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2일 관내 대야, 월곶 신도시 등 7개 동 수돗물 공급이 3일 동안 중단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본보 21일자 13면 보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돗물공급을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노온정수장 보수공사를 앞당겨 마쳐 이날 이 지역 수돗물 급수를 재개했다. 시는 앞서 노온정수장 시설물 교체, 점검관계로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9시까지 대야, 신천, 은행, 월곶신도시 등 시 관내 7개 동 지역에 대해 무려 60시간이나 단수조치했다. 이에 해당지역 주민, 상인들은 시에 불편과 피해실정을 호소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시 상관계자는 “노온정수장 공사로 인해 장시간 동안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수돗물이 안나오는 주민들은 연락 (310-2461)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 월곶포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월곶포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문화.테마거리 조성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농어업과 등 각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취합, 다음달 초안으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 월곶포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앞서 월곶상가조합 변건수 조합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흥시의 월곶 물량장 좌판철거와 관련, 이계장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월곶포구 활성화를 위해 '월곶 물량장 좌판어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구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물까지 나오지 않으면 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입니까” 시흥지역 수돗물 공급이 3일 동안 중단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당국의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20일 시흥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대야, 신천, 은행, 신현, 매화, 과림, 월곶신도시 등 7개 동 지역이 노운 정수장(광명시 노온4동) 내 시설물 점검 등으로 인해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9시까지 60시간 동안 수돗물 단수에 들어갔다. 이에 해당지역 내 주택은 물이 나오지 않아 음용수는 물론, 심지어는 빨래를 하지 못하고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반 상가, 음식점 등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월곶동 주민 박모(38ㆍ음식업)씨 등은 “마실 물은 수퍼에서 구입해서 마시고 있으나, 장사하는 것이 문제”라며 “지금같이 불경기에 하루 벌어 먹고사는데 3일간이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면 장사를 하지 말아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당국의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대야, 신천. 매화. 과림동 등 다른 지역 주민, 상인들도 마찬가지 실정을 호소, 시의 무성의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노온정수장 관계자는 “정수장이 지난 90년대에 설치된 관
시흥시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이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최우수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대 회의실에서 열린 '2003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도 기관표창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은 음식 포장해주고 포장해가기 운동 ▲정왕역사를 이용한 대국민 홍보사업 ▲한국조리과학고와 연계한 음식문화사업 ▲초·중학교 대상 음식문화 홍보비디오 제작 등 11개 수범사례 및 10개의 특수시책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시는 특히 범시민 좋은 식단 실천 홍보사업 전개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를 거두는 등 식량자원 낭비를 막는 올바른 식생활 문화정에 큰 기여를 함으로 이번 수상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민간부문은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해인회집(대표 정명수)’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의 사회단체 보조금 선정 절차와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시흥시 관내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시흥시의 사회단체 보조금 선정절차 및 결과에 반발, 보조금 수령을 거부하며 지원조례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시흥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최근 시는 200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결과에서 30개 단체가 공모 신청한 58개 사업 6억7천550만원중 낭비성, 중복성 등 단체성격과 맞지 않는 사업예산을 제외한 나머지 21개 단체 29개 사업에 2억242만원의 사업비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시민단체들은 “심의 결과가 특정 단체의 운영비와 사업비에 편중되었고, 많은 시민단체들은 아예 배제되거나 극히 일부분만 채택되었다”며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 단체는 “사업공모 중 담당 공무원이 접수 및 의견조회 단계에서부터 사회단체의 사업신청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평가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시가 지원사업의 과정과 결정내용에 대한 공개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 등 투명한 행정 원칙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시 행정을 질타했다. 시흥환경운동연합 서정철 상임대표는“이번 심의결과는 기존의 보조금 지원관행을 극복
시흥교육청이 기능직 공무원 선발과정에서 당초 공고한 선발인원보다 많은 수의 합격자를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사무보조원 6명, 조무(학교시설관리인) 8명 등 모두 14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채용공고를 냈고 1,2차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해 지난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필기시험 동점자가 다수 발생하자 당초 예정인원보다 5명이 많은 사무보조원 9명, 조무 10명 등 모두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한 일부 응시자들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공기관이 응시자를 우롱했다"며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필기시험에서 동점자가 다수 나올 경우 계획인원 보다 최대 30%까지 추가 선발할 수 있다는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추가 선발을 결정했다"며 "합격자는 당장 근무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고 2년 이내에 학교 설립 등으로 수요가 생길 경우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낭비도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분인가, 직접개발에 따른 특혜의혹을 배제하고 종토세 등 관련세제로 인한 보유비용의 부담을 덜기 위한 술책인가. (주)한화건설이 공유수면을 매립, 개발예정용지로 지정된 시흥시 정왕동 1771의1 일원 군자매립지 147만평에 대해 시흥시에 토지매입을 요청한 가운데 시의 매입여부를 두고 지역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화의 매각추진에 대해 일부에선 한화그룹이 최근 기업인수에 따른 ‘자금압박과 보유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택지개발시 특혜시비에 휘말릴 것을 우려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시흥시와 공동개발이나 매입의사를 타진하는 수준이다. 적극적 토지매입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 (주)한화건설은 18일 군자매립지에 대해 지역경제를 우선 활성화할 대안으로 시 주도의 공익사업으로 개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시는 조기개발을 가시화하기 위해 토지수용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화측은 지난 3월 29일 ‘군자매립지의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활용방안 검토의뢰(한건시흥 제04-143호)’를 시흥시장에게 보내 매립지의 공익사업 활용방안을 검토 의뢰했다. 민간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은 건설행정의 전문성
시흥경찰서는 17일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린다며 아버지를 마구 때린 혐의(존속폭행등)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밤 11시 35분께 시흥시 은행동 H빌라 자신의 집에서 술취한 아버지(63)가 어머니(59)에게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자 이에 격분,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 이씨는 경찰에서 "평소에도 아버지가 아무런 이유 없이 어머니를 폭행하고 행패를 부리는 것에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는 16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6.무직.시흥시 정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8시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송모(48)씨의 온몸을 흉기로 찔러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박씨는 범행 직후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 인천기독병원에서 한달간 치료 받아오다 지난 15일 퇴한된 후 경찰에 입건됐다.
시흥시는 다음달 15일까지 관광지주변 음식점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오이도 및 월곶포구 주변 일식, 조개구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단속을 펴기로 했다. 시는 2개반 6명으로 위생 단속 점검반을 구성해 업소 종업원 , 칼, 도마, 행주등 에 대한 보균검사 , 수족관 검사 등 식품위생 취급기준및 준수이행 여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오이도, 월곶 등 관광지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식품관광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