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순께 ‘송도 더샵 하버뷰’ 아파트와 ‘더샵 센트럴파크Ⅱ’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내 D13블록과 D14-1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하버뷰(아파트)’와 D23-4블록에 짓는 ‘더샵 센트럴파크Ⅱ(주상복합)’로 2개 단지 1천477세대 규모이다. 송도 더샵 하버뷰 아파트(845 세대)는 연면적 12만2천636㎡에 지하2층 지상 11~33층 12개동으로 주택형, 펜트하우스 등 총 845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분양면적은 주택형의 경우 110∼191㎡, 펜트하우스 201∼297㎡로 구성된다. 단지는 타워형과 미드라이즈 타워형·판상형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스카이라인을 구성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또 국제업무단지 D23블록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더 샵 센트럴파크Ⅱ’ 6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학교(D13블록)에 접해있는 송도 더샵 하버뷰는 타워형과 판상형 건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고층부에서는 공원은 물론 바다 조망권까지 확보된다. 단지 곳곳에 휴식을 취
해수청, 74억들여 소형선박 물량장 조성 동구 화수포구, 만석 포구, 중구 북성포구가 현대식 부두로 탈바꿈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모두 74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이들 3개 포구에 소형 선박의 접안시설인 물량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항건설사무소에 따르면 화수포구에 135m 길이의 물량장을 건설하고 455m 구간의 해안 석축을 보강하며 만석포구와 북성포구에는 각각 70m와 150m 길이의 물량장을 조성한다. 또 물량장 앞에 적정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총 600m 구간에서 준설공사를 하고 배후부지 8천㎡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포구는 돌을 쌓아 만든 비스듬한 석축식 호안구조로 돼 있는 데다 수심이 얕아 입·출항시 어선들이 정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직각 형태의 콘크리트 물량장이 완공되면 소형 어선들의 운항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한 정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조성된 이들 포구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인천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새우와 조기, 광어 등이 거래되면서 대형 어시장이 형성됐으나 비좁고 노후한 접안시설 때문에 인근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등에 밀리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근 지자체와 공유수면 불법 점·사용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인천항의 공유수면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해양수산청은 북쪽으로 인천시 서구 다물도에서 남쪽은 안산시 구봉도에 이르는 공유수면의 관리를 위해 서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시흥, 안산시 등 7개 지자체와 함께 공유수면 불법 점용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현재 허가를 받아 공유수면을 점용 또는 사용하는 곳이 7개 자치단체 96곳, 144만1천㎡에 이르지만 단 3명의 직원이 관리하고 있어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공유수면에 대한 불법행위는 건축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이외에 법규도 위반하는 복합 불법행위로 인해 관할 지자체의 협조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인천해양청은 지난달 29∼30일 7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유수면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불법행위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 단속하기로 합의했다. 인천해양청과 관할 지자체는 공유수면 불법 점·사용의 개연성이 있는 상황 발생시 곧바로 상호 연락 후 조치하고 연2회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사 대금을 위조해 조달청에서 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 등)로 모 건설업체 과장 장모(37)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2005년 7월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한 업체의 부도로 레미콘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다른 공사장에 레미콘을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 조달청에 2천400만원을 청구해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강화전등사 삼랑성 축제위가 축제시 모금된 후원금을 안덕수 군수를 방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최두나 어린이 모친에게 전달했다. 한전 인천사업본부 사회봉사단과 바르게살기운동 연수구협의회(회장 권오용)는 지난 26일 한전 인천사업본부 강당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온정을 담아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합봉사는 한전 사회봉사단 20여명, 바르게살기운동 연수구 협의회 15명이 참여, 배추 700포기(5kg 400박스)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명심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우여 국회의원과 남무교 연수구청장이 함께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하고 손세찬 한전본부장 함께 김장을 도와 그 뜻을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한전과 바르게살기운동 연수구 협의회는 이와 같은 행사를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기업과 지역단체와의 연합활동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행사로 한전은 지난 달에도 승봉도에서 인천 백병원과 연합하여 전기설비와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부두관리공사가 자체 인력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활용해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항만공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항부두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시 중구 소재 미혼모 복지시설인 인천자모원(원장 신지영)에 전기기술자 5명을 파견해 전기시설 유지보수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해마다 명절이면 인천시 소재 복지시설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온 항만공사는 자모원이 미혼모 시설이라는 특성 때문에 관리인 등이 전원 여성으로만 구성돼 전기 시설 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게 된 것. 항만공사는 신재풍 차장(시설관리팀)을 파견해 인천자모원 전기 시설을 점검한 결과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즉시 필요한 전기 자재를 구입해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항부두관리공사 최재원 대리 등으로 구성된 보수팀은 이틀에 걸쳐 전기시설 사용이 편리하도록 12개소의 콘센트를 신설하고, 몰드공사를 통한 전기 케이블 정리, 천정 부착형 대형 선풍기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남자의 손길이 필요한 갖가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하는 청라지구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u-City 구축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공사가 LG CNS에 맡긴 이번 용역은 인천경제청의 감독 아래 총 17.77㎢(약 537만평) 규모의 청라지구에 대한 u-City 서비스 및 공공 정보통신망 구축 방안과 도시통합운영센터, 통합 플랫폼 구현 방안 등을 포함하게 된다. 청라지구 u-City 구축에는 5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09년 하반기에 실질적인 설계작업이 끝나면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본격화하게 된다. 공공 정보서비스 가운데 버스 정보서비스, CCTV 방범서비스, 환경오염 정보서비스 등은 2012년까지 마무리되고 u-테마파크 서비스, u-골프 서비스 등은 청라지구 기반시설공사가 모두 끝나는 2012년 이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26일 8개 경찰서 전 경찰관을 동원, 속도·신호위반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내지 않는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일제견인을 실시 했다. 그러나 차량을 견인하려는 경찰과 이에 항의하는 차량 소유주들의 마찰이 곳곳에서 빚어졌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인천 전역에서 과태료 고액 체납자 소유 차량 85대를 관할 경찰서로 강제견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11월 초 과태료 체납으로 압류조치키로 한 차량 10만6천여대 중 고액·장기 체납자 소유 차량 2만9천239대에 대해 인도명령서를 발송했다. 이날 강제견인된 차량 소유주들은 대체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체납, 경찰이 여러차례에 걸쳐 과태료 납부를 독촉했지만 응하지 않은 운전자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막상 경찰관이 차량을 강제견인하려 하자 격렬히 항의했다. 이와 함께 체납 과태료를 납부하겠다고 약속하며 견인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읍소하는 생계형 운전자들도 있는 등 견인 현장 곳곳에서 마찰이 이어졌다. 인천경찰청은 과태료 체납 건수가 108만건에 달하고 체납액도 637억원에 이르는 등 체납 실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고액·장기 체납자의 차량을 계속
인천시는 현 인천교통공사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21일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사장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 경영에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으며 공고일 현재 만 40세 이상으로 지방공기업법 제 60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이력서, 주민등록등·초본, 교통공사 경영에 대한 소견서 및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이며 시 교통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교통공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후 인천시장에게 추천해 최종 결정한다.
인천시 중구 영종지구 주민들이 한국토지공사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종지구 570만평 개발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400여명은 22일 중구 운서동 한국토지공사 영종사업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주민들을 위한 가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이주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원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이주단지가 조성되기까지는 4∼5년이 걸리는데 그동안 원주민들을 위한 주거 대안은 전혀 마련 돼 있지 않다”며 “주민들이 2004년부터 요구해온 가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인천시와 토지공사가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3개월에 불과한 휴업보상을 폐업 또는 폐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대해 영세업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