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은 최근 신장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제설작업을 벌였다. 윤 의장은 지난 7일 기습폭설로 차량과 주민들 통행이 어렵자 신장동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30여명과 함께 제설작업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주민들의 왕래는 많으나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간선도로, 골목길 등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삽, 곡괭이 등 개인장비를 착용한 뒤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에 나섰다. 윤 의장은 “우리가 땀 흘려 쌓인 눈을 치우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에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아직도 군데군데 빙판길이 안전하지 못한 만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최근 이진수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각 국·실·과·소·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측보행을 생활화에 따른 홍보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측보행은 지난해 4월29일 열린 제12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차량이 우측통행을 하는데 보행자의 죄측통행은 불합리하고 오른손잡이가 많은 인체 특성상 우측통행이 편리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보행문화 개선방안으로 발표가 됐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권한대행은 “우측보행이 자연스럽게 시민들 일상생활에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전철환승통로와 개찰구, 건물출·입구, 복도, 계단, 에스컬레이터, 야외산책로, 횡단보도 등에 방향유도 표시 등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올 7월부터 우측보행이 본격 시행될 경우 좌측보행에 비해 교통사고를 약 20% 줄일 수 있고 보행자의 심리적 부담 13~18% 감소, 보행속도 1.2~1.7배 증가, 보행자간 충돌횟수 7~24% 감소, 보행밀도 19~58%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된다.
오산시는 대학생들에게 학비조달 및 직장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명 아르바이트로 잡 쉐어링(Job sharing)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공급자 입장에서 공직사회 체험과 이해 증진 및 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동계 아르바이트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20명으로 민원인 응대요령, 행정업무 처리방법, 행사진행요령 등을 교육받은 뒤 시청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돕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중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선발해 체납세독려, 시민설문조사, 불법주차안하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및 도로명사용 홍보요원 등으로 활용하는 대학생 잡 쉐어링을 실시했다.
오산시는 대학생들에게 학비조달 및 직장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명 아르바이트로 잡 쉐어링(Job sharing)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공급자 입장에서 공직사회 체험과 이해 증진 및 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동계 아르바이트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20명으로 민원인 응대요령, 행정업무 처리방법, 행사진행요령 등을 교육받은 뒤 시청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돕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중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선발해 체납세독려, 시민설문조사, 불법주차안하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및 도로명사용 홍보요원 등으로 활용하는 대학생 잡 쉐어링을 실시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에게 격려와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오산시대원동주민센터 이찬호 동장은 최근 집무실에서 이승민 학생(성호고 3)을 접견한 뒤 서울대 합격을 축하하고 금일봉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 자리는 이군 가족과 통장,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군은 어머니가 몸이 편찮아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으로 변변한 사설학원 조차 다니지 못했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당당히 서울대(산림공학부)에 합격, 고액과외가 만연한 현실에서 잔잔한 감동과 의미를 주고 있다. 이찬호 동장은 “5만9천여 동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합격을 축하하며 장차 지역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승민군은 “동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사회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올해도 확대·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여성장애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양육, 환경 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해 시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지급 조례에 따라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는여성장애인이다.
오산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시 전역에 내린 폭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5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 긴급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날 비상근무인원 총 420명(본청 330명, 동주민센터 90명)과 제설차 12대, 살포기 16대 등 각종 제설장비 28대 및 염화칼슘 및 모래 140t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한 폭설취약지역과 주요간선도로 및 교통애로구간 적사장 300개소에 염화칼슘 6천포를 확보, 현지에 배치를 완료하는 등 제설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자제 및 대중교통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 도로변 주차를 피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오산시는 여권법 개정에 따라 새해부터 여권발급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여권접수시 지문대조 실시 등 여권제도가 달라진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여권발급수수료 납부방식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전자여권발급으로 위조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청단계에서 명의를 도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여권접수시 지문대조를 실시한다. 다만 의학적 이유로 지문채취를 할 수 없는 사람과 18세미만 미성년자, 1급 장애인 등 대리인을 통해 여권을 발급받는 사람은 예외로 인정된다. 조태희 시민과장은 “여권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불편했던 여권발급수수료 납부방식이 개선됨에 따라 불필요하게 현금을 수납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새로운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장애진단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체장애인 가운데 관절장애 등급 세분화, 기능장애에 근력등급 추가, 뇌병변장애 판정을 위한 수정바텔지수 적용 등 장애진단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는 2, 5, 6급만 있었던 척추장애등급에 3, 4급을 신설하고 폐 이식을 호흡기장애에 장애등급 5등급을 신설했다. 또 심장장애와 간질장애의 경우 연령별 특성을 반영,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장애진단기준을 구분했다.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고 장애진단을 못했던 내과(류마티스분과), 치과(구강악안면외과), 흉부외과, 산업의학과 전문의도 장애유형에 따라 장애진단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렇듯 개정된 장애등급 판정기준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의료기관 의사가 1~3급 장애진단서를 발급할 경우 개정된 장애등급판정기준의 장애유형별 참고서식, 검사자료, 진단기록지를 반드시 해당 장애인 등록신청자에게 제공해 동주민센터 등 해당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개정된 장애등급판정기준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장애진단이 가능하며, 장애판정에 시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독산성과 필봉산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가 각각 열린다. 오산시는 구랍 31일 자정 독산성 세마대에서 경인년(庚寅年) 새아침을 여는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일 오전 7시 필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경인년을 맞아 화평과 번영을 염원하는 타종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안민석 국회의원 윤한섭 시의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산성세마대역사문화제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충효정신문화를 계승하고 국민화합 및 경제난 극복 등을 위해 문화공연, 세마(洗馬)일화재연, 생솔가지 태우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시는 이와 함께 1일 필봉산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도 갖는다. 이 행사는 은계동 공영주차장에서 출발, 필봉산 쉬어가는 숲까지 왕복 5km 코스를 시민 1천여명이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새해 일출시간(7시45분 예정)을 전후해 사물놀이, 국악, 시낭송, 트럼펫 연주 등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