악취제로를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악취관리 저감방안이 제시됐다. 따라서 시는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고,기업체의 저감을 방안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을 교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악취관리를 위해 상황실운영 등 경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으며 정기적으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악취에 따른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악취관리를 위해 시민악취감시단을 모집·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악취배출 억제효과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들은 악취발생원이 복합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각 시설
오산시는 설을 앞두고 4일부터 12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제수용품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등 제수용품 유통량이 많은 대형유통업체, 정육점, 재래시장 등을 찾아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업소를 살피면서 점검과 시료수거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점점검 품목은 선물용농산물(과일·갈비세트 등), 수산물(조기, 굴비, 멸치)을 비롯한 쇠고기, 밤, 대추, 떡, 버섯, 민어, 명태 등 제수용품들이다. 유통식품과 즉석제조식품의 무허가 무신고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행위, 수입농산물의 국산둔갑 판매와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최영환 환경위생과장은 “안전한 성수용품의 유통을 위해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요구된다”며“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적법하게 제조·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제품표시사항이 올바른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활기찬 성장을 추구하는 도시브랜드(BI-Brand identity)를 확정했다. 시가 확정한 BI는 도시경쟁력 및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기본계획은 도시브랜드 전문개발업체 (주)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1년간 과업기간을 거쳐 수립됐으며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푸른활력 오산(Fresh Energy Osan)’으로 정했다. 슬로건 의미는 무한한 내일을 향해 활기차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 ‘오산’을 상징하며 푸른의 사전적인 의미와 Fresh Energy의 뉘앙스가 주는 ‘젊음과 생기가 왕성한, 희망이나 포부가 크고 아름다운, 깨끗한 자연환경’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지식기반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시의 파워를 상징적으로 내포하며 나아가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에너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지닌 도시로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브랜드 심벌 BI ‘Vision Bird’는 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늠름한 새 한 마리가 큰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 오르는 모습이자, 미래 시의 웅장한 모습을 ‘Bird's-eye’로 내려다보는 모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 장복실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재)미래한국재단이 각각 주최·주관한 지방의회 우수 의정사례자로 뽑혀 모범상을 받았다. 장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의회 우수 의정사례 시상식’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의 중심인 지방의회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부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모범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이 주관했으며 국회행정안전위원회,행정안전부,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장 의원은 지난 2006년 경기도내 공부하는 여성의원으로 ‘경기미래포럼’을 결성한 뒤 여성의원들 사이에 정책토론, 예산, 현안사항 등에 대한 상호교류를 통해 보다 건실한 지역의회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자치단체간 교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해 왔다.
국가하천 오산천이 획기적인 수질개선을 통해 친환경하천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용인시 기흥에서 오산시를 거쳐 평택시로 흐르는 오산천의 수질개선대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오산시는 1일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화성시, 용인시, LH,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오산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오염된 물이 오산천지류(기흥저수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용인 기흥·구갈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조기착공 및 준공(2010.10~2013.7) ▲오산하수정비기본계획(변경)기간내 조기승인(한강유역환경청)방안이 논의됐다. 또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하수처리구역 외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편입, 동탄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강화(기준 8㎎/ℓ→2㎎/ℓ이하), 오산천 수계 유입지천으로 유입되는 농경지 배수로 및 도로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 차단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기흥저수지내 낚시행위 금지,기흥저수지 퇴적물 준설, 기흥저수지관리이전 검토, 기흥레스피아 방류구 이전 등이 논의됐다. 한편 생태하
화성시 동탄신도시내 미용실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화성동부경찰서는 2인조 범인들이 빼앗아 타고 달아났던 승용차를 사건발생 15일만에 안양에서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화성동부서 관내와 안양지역에서 각각 일제검문을 펼치던중 당시 범인들이 탈취해 타고 달아났던 미용실 여주인 소유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2인조 범인들이 미용실 여주인 소유의 승용차를 빼앗아 타고 수원과 광명을 거쳐 안양으로 몰고간 뒤 석수 2동 아파트 옆 골목길에 주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용의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검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밤 8시쯤 화성시 동탄면 동탄시도시내 모 미용실에 2인조 강도가 들어 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 주머니에서 현금 100만원을 빼앗은 뒤 B씨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산시는 시민중심의 시정으로 피부에 닿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키 위해 시행하는 종합관찰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관찰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불편사항 456건을 관찰·처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종합관찰제는 전체 공직자들이 출·퇴근과 업무상출장시 관내지역을 구석구석 관찰, 시민들의 미관을 해치거나 불편사항을 파악해 이를 조속히 해결하는 제도다. 시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별 종합관찰제 집중관찰의 날을 운영하면서 적출실적을 제출받고 있으며 관찰 게시자에게 복지포인트를부여해 직원들의 업무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처리대상은 도로·상하수도·교통시설파손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불법플래카드나 벽보부착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 생활쓰레기방치 등 환경오염행위 및 자연환경 불법훼손행위,제방·축대·옹벽 붕괴우려 등 위험요소 방치행위 등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시는 고품격 생활환경을 조상하기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사업 대상지 6개 마을을 공모·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각 마을별 차별화로 특징적 자원을 발굴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정비하고 가꾸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특색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6개 마을을 선정, 각각 1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으로 소규모 쉼터 및 문화 공간, 마을공원 조성, 꽃밭·소하천 가꾸기,마을의 후미진지역 정화·녹화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관광객유치 등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각 마을단위 주민자치위원회나 단체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및 일정표, 사후관리계획 등이 기록된 신청서와 해당 주민 20명이상 신청자명단, 기타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내달 2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결과를 토대로 주민참여도, 사업창의성, 실현가능성 등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 마을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산시는 올 상반기에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에 반영할 창의적인 의견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안제도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능률 향상, 지역발전, 우수제안 시책화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제안제도는 지방공무원법 제78조(제안제도)와 시제안제도운영조례에 따라 창의적인 제안과 시민들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업무개선의견으로 실질적인 행정을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공무원은 행정능률향상 및 예산절감, 수입증대 및 주민편익증진,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 내용으로 기획감사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osan.go.kr)을 이용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사항은 창의·실용·효과성 등을 심사한 뒤 채택할 계획이며, 채택된 제안은 10~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공무원의 경우 특별승진이나 승급 등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실(031-370-3046~9)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명문 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가 지난 5년간 지원한 교육경비가 4배로 증가하면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교육경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시교육경비 보조금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보조기준액을 시세의 3%에서 7%로 확대하고 교육경비예산을 크게 늘렸다. 따라서 교육경비예산 증대로 실제 교육경비는 2005년 8억원에서 올해 34억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시는 그동안 교육여건개선, 인재육성, 교육격차해소에 중점을 둬 잔디구장, 체육관, 시설개선 등 학교체육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장학금(애향장학금, 통반장자녀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오산고, 성호고 등에 장학금이 지원되면서 명문교육 육성에 디딤돌을 구축했다. 또 서울, 과천 등 수도권지역과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영어체험마을을 개설·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68억원이 조성된 애향장학금은 오는 2012년 100억원을 목표로 저소득층자녀 및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인데 지금까지 540명(147억8천만원)이 수혜를 받았다. 시는 자체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