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 슈퍼셀이 5년만에 신작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 게임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오는 5월 29일 모바일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흥행 가능성을 점쳤던 슈퍼셀은 5년 만의 신작 출시를 결정했다. 지난 23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에 돌입했다. 핀란드 게임사인 슈퍼셀은 헤이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클래시 로얄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크게 흥행한 메가 히트 라인업을 갖춘 곳이다. 슈퍼셀이 그간 보여준 개발 경쟁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은 신작인 것을 고려하면 '스쿼드 버스터즈'가 게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엔 슈퍼셀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을 포함해 기존 슈퍼셀의 히트작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게임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캐주얼 유저부터 보다 격렬하고 경쟁적인 플레이를
군포시가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30일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7월 고지분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년간 단계적으로 수도요금 15%, 하수도요금 18%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정용 수도요금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수도요금이 달리 부과되던 기존 누진제는 폐지된다. 이는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하여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완료하였다. 이번 인상으로 3인 가족의 월 16㎥의 물을 사용하는 종전 수도요금이 1만 9040원에서 7월부터는 2만 1810원으로 이괄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월 277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셈이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계속되는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사태를 비껴갔음에도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족해 은행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 중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하나금융(1조 340억 원)과의 격차는 2095억 원으로 1년 전(1882억 원)보다 커졌다. 우리금융의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비용(75억 원)이 타 금융지주 대비 적었음에도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우리은행의 홍콩H지수 ELS 잔액은 249억 원으로 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나금융은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비용으로 우리금융의 20배가 넘는 1799억 원을 반영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곳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조 5488억 원이다. 수수료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5.7%
올해 초 조직재편으로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변화되는 범죄 양상에 선제 대응하고 강력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내근 행정관리 인력을 감축해 조직재편을 했다. 기동순찰대는 주민 밀착형 가시적 순찰 및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형사사건 66건 ▲수배자 검거 486건 ▲기초질서 단속 877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매월 범죄예방대응 분석회의 시 범죄 취약 요소와 안전 위해 요인을 자세히 분석해 기동순찰대의 근무 장소를 선정한 후 도보순찰 하고, 이를 통해 주민과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지역 내 치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강력범죄 대응 및 선제적 범죄 차단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형사기동대는 전반적인 업무 범위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광역수사대에서 처리하던 강력·조직범죄, 안전·의료사고뿐만 아니라 마약, 투자 리딩방, 피싱, 조직적 사기 같은 지능형 신종범죄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사하는 등 경찰수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사업권·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조폭을 동원해 집단 폭력
남양주시는 봄을 맞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좇아 떠나는 정약용 유적 인문토크 프로그램 ‘마재마을 정약용 투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상·하반기 총 30회를 운영한다. ‘마재마을 정약용 투어’는 정약용 시민 해설사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마재마을을 걸으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정약용 선생의 흔적을 찾아보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이다. 시민 해설사는 시가 실시한 양성 교육을 이수했으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을 연구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량을 개발해 왔다. 투어는 △정약용유적지 △마재성지 △능내역 △연꽃마을 △다산생태공원을 거쳐 정약용유적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총 거리는 약 4km로 2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무료로 운영되며, 남양주시청 블로그를 참고해 원하는 날짜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일정은 추후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재마을은 정약용 선생이 형제들과 함께, 때로는 홀로 사색하며 거닐던 추억이 곳곳에 가득한 마을로 이야기가 풍부해 관광객에게는 흥미롭고,
양평군은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역대급 성황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3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내 산나물판매장과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부스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디어아트 공연장, 산나물피크닉존,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산나물 요리왕 경연대회는 젊은 세대들도 산나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초대형 50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 칵테일쇼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의 대표축제로 매년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이 점점 더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올해는 특히 개막식
경기도는 5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발표하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보고회는 김일중 아나운서 사회로 수상작 시상,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석창우 화백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무용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에는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2월 1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성장잠재력, 정체성, 역사성, 미래지향적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는 응모작 5만 2435건 중 홍보·네이밍·역사학자 등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새 이름을 선정했다. 선정된 새 이름은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법무부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지난 29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총회는 지난해 교정교화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의결 및 회칙 개정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주 인천구치소 소장은 "그동안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해오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정행정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유 교정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 교화활동에 솔선수범해 준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위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으로 교정협의회를 내실있게 활성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정협의회는 홍 회장을 중심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불우수용자 지원, 소년수용자 멘토링데이, 양육·유아 백일·돌잔치, 성년의날 행사, 취업과 창업활동 지원, 미용봉사 등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으로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용 생활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검찰이 업무추진비를 부정 사용한 의혹을 받는 유시춘 EBS 이사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30일 오전 10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유 이사장의 EBS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EBS 측에 유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요구했으나 개인정보라 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압수수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후 12시 이전에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추진비 사적 부정 사용 의혹을 조사하고, 실제 해당 사안이 았다 판단해 대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건을 이첩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업무추진비 등을 지방에서 최소 350회, 총 1700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유 이사장을 상대로 해임 의결 전 청문을 진행했다. 청문에서 유 이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그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았다. 오로지 EBS의 빈약한 공공 재정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진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이하 대책위) 독도수호단은 30일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덕 대책위 위원장과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대책위 17명은 이날 독도를 찾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백 의원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는 고유불변의 우리 땅”이라고 힘줘 말했다. 민 위원장은 “굴욕외교와 일방적 친일행위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고, 군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독도는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 영토이자 주권국가의 상징”이라며 “독도의 풀 한 포기, 한 모금의 물도 절대 내어 주지 않겠다”며 영토주권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경기도당의 독도방문은 일본의 침략야욕과 군국주의 망령 부활을 경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지속적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을 추진해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