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5일 4대강 살리기 사업 본격화에 따라 국책사업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부실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도하기 위한 감사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등을 대상으로 치수·이수·친수 분야 등 사업 세부계획과 수질개선, 수자원 확충, 공사집행 등 사업 분야별 대상기관에 대한 감사는 물론 특히 사업재원확보, 공사발주, 계약체결 등의 적정성 여부 등도 중점 감사한다.
내달 2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관련기사 4면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가 2008년 총선 이후 2년만에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이자 집권3년차를 맞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및 차기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 120일 전인 다음달 2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 지역구 의원 ▲광역 비례대표 의원 ▲기초 지역구 의원 ▲기초 비례대표 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1인8표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내달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업무가 시작되면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홍보물 발송(1회로 한정), 대량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 발송(예비후보자 및 후보자 기간까지 합산해 5회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 등의 방법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시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현역 단체장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고용문제 해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올 한해 정부는 고용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서민들에게 희망이고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가장 큰 복지라는 점에서 여러 수치 중 일자리가 먼저 1등인 국가가 됐다는 소리를 듣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윤진식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오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금년 국정목표의 핵심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사실 일자리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국회와 정부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치를 올 한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결국 이것은 경제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고용 문제 해결이 세계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고용문제 해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올 한해 정부는 고용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서민들에게 희망이고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가장 큰 복지라는 점에서 여러 수치 중 일자리가 먼저 1등인 국가가 됐다는 소리를 듣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윤진식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오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금년 국정목표의 핵심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사실 일자리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국회와 정부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치를 올 한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결국 이것은 경제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고용 문제 해결이 세계
앞으로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뉴스 서비스도 신문 및 인터넷신문과 동일하게 관할 시·도지사에 등록해야 하며, 기사배열의 기본방침, 기사배열 책임자를 공개하되 인터넷 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과 종합유선방송간 주식 등 지분의 취득범위가 33%로 제한된다. 정부는 19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과 ‘방송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함께 ‘방송법’ 개정령안에는 방송의 가상광고는 운동경기 중계프로그램에, 간접광고는 교양.오락프로그램에만 허용하되 광고시간 및 크기는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의 5% 이내, 화면 크기는 25% 이내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방송에 진출하려는 신문사는 직전 사업연도의 전체 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방송통신위는 이를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아울러 일간신문의 주식 또는 지분의 50% 이상을 소유할 수 없는 대기업의 기준을 현행 3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문 등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4대강과 세종시 문제에 대한 관철 의지를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큼 더욱 마음을 가다듬는 각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과천청사내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를 방문, “시작할 때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반대자가 있었지만 완성하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인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들은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정비사업 추진이 비록 많은 비판과 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국가적,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꿋꿋하게 추진해나가자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G20(주요 선진 20개국) 정상회의를 거론, “2010년엔 우리나라에 적지않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며 “경제도 회복시킬 수 있고 국격을 높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자체 에너지 소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지자체 청사가 에너지 낭비형으로 건설되고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경제력이 월등한 일본보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이
정부는 19일 아이티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의 일환으로 긴급의료팀을 추가로 파견할 방침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서 아이티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단기적 긴급구호 및 중.장기적 복구·재건 지원과 관련해 민간 부문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이티 현지에서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의료 관련 수요가 많아 의료팀을 추가로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5일 한국국제협단 직원 2명, 소방방재청의 중앙119구조대 25명,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 및 간호사 7명, 대한적십자사 1명 등 3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을 아이티 현지에 파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선거철이 가까워지면서 공직사회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선거에 흔들려서는 안되며, 비리의 소지가 있는 곳을 미리 살피고 사전 선거운동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며 “정치이슈에 밀려 국정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대통령은 명절을 맞아 물가에 대해서도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물가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복구 지원과 관련, 이 대통령은 “G20(주요선진 20개국) 의장국 지위에 걸맞게 지원에 앞장서면서 인프라 복구 등 중요한 기간시설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우선 지원을 약속한 100만달러 외에 과감한 추가지원을 할 것”이라며 “당장은 긴급구호가 시급하지만 향후 진행될 복구작업과 재건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법개정을 위한 적극적 국회 접촉을 시작했다. 정 총리는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나라당 서울 강남권 출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갖고 “충청도민과 기업, 그리고 사회적 혼란을 막기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수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한나라당 공성진, 이종구, 김충환, 전여옥, 윤석용, 유일호, 김성태, 이범래, 박영아, 안형환, 김용태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친박(친박근혜)계로 정 총리의 제자인 이혜훈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수정안을 만드느라 고생했다”, “총리가 좋은 뜻을 갖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정 총리를 격려했으며, 수정안을 둘러싼 여당 내 이견과 야권의 반대 등으로 조속한 국회 처리가 쉽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어 19일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해 이달말까지 경기, 인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지역 의원 순으로 한나라당 의원들과 연쇄회동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과도 접촉 기회를 모색, 수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
정부는 14일 세종시로 입주하기로 확정된 기업·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세종시 수정안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MOU에는 정부가 ‘세종시 발전방안’에서 밝힌 대로 기업과 대학에 토지를 원형지 형태로 공급하고 세제 및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다. 특히 정부는 원형지 공급과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절차를 올해말까지 완료하고,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원형지를 공급받은 기업과 대학이 의도적으로 사업을 지연하거나 투기 가능성이 있을 경우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 고려대 등 기업과 대학은 MOU에서 세종시 투자 사업과 시기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화 등 일부 기업은 ‘세종시 특별법’ 개정이 완료되면 연내라도 착공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