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1천651개 일자리를 만든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올해 1천651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획을 긋는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역점시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고 62억원을 투입, 42개 관련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면서 1천651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시는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희망근로(494명), 노인일자리사업(428명), 산모·신생아도우미(261명), 자활근로사업(90명), 방문보건 등 보건분야(133명), 공원녹지분야(105명), 여성일자리사업(140명) 등을 추진한다. 또 사회적 일자리를 위해 일자리 알선창구 활성화,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 확대운영, 취업네트워크구축,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적기에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업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관구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은 취약계층들에게 실업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13, 14일 이틀간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현안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무엇보다 경제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모든 시책사업의 시행시기를 앞당기는 재정조기집행계획과 아이디어 발굴 등에 중점을 뒀다. 이에 자치행정국과 지역개발국은 경기부양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각종 시책사업을 상반기에 90%이상 발주 및 60%이상 자금을 집행하는 재정조기집행 계획을 내놨다. 또 세교동 도시계획도로, 양산동 도시계획도로, 고속도로~시계간 국지도 82호선 등 11개소 도로건설사업을 통해 선진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 정비와 도로개설 등 계속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제시했다. 복지환경국은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가장 어려움이 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틈새계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 지원대책과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 등 대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건강프로그램운영, 치매지원, 정신보건센터운영계획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대책을 마련했
오산시는 올해 1월 정기분 면허세 8천569건(1억1천692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정기분 면허세는 일정한 영업의 인·허가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식품접객업소, 이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업, 병의원, 약국, 당구장 등 체육시설업, 전문건설업, 여객 및 화물자동차운송업 등에 매년 1월1일 현재 유효기간 1년을 초과하는 자에게 부과된다. 각 종별 세액은 면허의 종류에 따라 1종 3만원, 2종 2만2천500원, 3종 1만5천원, 4종 1만원, 5종 5천원 등 차등부과한다. 면허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or.kr)를 통해 은행에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에 인쇄된 각각의 가상계좌번호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지로 등 다양하게 지방세 납부편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이달 31일 예금계좌에서 이체되므로 예금잔액을 반드시 확인해 잔액부족 등으로 미납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의: 세무과(370-3181)
지난해 오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08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화재분석자료를 토대로 올해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07건으로 2008년에 비해 3.8%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66.7% 줄었다. 그러나 재산피해는 4억1천만원으로 44.3% 감소했다. 이는 안전관리와 화재예방활동이 우수한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 부여와 소방법 위반자에게 강력한 법집행을 취하는 등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분석결과 화재발생 장소는 야적장·임야 등에서 70건(56%), 주거시설 20건(16%), 차량 20건(1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기취급부주의 67건(54%),담배꽁초 20건(30%), 쓰레기소각 9건(13%), 화원 방치 9건(13%) 등이다. 또한 구조출동은 총 1천386건으로 2008년에 비해 44.4% 증가했고 지역특성상 수도권 남부의 교통중심지로 교통사고가 200%이상 늘어났다. 구급출동은 총 7천96건으로 2008년에 비해 1
오산시는 보육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에 위탁·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보육법(제24조) 및 오산시영유아보육조례(제17조)에 따라 위탁·운영하게 될 시립어린이집은 가장동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세교1지구 수청어린이집, 오산동 여성회관어린이집 등 3개소(신규2, 재위탁1)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 22일 양일간 관내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나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보육정책위원회의 평가에서 최다득점대상자를 선정해 각 시설별로 3년간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법인 또는 단체의 경우 공고일 현재 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 법인이나 비영리단체로 시설장은 소속법인·단체에서 어린이집운영을 상근으로 전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개인인 경우 영유아보육법시행령(제21조) 규정에 따라 시설장 자격을 갖추고 공고일 현재 1년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뒀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 보육담당(370-3263)에 문의하면 되며 방문신청접수(우편접수 불가)에 한한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그만, 올해는 반드시 금연합시다’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흡연남성들이 담배를 끊기 위해 오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상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절반에 가까운 등록자들의 금연성공담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보건소는 이달말까지 ‘성공! 금연100일 캠페인’을 전개, 흡연에 따른 성인병 등 각종 폐해를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따라서 시보건소는 캠페인기간중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은 물론 전문금연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과 전화상담에 나서는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실천방안,금단증상대처법안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기간중 금연클리닉에 접수한 애연가나 등록후 100일이상 금연에 성공한 개개인을 대상으로 응모권 발급 및 금연성공기념품을 제공해 흡연에 따른 정신적·신체적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소영 건강증진담당은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성분의 중독성으로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성공 확률은 5%미만이지만,지난해 보건소 금연
“대입 수험생들 건강까지 보살핍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정시모집 면접 학생들을 위해 허리상태를 진단·교정하는 일명 척추측만증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한 깜짝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 한신대는 지난 8일 실내체육관에서 정시모집 면접 학생들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허리 상태를 진단·교정하는 프로그램(척추측만증)을 실시했다. 척추측만증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허리가 휘는 질병으로 최근 청소년들에게 발병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3차원영상 근골격분석 시스템 활용으로 0.04초면 촬영이 끝나고 2분내에 허리 휨 정도를 파악하게 된 프로그램은 국내 자활체육 권위자로알려진 이 대학 정훈교 교수가 직접 지도에 나섰다. 한신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수체육학과 실기시험생 300명을 비롯, 3개과 정시모집 수험생 1천여명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진단한 뒤 교정운동 프로그램을 짜줬다. 최첨단 ‘3차원영상 근골격 분석 시스템 기기’는 지자체에서 대여했다. 이 시스템은 척추뼈를 촬영한 뒤 측만증 여부, 골반의 기울어짐과 뒤틀림 상태를 진단해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준다. 1회 촬영에 0.04초가 소요되며 1명당 2분이내에 척추의 모든 이
첨예한 기싸움 ‘마침표’… 상생 시너지 ‘기대감’ 고래(이기하 시장 vs 안민석 국회의원)싸움에 자칫 새우등이 터질뻔 한 오산국민체육센터(체육복합시설)건립 문제가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본보 2008년11월3일, 2009년1월14일, 4월13일 보도) 한나라당 시장과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년간 첨예하게 대립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기싸움이 일단락 됐기 때문이다. 최근 이진수 시장권한대행과 안민석 국회의원이 회동을 갖고 전격 합의안에 동의하면서 수습된 것이다. <편집자 주> 해결의 실마리는 이기하 시장이 지난해 11월5일 검찰에 수뢰혐의로 구속되면서 단초가 됐다. 이 시장이 구속·기소된 뒤 이 부시장이 시장권한대행으로 시정을 맡았고,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인 국민체육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 의원과 지난해 12월28일 회동에서 타협안을 도출했다. 시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공단(이하 공단)이 향후 지원하게 될 30억원으로 은계동 53일대 시유지(주차장부지 1천600㎡)에 국민체육센터를, 안 의원측은 경기도교육청이 배정한 30억원(특별교부금 15억원, 지원금 15억원)으로 오산초
오산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오는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희망근로사업이 추진되면 저소득층, 실직자 등에게 매월 318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18억1천800만원이 투입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네쉼터 조성, 공공시설물 개·보수, 정보화 교육,소하천 및 농수로정비 등 생산성향상 사업위주로 전개된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4대보험가입과 1일 급여 3만3천원이 지급되고 주·월차수당, 급식비 등 부대경비 3천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급여액 일부는 지난해와 같이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일부터 22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을 갖춘 18세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은 1억3천500만원이하다.
오산시와 김포시가 상반기 중 적극적인 재정조기집행 계획으로 민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시는 올 예산 3천267억원 가운데 60%(2천287억원)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재정조기집행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추진, 사회간접자본확충 등 3대 분야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특히 시는 조기집행촉진을 위해 긴급입찰시기를 평균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건설기술용역 수의계약범위를 현행 1천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또 매칭펀드사업은 국비가 먼저 확보된 경우 우선 발주가 가능토록 계약방식을 개선하고, 선금의무지급률을 30~50%에서 70%로 대폭 확대한다. 여기에 조기집행 사전조치로 모든 이월예산을 이달말로 확정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민택 기획감사담당관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간부회의시 예산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상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건전하게 재정이 운영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