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가운데)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 물가안정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다음달부터 자녀교육 및 양육지원과 보건의료서비스,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 조례안’을 오는 22일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등 기초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며 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담, 부부교육 등 건전한 가족관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해 ‘오산시다문화가족정책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다문화가족지원계획수립,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당사자와 단체 등에 지원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을 목적으로 한 사회법인,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게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하는 근거를 마련해 소관업무에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으나 조례가 제정되면 예산과 지원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조례제정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여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지역사회
“라마즈 출산교실에서 감통분만법을 배워 보세요” 오산시보건소(소장 김동휘)가 운영하는 ‘라마즈 출산교실’이 임신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라마즈 출산교실은 ‘적극적인 출산,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임신부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출산교실은 임신부들에게 분만에 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보다 안정적인 분만을 돕고 있다. 또 임산부교육문화센터에서 산전건강관리, 라마즈호흡법, 신생아관리, 아기마사지, 임산부 요가체조, 산욕기 체조, 모유수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태숙 지역보건담당은 “라마즈 출산교실은 더 많은 예비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하면 건강관리와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으로 만 6세미만 영·유아 건강진단, 미숙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신생아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취학전아동 시력검
오산시는 다음달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무단으로 살포되는 불법유해광고물을 적극 수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도입·운영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에 따라 기초수급대상자나 관내 거주 65세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고없이 부착·배포된불법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할 경우 보상비를 지급한다. 수거대상 광고물은 주택가, 도로변, 신호·가로등주,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벽보나 상업광고물 등으로 벽보는 장당 10원, 소명함은 매당 5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물은 내달부터 건축과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특히 수거물은 500매 단위로 묶어서 제출해야 한다. 지급한도는 1인당 1일 1천매까지만 허용되며 접수 후 30일 이내에 본인계좌로 보상금이 입금된다. 시는 건전한 옥외광고물문화를 정착시켜 깨긋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부착자에게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을 내리기로 했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9일 문예회관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경인년 신년음악회’를 가졌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신년음악회는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예술향기로 가득했다. 음악회는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가 ‘짜라투스트라는 말했다’, ‘영광의 탈출’, ‘거위의 꿈’, ‘록키’등으로 서막을 열고 오산국악팀이 ‘천년학’, ‘신모금’등을 선사했다. 또 인기가수 박상민이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있거라’,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 등 인기곡을 열창했다. 음악을 통한 화합과 새로운 음악장르를 실현하는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는 팝, 가요, 민요,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넘나 들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 공연을 기록하고 있다. 이규우 문화담당은 “신년음악회는 시민
오산시는 지난 5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행정공백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기획감사담당관실 직원들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 각 동주민센터,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들의 복무실태와 금품수수행위근절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추진실태를 집중점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특히 부정부패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의 사항은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서민택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업자나 민원인 등에게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또는 부재시 본인 모르게 금품 등을 놓고 간 경우는 지체없이 감사담당관실에 설치된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9일 본청 3층 지역경제과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정기철 자원봉사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One-Stop 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오산시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일자리센터는 기존 일자리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일자리 지원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여성, 노인, 장애인, 청소년층 등 취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원스톱 취업서비스와 구인체 발굴,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무원 2명과 취업컨설턴트 4명이 상주하게 되는 자리센터는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운영관리 구인처 발굴 구축, 취업상담 알선,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수요자 중심의 선진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은 “일자리센터 개소를 통해 각 계층·분야별로 산재한 고용지원서비스를 한곳으로 결집,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염 ‘뚝’ 푸르름 ‘쑥’… 청정 오산천 기대하세요! “아이들이 물장구 치고, 새들이 내려 앉고, 고기들이 노니는 친환경 오산천을 기대하세요” 국가하천 오산천이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수질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수질개선에 투입되는 예산은 잠정적으로 2천600억원(국·도비 70%,4개 지자체 시비 30%)이 예상되고 있다. 오산천은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기흥읍 기흥저수지를 발원으로 화성시~오산시~평택시 서탄면(진위천 합류지점)까지 총 연장 22.24㎞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 이 가운데 오산천은 용인시 구성면~기흥저수지간 7.24㎞는 지방하천으로, 용인시 기흥읍(화성시 동탄면 경계)~평택시 서탄면(진위천 합류지점)간 15㎞는 국가하천으로 각각 나뉜다. 또 오산천은 수원·지곡·공세·고매·치동·신리·궐리·가장천 등 8개 지천을 포함한 유로연장이 29.5㎞, 유로면적은 152.8㎢에 이른다. 이에 본보는 환경부·경기도&midd
“설 명절 선물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준비하세요” 오산시와 경기중소기업청, 오산시상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재래시장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따라서 이들은 8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재래시장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온누리상품권 홍보 합동캠페인을 전개하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합동캠페인에서 온누리상품권 홍보를 위해 쇼핑백을 제작,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온누리상품권은 각각 액면가 5천원, 1만원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관구 지역경제과장은 “설 제수용품구입 및 명절선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경우 경기침체로 손님이 줄고 영업부진을 겪는 영세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서관, 이제 멀리서 찾지마세요. 바로 곁에 있습니다” 오산시가 권역별로 건립한 도서관이 시민들의 생활밀착형으로 트랜드가 바뀌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오산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각 권역별에 위치한 도서관들은 문화강좌 위주의 운영방식을 통한 동화구연 등 맞춤형 강좌, 작가초청 특강, 야간강좌 운영, 어린이 문화강좌 등이 도서관 이용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1인당 도서대출 이용률이 4.14권에서 지난해 63.64권으로 급증하는가 하면 도서 1인당 장서보유수가 2008년 1.43권에서 1.61권으로 12%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문을 연 작은도서관(열린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맑음터도서관)의 이용객이 하루 평균 140여명으로 시민들이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겨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정보욕구와 지식수요 확대를 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판단, 올해 오산천변에 작은도서관(자연숲도서관)등 4개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세마동 주민들을 위한 양산도서관을 비롯, 누읍동 주민들을 위한 초평도서관이 각각 오는 4월과 10월에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원동 행복한이주민센터(공동대표 석정호 스님)에서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설치한 것으로 행복한이주민센터가 운영을 맡게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012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되며 조직은 센터장, 팀장, 팀원, 방문교육담당, 통번역담당 등으로 구성돼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가족교육,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서비스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간 총 7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