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450m 높이의 ‘시티타워’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국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청라경제자유구역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 중심인 중앙호수공원에 경제자유구역의 상징이자 국가적 랜드마크인 시티타워를 건립하기로 하고 국제공모에 들어간다. 총상금 11억원이 지급될 이번 국제공모는 대지면적 9만6천355㎡(2만9천여평)에 높이 450m의 전망복합타워에 대한 디자인공모로,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한 모든 건축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반드시 건축사와 공동응모해야 한다. 참가등록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제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citytower.org)에서 접수하며 작품접수는 내년 3월 12일부터 20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내년 3월 28일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당선자에게 7억원, 우수·장려·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5천만~2모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2일 건설교통부의 지능화 국토정보기술 혁신사업을 수행 중인 인하대학교와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능형 국토정보기술 혁신사업은 u-City 구현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시설물 관리센서, 센서 네트워크(USN)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도시시설물 지능화 핵심과제 등 5개 과제에 대해 국비와 민간자본 1천862억원을 지원받아 2012년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실용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u-City 구현에 필요한 공간정보기반인프라 기술, 국토모니터링 기술, 도시시설물 지능화 기술, u-GIS기반 건설정보화혁신 기술, u-GIS핵심 융·복합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올해 안에 추진하게 될 정통부의 차세대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시범사업과 건설교통부의 u-Eco사업에도 참여, 연구성과를 경제자유구역에 적용해 사업비 절감과 u-City 조기실현을 위한 핵심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이 외근 여성경찰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 개선방안을 수립, 시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전국 지방경찰청 중 처음으로 여성경찰관을 위한 모성보호 책임관제, 모성보호 즉시신청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및 산하 8개 경찰서의 경무과장을 모성보호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경무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과장을 위원으로 하는 모성보호 인사위원회를 구성, 여경들의 육아문제 고충을 주기적으로 듣고 개선방안을 찾아준다. 또 모성보호 즉시신청제를 시행, 여경이 임신했을 경우 곧바로 모성보호 신청서를 제출받아 위험성이 적은 내근부서에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3년까지는 위험성이 적은 내근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기 및 수시 인사 때 배려할 예정이다. 현재는 2005년 시행된 ‘여경 인사관리지침’에 따라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미만 여경에 대해서만 유해하거나 위험한 업무를 다루지 않도록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의 사랑과 보살핌이 가장 많이 필요한 3살 이하 유아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미비해 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엄마 경찰에 대한 처우 개선
노동부 산하 고용안정지원센터에서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실직자인 것처럼 속이고 구직급여를 신청해 1인당 100~600만원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6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다니던 회사에서 180일 이상 근무하다 이직하면 특별한 확인절차 없이 고용보험수급자격인정신청서만 제출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실업급여를 편취했다. 이모(45)씨는 지난 2005년 5월 1일부터 같은해 6월 30일까지 남동공단 소재 A정밀에 근무하면서도 2005년 4월 30일부터 같은해 6월 2일까지 실직자인 것처럼 속여 구직급여비 116만원을 편취했다. 조모(59)씨는 1990년 2월 1일부터 2006년 8월 20일까지 인천 서구의 H란 상호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실직자인 것처럼 속여 구직급여비 600여만원을 편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1인당 평균 100~600만원씩 총액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고용보험금을 편취한 6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중 실업급여제도의 인식 부족 및 생계를 이유로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다 자진신고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사안에 맞는 추징액을 산정해 징수하는 등 관련 내용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계양구 효성동 J택시회사 화장실에서 발생한 이 회사 상무 K(61)씨 살해사건과 관련, 이 택시회사에서 근무했던 임모(4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택시회사에서 3년 전 근무했던 쌍둥이 중 동생으로 형에게 범행 사실을 자백한 뒤 지난 14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미아동에서 탐문 수사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임씨는 돈이 필요하자 평소에 알고 지내던 K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회사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2~3명의 범행으로 보고, 회사 인근에 설치된 CCTV 및 택시 운행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왔다.
인천지역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T/F팀이 구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각종 기반시설과 프로젝트가 하나씩 결실을 맺어감에 따라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늘어가는 외국기업체와 외국인 종사자를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T/F팀은 경제청, 관련기관, 전문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의 기본방향과 과제를 선정해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제청 관계자는 “인프라 측면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최상의 최첨단 비즈니스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연구·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스토니브룩은 산하의 IT연구소인 Center of Excellence in Wireless and Information Technology(첨단무선정보통신연구센터)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하고 한국의 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 연구소에 공동 박사 과정 및 박사 후 과정을 설치해 파견된 연구원들이 스토니브룩 학위나 한국 대학교 학위를 공동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스토니브룩이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화학, 생명공학, 경제학과 응용과학 분야의 분교를 설립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송도지구의 첨단혁신클러스터와 국제적인 교육.연구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연안부두 해양친수공원과 어시장특설무대에서 ‘2007 연안부두 어시장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2일 통기타와 라이브공연, 중국기예단 및 러시아공연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을 전후로 격투기 시합, 청소년 동아리 축제, 난타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 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시민노래자랑과 7080스페셜 콘서트가 시민과 함께 한다. 이외에도 바지락 빨리 옮기기, 장어 들고 달리기, 얼음 위에 오래 견디기, 밴댕이 회뜨기, 수산물 이름 맞추기 등 어시장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인천종합어시장은 700개의 점포와 2000여명이 넘는 상인들이 오전에는 도매영업, 오후에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도권 유일의 산지시장이며 국내 최고의 수산물시장이다.
송도 1, 3, 4공구 오는 2009년까지 설치 인천자유구역청은 오는 2009년까지 송도 1, 3, 4 공구에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3일 인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2009년 9월까지 송도 1공구에 총사업비 331여억원을 들여 중앙집하장 5개소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만든다. 또 송도 4공구 자동집하시설은 오는 200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송도 3공구에는 내년도 예산이 책정 되는대로 발주, 착공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친환경 도시건설과 외국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 시설이며 지역 특성상 주요시설물은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만들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집하시설이다.
‘내부에서 기자에게 신분을 알려준 경찰관을 찾아라’ 인천 연수경찰서 경찰관이 구의원의 주민감사청구를 추진 중인 시민단체 홈페이지에 해당 구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남겨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본보 9월27일자 10면 보도>, 경찰이 내부고발자 색출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경찰 고위관계자는 “언론 보도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서의 IP추적으로는 글을 작성한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없을 것이니 경찰서 내부에서 언론에 신분을 알려준 경찰관을 찾아라’고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내부 고발자 색출을 위해 청내 인천연대 담당 정보과 형사 및 연수서 보안계 직원까지 감찰 조사를 벌여 경위서 등을 쓰게 했다. 이날 몇몇 관련 경찰관은 언론보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B경사(45)의 소속과 성명 등을 알았느냐, 알려준 경찰관이 누구냐”고 물어왔다. 또한 경찰은 이날 저녁 시민단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지방청 감찰팀인데 어떻게 당사자의 신분을 알았느냐”며 따지듯이 물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