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경기디자인 스튜디오'가 경기도내 디자인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경기중기센터(사장 한정길)에 따르면 올초 개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디자인스튜디오가 중소기업의 인력양성과 혁신적인 디자인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디자인스튜디오는 디자인산업이 디지털 기반기술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어,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 기술로 지원하는 DTAD(Digital Technology Aided Design)시스템 운영방식과 고가의 첨단장비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대학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장비들을 보유하고, 디자인 인력양성, 디자인개발지원, 디자인컨설팅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 나아가 도내경제 활성화에도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활용성과를 분석해 보면, 사업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디자인 인력양성 124명, 디자인장비 활용이 430건에 달했고, 도비 3억원의 디자인개발비를 투입해 기업의 디자인개발과 디자인컨설팅이 75건 등을 지원해 약 360억원의 매출 증가액을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디자인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2005년도 신입직원 채용 결과 전체 40명 가운데 지방대학 출신자가 43%(17명), 여성합격자가 30%(12명)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대출신과 여성합격자가 각각 25% 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또 이공계 출신자를 우대하는 등 전공제한을 폐지한 결과 이공계 등 비상경계열 합격자가 57%에 달했다. 특히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을 일반인과 별도로 구분전형하고 10%를 장애인으로 충원했다. ‘지역별 채용인원 할당제’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신보의 이번 신입직원 공채는 40명 모집에 9천77명이 몰려 226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방대출신 지원자는 4천366명으로 48%를 차지했었다. 2003년 신입직원 채용 때부터 지방대 출신을 우대하고 있는 신보는 전국 84개 지점, 10개 사무소 등 총 94개의 영업점 중 74개 점포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고, 전체 2천200여명의 직원 중 약 60%가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보에 따르면 수도권 출신자가 지방에 가서 근무하게 되면 주거불안정 등 개인적 어려움뿐 아니라, 회사측도 합숙소 운영, 직원의 이직, 기타 부대비용 발생
삼성전자가 28일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무선랜(WiFi)을 내장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 멀티미디어폰(SPH-V6800)'을 출시했다. '무선랜 멀티미디어폰'은 휴대폰에 내장된 무선랜을 이용해 KTF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 ('Fimm', '멀티팩', '매직엔')를 기존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TV, 동영상, 음악 등 KTF에서 제공하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기존보다 약 7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또한 이전 EVDO 방식보다 3~4배 가량 빨라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전국에 다양하게 위치한 네스팟 존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KT가 인증한 가정용 AP(Acess Point)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무선랜 멀티미디어폰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나 슬라이드타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휴대폰 전면부에 '터치키패드'를 장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주요 기능키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2인치의 대화면 QVGA LCD를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메모리에 M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역특산물 관련 향토산업을 IT, BT 등 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1등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융합화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전통산업과 첨단기술 또는 첨단기술간 융합신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부응하여 향토자원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과 혁신능력을 배양하여 향토산업이 지역경제 성장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광역권(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단위로 1~2개씩 총 5개 내외 과제를 발굴하여 개발기획단계에서 사업화 단계까지(From Idea To Business) 과제당 총 5억원 내외를 한도로 소요비용의 75%까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중소기업과 지역내 대학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향토기업, 신기술보유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개발 결과물은 중소기업이 소유토록 하는 등 모든 과정은 산학협력을 통한 수요자
광주농협(조합장 유완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게르마늄 SP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 지역은 예로부터 팔당상수원 보호지역으로 농업의 환경보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육성이 필요하고 WTO 및 농산물 수입개방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친환경 농업과 자연농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채소작목반과 화훼작목반에 공급하는 '게르마늄 SP 토양개량제'는 황폐해진 농토를 본래의 특성으로 복원시켜주는 고기능성 광물로 정부에서 특허받은 친환경 토양개량제이다. 게르마늄 sp 토양개량제의 장점은 가스 탈취 중금속흡착과 음이온 원적외선 등의 기능이 있으므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미숙 퇴비로 인한 장애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열전도가 높아 지온을 상승시키며 토양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한편 농약 화학비료 고토석회 등으로 인하여 경화된 토양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다공질 입자로 통기 통수성이 탁월하여 미생물 번식이 활성화되는 한편, 연작장해도 피할 수 있고 다량의 미량원소가 공급됨으로 곡물이 튼튼해진다. 이밖에 조기 수확이 이루어지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수출팀이 세계를 누비며 경기도 중소기업의 세계시장진출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2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 수출지원사단의 최근의 활약상은 9월 중국상하이에서 열리는 제36회 WTCA 정기총회 참석하여 2006년에 개최되는 경기벤처박람회를 홍보하는 한편 WTCA 멤버들과 교류협력 강화 통해 내년 벤처박람회는 최소 1억달러 이상의 계약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벌써부터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같은달인 9월에도 도내 IT/벤처기업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참가하여 이채(주) 등 5개 도내업체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을 대행하여 총 147 업체와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320만달러 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도내업체의 중동지역 거래선 개척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Digital Business Channel - CIS 2005 (DBC-CIS)에 다보링크 등 도내업체를 이끌고가서 미리 섭외한 CIS 바이어 20명과 수출상담을 지원하여 250 만달러 상담을 이끌어내며 도내 업체들의 시장성 테스트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CIS 지역 판로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대표 이영복·www.samchully.co.kr)는 21일 세계적인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로부터 A3 및 A- 등급을 받으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이날 삼천리의 외화표시 채권에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3'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안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삼천리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긍정적인 LNG 사업 전망등을 이유로 이와 같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삼천리에 대한 신용등급으로 'A-'를 부여하고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지역 가스 배급에 대한 독점권, 안정적인 현금 수입과 이익창출,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투자와 우량한 재무구조 등을 들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1950년 설립된 삼천리는 경기도 13개시와 인천 5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회사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해 그룹 매출 5조원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비전을 선포한바 있다.
중남미가 하나되어 달렸다. 삼성전자가 20일 브라질을 비롯한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3개국에서 동시에 삼성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남미 최대의 도심공원으로 유명한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뿌에라 공원을 비롯, 콜롬비아 보고타, 베네주엘라 까라까스 등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동시에 벌어진 삼성 러닝 페스티벌은 3만 명이 넘는 대성황을 보였다. 특히, 이번 삼성 러닝 페스티벌은 일반인 외에 장애인(시각, 신체장애 등)을 위한 별도의 시상을 마련해 많은 인원이 참가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초 아르헨티나에서도 삼성 러닝 페스티벌이 열려,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는 총 4개국에서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브라질 마라톤 협회 데이빗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축 마라톤 외에 길거리 문화 공연, 즉석 건강 강좌 등 다채로운 이벤트 기획을 통해 건전한 사회 체육 프로그램의 전형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니발 축제에 못지 않은 지역 축제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박종원(朴鍾元) 상무는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꼬린치안스 축구팀 후원, 러닝 페스티벌 등 스포
올해부터 처음으로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신고대상이 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1일 국세청(청장 이주성)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종합부동산세를 신고, 납부해야 하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 소유자 ▲공시지가 6억원 이상 나대지 소유자 ▲공시지가 40억원 이상 사업용 부속토지 소유자 등이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신고안내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한내에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부동산세를 자진 신고, 납부하면 산출세액의 3%가 세액공제되지만 내년 2월말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 5%가 추가로 부과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신고납부 안내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100만원 이하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고서 발송과 함께 납부세액을 전산으로 계산해 통보해줄 방침이다. 국세청 홈페이지 `신고서 작성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들이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내야 할 세액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 홈페이지에 `궁금해요! 종합부동산세'라는 항목을 통해 종합부동산세의 특징, 과세대상, 과세
대부분의 여성기업인은 기업활동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유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상시종업원 5인미만 여성기업 2천500개사 1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4개월간 조사한 ‘2004년기준 여성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86%는 여성이 기업활동을 하는 것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유리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여성경영인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8년 이후 '불리하다'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비슷하다는 의견은 상승 추세에 있어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영활동에 따라 사회적 인식과 차별 대우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기업경영활동에 있어 유리한 점으로 92.7%가 '세심하고 꼼꼼한 특성을 살려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고 꼽은 반면, 불리한 점은 '가사 및 자녀양육의 병행'(29.0%), '사회적 편견'(28.8%), '남성중심의 접대문화'(21.7%)순으로 조사됐다. 여성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 2002년도 64.3%에서 49.8%로 감소하였으며, 자기자본비율도 2002년도 42.1%에서 2004년도에는 62.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