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근로자 5명이 목숨을 잃은 의정부 경전철 공사장 사고는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은 14일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크레인을 본래 용도와 달리 사용하다 사고가 났다며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였다고 밝혔다. 노동청 조사결과, 크레인이 30톤 무게의 상판 끝조각을 교각위로 들어올려 버팀대에 매달아 놓으면 작업자들이 소형운반대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밀어 정확한 위치에 두는 미세조정작업을 해야 되는 데 당시 작업자들은 수작업이 아닌 버팀대 좌우를 쇠사슬로 묶은 채 크레인을 이용해 끌어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작업자들은 수작업이 필요한 경전철 상판 미세조정작업을 당시 편의를 위해 크레인으로 작업했으며, 크레인이 상판 버팀대와 쇠사슬로 묶여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채 크레인을 옮기다 구조물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청은 시공사와 상부구조물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감리단 관계자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고 처벌대상 범위를 검토중이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시는 시의 대표 음식브랜드인 의정부부대찌개가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퓨전음식으로 명품화 하기 위한 제4회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일간에 걸쳐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의정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의정부부대찌개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특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열린다. 첫날인 24일에는 풍물패 공연과 부대찌개 음식경연대회, 의정부 부대찌개 맛보기, 7080통기타 가수공연, 개막식과 시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 부대찌개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대회에 참가해 햄, 소시지, 두부 등 부대찌개 재료를 기본으로 각자 재료와 조리방법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퓨전 부대찌개를 선보이는 뜻깊은 대회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한마음실버밴드와 비보이 및 밸리댄스 공연, 의정부 부대찌개 맛보기, 7080통기타 가수공연, 경품추첨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이날 시민을 위해 체험관과 홍보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건강체험, 페이스페이팅, 나만의 컵만들기, 점핑틀레이, 네일아트, 솜사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신고센터, 지역특산품 판매, 의정부부대찌개, 음식문
의정부시 가능3동은 포천시 이동면 장암2리 마을과 도농간 우호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최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동면 장암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가능3동 유은희 동장 및 한희재 주민자치위원장, 이동면 이명선 면장, 이명학 이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간 상호이해와 신뢰증진을 다짐했다. 한편 협약식 체결에 이어 가능3동 주민들은 최근 개관된 이동작은도서관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및 전시작품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가능3동 한희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전부터 농촌마을 교류를 통해 농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이렇게 정겹고 유서깊은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암2리 이명학 이장은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마을이 서로 돈독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제187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를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효열, 이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정부시장이 제출한 ‘의정부시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 활동을 펼치며, 이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증인도 함께 채택할 계획이다. 김효열, 이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교·유치원·보육시설 등 학교급식 지원에 필요한 사항과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농·축·수산물 사용 등에 대하여 규정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도지사가 “현재 추진 중인 시·군 통합과정에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는 절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오전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0월중 북부기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군통합에 대해서는 반대는 하지 않으나 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를 빼고 통합하자는 의견은 잘못된 것”이라며, “시의 대표를 뽑는데도 투표하는데 시의 존폐에 관한 문제를 투표없이 하는것은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통합 논의에 대해 “서로 기분 좋게 화합하면서 지역 발전의 큰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 임진강 북한댐 방류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사건에 대한 정부의 처리에 대해서도 “연천군 당직직원이 구속을 당했는데 중앙정부에서는 한사람도 책임진 사람이 없다”며 제대로 책임소재가 가려지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4대강 정비사업은 추진해도 임진강 정비사업을 추진 하지않는 것은 경기북부에 표가 없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부지역 주민들이 문제 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북부기우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도의회 의장님,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한 시장
의정부 경민학원(설립자 홍우준)이 교육계, 학계, 재계 등 국내.외적으로 사회에 기여한 자를 선정, 이를 기념하는 경민대상 시상식을 지난 9일 경민대학 대기념관에서 학원설립 42주년을 맞아 함께 개최했다. 봉사, 실력, 실천 등 3개 부문으로 수여되는 시상식은 올해로 4회째이며 봉사부문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설립자인 최성규 목사(69), 실력부문은 전 한미연합사령관이자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Thomas A. Schwartz 장군(65), 실천부문은 효도실버신문 최창근 회장(95)이 각각 선정됐다. 최성균 목사는 효행법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과 효행법 개정으로 전국 모든 교육기관에서 효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데 공헌하였고 경민대학이 그 효시를 이루게 한 공으로 선정됐다. 또 Schwartz 장군은 미군주둔은 한국을 위해서가 아닌 동반자의 입장에서 주둔하는 것임을 교육시키고 한국인과 인사 때 “같이 갑시다”라는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교육시키는 등 한미관계가 어려운 시절 관계 개선을 도모하여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최창근 회장은 숭실대, 대광고, 보성여자고등, 숭의여고 설립이사로 일생을 교육기관과 양로원 설립에 봉사해 왔으며, 국제기드온협회를 설립
● 의정부 경전철 오해와 진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공사에 대해 만성적자로 인한 시 재정의 압박, 도시 미관의 저해 등 많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지는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 김기성 공영개발과장을 상대로 과연 경전철 사업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사실을 조명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다음은 김기성 과장과의 일문 일답이다.<편집자 주> -경전철을 도입하는 이유는. ▲경전철은 선진 도시에서 한계에 이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공인 된지 오래다. 환경오염이 전무한 데다 수송능력은 버스의 6배이며, 건설비용은 지하철의 절반에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경전철을 녹색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꼽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경전철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25개 도시 54개 노선에 이른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우리 의정부 (송산~장암지구)를 비롯해서, 구갈~용인~에버랜드, 부산 미남~반송, 부산~김해와 지난10일 착공한 서울의 우이-신설동 구간 등 5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구갈~용인~에버랜
경기도 제2청은 대규모 택지준공 등 도시화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과 기존 운영 중에 있는 대중교통 불편 노선에 대해 노선 신설, 증차, 증회운행 등 노선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파주 교하신도시와 금촌택지에 3만5천 세대가 입주완료하였고 운정신도시에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 서북부권역과 남양주 호평, 평내, 진접 등 택지지구 입주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북부권역에 파주 금촌동~영등포, 남양주 양지리~당고개 구간 2개 노선을 신설하여 노선버스 총16대, 85회를 신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배차간격이 길어 차내 혼잡도가 높은 노선인 파주 맥금동~합정역 구간 등 5개 노선에는 차량 12대를 증차하여 총105회를 증회 운행함으로써 배차간격의 단축으로 인하여 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청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노선신설, 증차, 증회운행, 국토해양부 조정신청 등을 통하여 대중교통 노선을 탄력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7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쯤 의정부 시내 한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이웃인 B(51)씨와 말다툼 끝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온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이날 시비 끝에 폭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B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숨졌다.
의정부시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와 사패산터널 사이에 호원IC 설치를 경기도와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0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 퇴계원 개통 이후 의정부IC 이용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가지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43호선 등 시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현상이 심해 시민들의 피해가 심하고, 특히 양주 옥정, 고읍, 광석지구를 비롯 북부지역 개발이 잇따르면서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에도 불구하고 교통체증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의 1일 교통량은 10만3천500여대, 국도3호선은 3만5천860여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 퇴계원 구간 임시개통시점인 지난 2006년 국도3호선 우회도로에 임시로 설치 운행하던 호원IC를 영구시설로 해 줄 것을 지난 2007년 북부지역 5개 시·군과 공동으로 건의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요구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IC가 있는 곳에서 2㎞이내는 설치할 수 없고 설치시 안전사고 위험과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1천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반해 시는 차량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