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지만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임금님표 이천쌀이 올해 첫 수확을 하며 풍년을 예고했다. 이천시는 7일 호법면 안평3리 비닐하우스 논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전한식 농협이천시지부장, 백승빈 호법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수확된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1월 25일 호법면 안평리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해 모내기를 한 후 892㎡의 비닐하우스(2동)에서 길러 조기에 수확하게 됐다. 수확량은 정곡 320kg가량이다. 시는 해마다 이른 시기에 모내기와 벼베기를 실시해 차별화된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백승빈 조합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첫 벼베기 행사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품 이천쌀의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5일 ㈜에이스M&F, ㈜대상 웰라이프사업본부와 이천시푸드마켓의 정기 식품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과 생활용품을 사랑나눔 이천시푸드마켓에 제공하고 이천시푸드마켓에서는 이를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과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 기여와 동시에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이는 식품(생활용품 포함)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행복도시 이천’ 건설에 기여를 위한 협약으로 앞으로 푸드마켓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M&F와 ㈜대상 웰라이프사업본부는 이천시푸드마켓에 이 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식품을 기부할 계획이며 푸드마켓에서는 기부된 식품은 마켓을 이용하는 시 관내 저소득 세대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후 진행된 기탁식에서 서이천로타리, 설봉로타리와 이천로타리클럽이 법·제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세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탄생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제16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6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조각이 말을 걸다(Voice of Sculp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각에 다양한 형태의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작가들의 창작의지가 반영됐다. 국내 조각가 손미경, 이윤석, 안치홍, 김병철, 임승천 등 5명과 인도 친탄, 미국 파울라, 대만 호우리엔 친, 일본 카토, 터키 바하디르 등 5명의 해외 조각가가 참여한다. 이천시는 이번에 탄생하게 될 10점의 조각 작품은 온천공원 등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새로운 예술 작품의 감상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가장 오래된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라며 “참여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제3901부대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이천시와 여주군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군 전투지휘검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부대 측은 “3번 국도와 42번 국도에서 장비와 작전 차량이 기동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군 안전통제요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훈련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대민피해 발생 즉시 군부대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쌀전업농 경기도 연합회는 지난 1일 이천시에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쌀23포(10kg 기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5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쌀전업농 경기도 대회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연합회는 이번 장맛비로 큰 피해를 겪은 시를 돕기 위해 사전에 경기도 각 시군 쌀 전업농 연합회 통해 쌀을 모금했으며 이날 이천시에 기탁하게 됐다. 임인성 대표는 “지난 22일 호우피해를 입은 수재 농가들이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끝내기 바란다”며 “비록 우리의 성품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이번 호우로 많은 지역의 벼 재배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피해보다 남의 피해를 더 걱정하는 쌀 전업농 회원들의 정성과 응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참가 어린이들은 지난 1일 이천 설성면에 소재한 위성전파감시센터를 찾아 전파 관련 과학 원리를 배웠다. 우리나라 최고의 위성전파 운영시설을 갖춘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위성전파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전자 블럭 송수신기 키트 조립, 무선 자동차 조종 경주대회, 전파수신기를 이용한 보물찾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별 담당자들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고 편리한 전파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교육 후에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사진이 인쇄된 수료증을 교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위성전파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설성면 노성산 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시는 지난 1일 노성산 체육공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11월부터 체육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설성면 실내체육관은 부지 면적 2만6천㎡, 건축 연면적은 807㎡ 규모로 총 9억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드민턴 경기장 4면과 배구장 1면 등 부대시설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장수시대 최고의 선물은 돈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도 아닌 바로 건강”이라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 체육관에서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켜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켜주는 것도 시장의 큰 책임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천시 10개 읍·면 중 4곳이 실내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설성면은 올해 안에, 신둔면과 백사면은 내년, 율면은 부지가 확보 되는 즉시 실내 체육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일부터 9일까지 본청 제2회의실과 Wee센터 미술상담실에서 이천 관내 초·중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진로탐색을 위해 ‘난 아주 특별해’와 ‘내 꿈을 향해’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초·중학생들이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긍정적 자세로 생활하는 태도를 배우며 자신의 가치를 깨달아 미래의 가능성을 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난 아주 특별해’는 기초학력 부진으로 자아존중감이 결여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알고 게임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파악, 상호작용하며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진로탐색 프로그램 ‘내 꿈을 향해’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과 생애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탐색 활동과 홀랜드 검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직업인 초청 시간에는 제21회 신지식인 우진섭 강사의 ‘Money & Credit관리’ 강의가 준비돼 금융관련 직업인의 업무지식과 생활태도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천시가 2013년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사토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2012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사업으로써 지역의 학습자원을 활용,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교육부의 이번 공모사업에 ‘해피 토요 꿈터’로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가족과 함께 행복한 꿈을 만들며 실현해가는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한층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해피 토요 꿈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UCC만들기, 3대가 함께하는 역사문화 유적탐방 GO! GO!, 바이올린 및 첼로연주를 배우는 호법앙상블, 가족 간 관계개선 및 소통을 위한 힐링캠프, 관찰 식물세밀화 그리기교실, 우크렐레를 배우고 작은 음악회 개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멘토링 활동 Happy Dream,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내일을 위한 내비게이션, 청소년 역사지역 홍보 대작전 및 명소탐방, 토요공방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