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풀고 있는 여경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흥경찰서 여경동우회 모임인 ‘나누우리’회원들. 지난 1월에 여경들의 친목과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모임은 현재 민원실에 근무하는 류정화 (26)경위가 회장을 맡고있으며 회원은 16명이다. ‘나누우리’ 회원들은 13일 오전 시흥시 매화동 소재 무의탁 노인생활시설인 엘림양로원(원장 김성애)을 찾아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일 딸, 손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자신들이 근검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중증노인을 위한 기저귀 등 생활용품 등을 마련, 전달하고 의탁할 때 없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이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회원들은 또 평소 합창단 활동으로 쌓은 노래실력으로 어른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안마를 해 주는 등 딸과 손녀역할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회원 이혜숙 경사(정보과)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흥경찰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경찰관 100명과 독거노인 100분의 평생결연을 맺은 ‘사랑의 램프운동’에 전 여경이 동참한데 이어 이날도 엘림양로원 방문을 통해, 우리들이
시흥지역의 120개 유흥업소 업주들이 건전한 영업풍토조성을 위해 12일 오후 3시 시흥경찰서 5층 강당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자정결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속칭‘보도방’,‘티켓다방’을 통한 접대부 고용 및 성 매매 알선 행위 등의 불법 영업을 하지 않고 건전한 유흥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등 안산·시흥·화성지역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시민연대회의’는 12일 시화호 북측간석지 개발사업(일명 시화MTV개발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시화호 수질 개선 비 마련을 위해 시화MTV개발사업이 필요하다는 사업목적을 밝히고 있으나 이 사업은 오히려 시화호와 인근지역 환경오염 총량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측된다"며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대안 검토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어 “환경영향평가서 전문 검토기관인 환경부 산하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MTV개발사업에 대해 해안선 매립과 오폐수 유입, 철새 서식지 훼손, 대기오염 가중 등의 문제점을 들어 대폭적인 수정을 요구하며 환경영향평가 보완검토서를 3차례나 반려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또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MTV 개발사업지 내 수인선 전철기지입지를 ‘비공개사업’으로 합의하는 등 시민단체와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정부는 환경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태도에서 벗어나 개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시흥시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직원 등을 본청의 8, 9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려하자 수험생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말로 예정된 간호(8급), 의료기술(9급), 토목(9급), 통신(9급)등 일반직 공무원 채용시험에 현재 시흥시소속 비정규직 또는 기능직 공무원으로 종사하면서 1년∼3년 이상의 근무경력자에 한해서만 응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에 ‘제2회 시흥시지방공무원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시행계획공고’를 내고 지난 5월말 행정자치부로부터 정원승인이 난 상하수도사업소 및 보건지소 등에 근무할 일반직 공무원 9명을 특별임용 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응시자격을 “시흥시 소속 비정규직 또는 기능직공무원으로 일정기간의 재직자에 대해 특채하는 것은 응시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내 타 지자체의 제한경쟁 시험은 대체로 도내 주소지나 , 해당시의 주소지 등 지역제한정도로 시흥시의 경우처럼 필요충분조건을 거는 경우 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한 뒤 '시의 잘못된 행정 때문에 수험생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성호’라고
시흥경찰서(서장 이연수)는 6일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경찰관, 경찰협력단체, NGO 환경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시흥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한 생명 더 살리기’ 범 시흥시민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연수 서장은 “21세기 글로벌시대에서는 물질적 가치보다 안전과 환경의 가치가 우선 시 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교통안전도는 국가 간 경쟁력 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초석이 돼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교통복장 착용 근무▲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확대▲스쿨존 내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실시▲정지선 지키기 운동 등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여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를 줄여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막 걸음마를 뗀 1살배기 아들을 둔 한 20대 아빠가 백혈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한성용(26)씨. 자동차부품제조 회사에 다니면서 생활은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부인과 사이에 올해 태어난 아들을 둔 그는 세상에 남부럽지 않은 가장이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불과 얼마가지 못했다. 올 2월 그에게 백혈병이라는 병마가 찾아온 것이다. 최근까지 서울 강남 성모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에 입원, 항암치료를 받아오다 퇴원해 현재 집에서 투병중이다. 그동안 부인과 함께 맞벌이 생활을 하면서 푼푼이 모은 돈을 모두 병원비로 충당해 현재 골수이식비를 마련하지 못해 살고있는 전셋집까지 내놓은 상태다. 부인 또한 남편의 간호를 위해 직장을 그만둬 치료비 마련에 더욱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 한씨가 골수를 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당장 2천만원이 필요하나 지금의 가정형편으로 수술비는 커녕 생활비 조차 충당할 수 없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움을 주실 분 : 우체국(계좌번호 104943-02-114231 한성용), 011-9868-6455
시흥시가 소래산 일대지역의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양대 문화재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오는 11월 15일까지 5개월 간 소래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 마을의 유래와 전설, 유·무형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학술조사결과에 따라 문화재청과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소래산 주변의 문화유적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소래산은 지난 2001년 9월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소래산 마애상’이 자리잡은 시흥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시흥지역 3만여 장애인들의 요람이 될 장애인 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시흥 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호)은 25일 본관 광장에서 김성식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정종흔 시흥시장,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장애인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지난 24일 정왕동 여성회관에서 6월중 여성테마강좌를 개최했다. 관내 4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삶의 5가지 계획’ 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4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명운(56ㆍ군자동ㆍ사진) 의원이 뽑혔다. 시의회는 25일 제110회 임시회에서 제4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나서 의장에 이명운 의원을 , 부의장에 박길수( 46ㆍ정왕3동ㆍ사진)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부터 오는 2006년6월말까지다. 재선인 이 의장은 지난 제3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달월신용협동조합이사장 등을 맡고있다. 또 박 부의장은 초선으로, NGO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시흥시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