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천지회는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송도신도시 '갯벌타워'에서 '개성공단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공사 개성사업단 공창두 단장이 나와 남북경협 상황, 개성공단 개발여건및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문의 440-2795
인천시가 시민의 위치를 인터넷상의 지도에서 알려주는 '길라잡이 인터넷 서비스'를 최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사업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만든 시 인터넷 생활지도에 자신의 이름과 주소 등을 기재하면 인터넷 지도에 위치가 나타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시 인터넷 생활지도 홈페이지(www.incheonmap.incheon.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되고, 집이나 사무실, 상점 등 3개까지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회원 이름을 치면 자동적으로 지도에 회원의 위치를 알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위치정보 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와 매매·임대차·전월세 등의 법정 수수료 등도 알려준다. 문의 지적과(440-3475)
올 여름 인천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여름 지역내 해수욕장이나 유원지 35곳을 이용한 피서객은 81만6천400여명으로 지난해의 139만9천600여명 보다 41.7%(58만3천200여명)나 줄었다. 이는 주5일제 도입으로 인천시민 등 수도권 주민들이 장거리 피서를 선호한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무의·을왕해수욕장이 있는 중구 및 영흥도와 덕적도, 백령도 등에해수욕장을 갖고 있는 옹진군은 45∼50% 감소한 반면 수영장 한 곳이 있는 계양지역은 60%가량 증가했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일대에 '도시 생태숲'이 조성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5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부터 청천동 산 57-1일대 장수산(높이128m) 자락 15만여평에 도시생태숲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8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장수산은 약수터 2곳이 있고 하루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남산제비꽃과 은방울꽃, 피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꿩과 멧비둘기, 뻐꾸기, 꾀꼬리, 다람쥐 등이 자주 출현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다. 공원은 생물다양성 체험존과 계곡생태체험존, 숲생태 복원존, 시민휴식·자연체험존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천시가 산하 기관 등에 특정 정당 출신 인사를 내정하는가 하면 서기관 이상 고위공무원 11명을 유명무실한 시정연구관 등으로 발령내는 등 파행인사를 거듭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내년 9월 인천서 개최될 예정인 제16회 아시아육상 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안상수(한나라당)시장과 같은 당의 전 시의원 S씨를 내정했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아시아 각국 45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의 실질적 지휘자인 사무총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하는데도 지난 4월 총선에서 낙선한 S씨를 내정한 것은 시장이 다음 시장선거 경선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며 내정배경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6월에는 지방공사 인천터미널공사 상임이사에 시장선거 당시 참모역할을 했던 H씨를 임명했으나 H씨는 각종 법률 위반으로 처벌을 받아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이사관 1명, 서기관 9명 등 10명의 고위간부를 시정연구관으로 인사했으나 이들은 자신들이 유명무실한 '연구관'으로 발령난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사관 1명을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추진하고 각종 공연을 개최할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1월 출범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문화재단 발기인대회를 갖고 재단 취지문과 정관 작성, 이사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재단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문화예술 법인·단체 지원, 관련분야 교육·홍보,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재단 기금으로 이미 확보된 394억원 외에 오는 2010년까지 매년 60억원씩을 출연, 총 1천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사장 1명(시장 당연직)과 대표이사 1명, 이사 15명, 감사 2명, 운영직원 20여명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 직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충원된다. 재단 사무실은 남동구 구월동 우리은행 지점 4층에 100평 규모로 마련된다.
인천시는 지역내 4개 소방서의 명칭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 명칭은 친근한 소방서의 이미지를 나타내면 되고, 공모 대상 소방서는 남구소방서(신설 예정)와 남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동공단소방서 등 4곳이다. 참가자는 명칭을 우편(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300-40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이나 홈페이지(www.119.incheon.kr) 시민공모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0월20일 자체 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우수 명칭을 뽑으며, 당선자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의 소방본부(463-6303)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제5회 사회복지의날(9월7일)을 맞아 다음달 18일 오후 2시 문학경기장에서 '사랑 한걸음 행복 두걸음'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코스는 문학경기장 주변 4.5㎞이고 참가비는 없다. 식전 행사로 에어로빅과 사물놀이가, 식후 행사로 댄스와 사회복지지설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협의회는 참가자들에게 기념셔츠를 무료로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나눠준다. 참가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인터넷(www.welpia.or.kr)이나 전화(883-1773)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실직자가 늘면서 학교 급식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인천지역에서 학교 급식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학생은 총 2만1천967명(초등생 7천600명, 중등생 7천246명, 고교생 7천1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9천545명)보다 12%(2천422명)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올해 급식비 지원액도 66억303만원으로, 지난해(58억1천257만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시 교육청은 급식비 지원 희망 학생들이 늘어 이미 확정한 올해 급식 지원비(40억원)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자, 추경을 통해 2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추가 확보된 급식비 지원 예산외에도 인천시공동모금회 기금으로 급식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년전만 해도 결식아동만 급식비를 지원했지만, 지난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까지 포함시키다 보니 대상자가 늘었다"며 "그러나 최근 경제난과 실직자 증가, 이혼율 증가가 급식비 지원 대상 학생들이 늘어난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 경인전철 주안역 남쪽 환승주차장에 민자로 주차장이 건립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주안역 남쪽 광장 우측 1천500여㎡에 주차장(수용능력 70대)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주차장 자리에 차량 178대를 주차할 수 있는 10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세우겠다고 최근 제안해왔다. 시는 광장에 주차장이 필요한데다 자체적으로 주차장을 만들 경우 토지 보상비와 시설비 등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용됨에 따라 이 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현재 주민의견을 듣는 주민공람공고를 실시중이다. 시는 민자로 주차장을 건립할 경우 시가 조성할 수 있는 주차공간 보다 2.5배 많고 토지 보상비 등을 감안할 때 1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민들이 주차장 건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사업자는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 내년 5월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