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지난 23일 감각체험전 ‘어둠속의 대화’의 개막을 앞두고 관내 주요 인사들과 언론인, 교육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임국빈 경찰서장, 조명호 문화원장, 전한식 농협지부장, 김석우 증포중학교 교장 등이 한 팀을 이룬 1조를 시작으로 이천시의원들과 주요인사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5개조로 나뉘어 1시간으로 짜여진 ‘어둠속의 대화’ 체험 코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감각체험전 ‘어둠속의 대화’는 ‘100% 어둠 속 일상체험’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시의 모든 과정은 완전한 어둠 속 세상에서 소그룹 단위로 전문가이드(로드마스터)의 인솔 하에 다양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시각을 배제한 다른 감각들을 통해 온 몸으로 느껴보는 능동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어둠속의 대화’는 지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25년간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 지역에서 700만명 이상이 다녀가고 한국에서는 2010년 예술의 전당 전회 매진 오픈 이후 신촌 상설 체험관을 통해 10만명 이상이 관람한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이다. 60분간의 특별한
이천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58회 IFEA(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이천쌀문화축제’가 응모한 6개 부문 전 분야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분야는 이천쌀문화축제 내 최고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가마솥밥~2천명! 2천원!’ 이벤트와 축제 포스터 분야에서 금상, TV광고 등 3개 분야에서 은상, 배너 분야에서 동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열린 총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천500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 어워드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피너클 어워드는 IEFA가 각국의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으로, 이벤트와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조병돈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축제로 인정한 이천쌀문화축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기쁨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올해 열리는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부터는 국제적인 축제로 부상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인 제15회 이
이천시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어 경기동부권역 의료체계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올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 토지보상에 따른 예산 3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의 도시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 이천병원 증축을 위한 용도지역변경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으며 24일 해당 지역을 종합의료시설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이천병원은 2천584㎡의 추가 부지를 확보, 총 1만5천307㎡ 규모에 연면적 2만3천140㎡의 의료센터 본관 건물을 신축해 검진센터 등 각종 의료시설을 갖춘 300병상 규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사업비는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59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병원은 2011년 2월22일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MOU를 체결해 응급진료 및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협력 강화, 의료 정보교류를 위한 U-health(화상진료) 사업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설 등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병원은 1982년 신축된 이후 건물의 노후화 및 병실 부족
이천시가 행정효과 극대화와 개발행정의 엄격한 사후관리를 위해 청문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청문제도란 행정의 각종 인허가 면허 등의 취소 및 철회로 인해 당사자의 권익을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할 때 당사자에게 의견진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정절차법상의 제도다. 청문회는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행정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허가제도 절차 중에서도 가장 힘든 업무 중 하나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천시는 당사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행정 허가 후 엄격한 사후관리를 위해 청문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103명의 청문 대상자들을 참석시켜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서를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검토해 허가 취소 또는 취소유예 여부를 결정 후 이달 중 민원인에게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행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합법성과 효율성 못지않게 행정의 절차성이 중요하다”면서 “민원 행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행정에 민원인의 의견을 투명하게 반영하기 위해 청문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각종 개발
특전사 이전에 따른 이천시 마장택지개발지구 내 토지보상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LH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부대 진입도로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천의 관문인 마장면 장암2리 서이천IC 인근에 18m 높이의 군부대 진입도로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22일 주민들에 따르면 2011년 6월 LH주관 ‘특전사 주변도로 건설사업 노선 및 사전환경성 설명회’에서 개설도로는 도드람산을 뚫어 터널로 통과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반발했고 지난해 4월 2차 설명회에서 LH 측은 ‘토사로 터널공사가 어려워 도드람산을 우회한다’는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했다. 당시 주민들은 “간단한 노선 외에 도로의 높이나 기존 도로 폐쇄 등의 설명은 없었다”면서 “노선 신설보다 기존 도로 확장과 농로길 존치, 장생이사거리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시 주관으로 열린 3차 주민설명회는 2차와 별반 다른 내용이 없어 주민들은 시 도시계획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이의내용은 ▲우회노선을 장생이사거리에 연결시키지 말 것 ▲기존 도로를 이용해 수용토지 최소화 ▲장생이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기존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동요강좌 수강생 12명(유치부·초등부)이 최근 KBS 2TV 동요프로그램 ‘누가누가잘하나’ 가을 특집편에 특별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동요부르기반의 전명훈(이천남초 4), 임은수(증포초 3), 이시원(마장초 2), 김선엽(호법초 1), 신채원·신지원(증포초 1), 이세상·문소현(설봉초 1), 하서진(이화유치원), 이승윤·이종윤(안흥초 병설유치원), 김단아(이천은광유치원) 등 12명의 어린이들은 ‘이천서희꾸러기들’이라는 이름으로 출연, 화사한 분홍색 의상을 맞춰 입고 ‘잠자리’, ‘가을길’ 등 2곡의 동요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의 동요중창반 어린이들은 지난 5월 이 프로그램 경연에 참가해 버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경연이 아닌 특별 출연으로 이천을 알림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됐다. 한편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4시 KBS 2TV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16일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이 관고전통시장을 찾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10여명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빵 등을 구입했다. 특히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관고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친 이 위원장은 곧바로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 소재 주라장애인쉼터을 방문,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여러 물건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조병돈 시장은 “서민경제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SK하이닉스㈜와 ㈜엘지실트론에서 각각 1억7천만원, 2천6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지역의 기업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가 지난 13일 과천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에서 개최된 ‘201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도 행사로 한해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형성, 주민참여 활성화 등 주민자치를 망라한 우수한 지역 사례들을 놓고 도내 31개 시·군 중 최고를 뽑는 행사다. 이천시는 지난 8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지난 13일 17개 시·군이 경합한 자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사례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등 사회소수자를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와 주민자치위원과 읍·면·동주민자치를 지원하는 행정운영 관계자와의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 등이다. 시는 대상을 수상하면서 상금 300만원도 함께 받아 기쁨을 더했으며 오는 10월16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도 본선에 진출해 전국대회 수상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14개 읍·면·동 모든 곳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주민자치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이천시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양돈기술원과 도드람양돈농협이 조병돈 시장 집무실을 찾아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333팩(3kg 기준)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오후 창전동주민센터 민원실에 30대 초반 남성이 찾아와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품권(50만원)을 전달하고 황급히 주민센터를 떠났다. 지역의 발전과 이웃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몬스도 나섰다. 지난 11일 시몬스 박병준 공장장은 지역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35포(10kg 기준)를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뉴트리바이노텍은 건강보조식품 1천840병, 지역의 한 단체를 이끌고 있는 S회장과 ㈜대유스틸에서 각 1천만원의 성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