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 '시 노인학대 예방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중 지역내 재가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 주체를 모집, 10월 하순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24시간 노인학대 긴급신고전화 '1389'를 운영하며 학대신고를 받고 현장조사와 응급보호조치, 전문 상담 등을 벌이게 된다. 또 법률적·의료적·사회복지적 지원망 구축 및 확대받는 노인 복지시설 입소 의뢰, 노인확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펴게 된다.
인천시의회 제129회 임시회가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을 회기로 열린다. 개회 첫날인 31일 오전 11시에 열릴 제1차 본회의는 회기결정에 이어 안상수 시장, 나근형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의 건, 예결권 균형발전을 위한 특위위원 선임, 송도신도시 조성 및 LNG기지 행정사무조사 특위 조사결과 보고의 건 등 굵직굵직한 안건을 처리한다. 내달 1·2일 이틀간 열리는 제2차 본회의는 안상수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의를 하고 3일 제3차 본회의에선 나근형 교육감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친후 휴회한다.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에서 기획행정위는 △만수동 지역주택건설사업부지내 시유지 매각 △삼산실내체육관 신축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 부지매입(서구 원창동)과 관련 현지시찰 등을 펼친다. 문교사회위원회는 집행부 문화관광체육국 관련 주요업무보고와 인천대 및 인천전문대 등 소관 업무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산업위원회는 인천시 남북교류협렵조례안과 (재)인천중기종합지원센터,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의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지역건설 활성화추진위 조례안과 인천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 가천길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시작한 상황버섯(목질진흙버섯) 재배시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다음달중 첫 수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소재 홍모씨 농가에서 시작한 상황버섯 재배량은 4천5본(버섯 재배용 나무가 1본)으로 3년간 수확량은 나무 1본당 200g씩 모두 800㎏이다. 이번에 선보인 재배 기술은 버섯 재배용 나무를 매달아 키우는 '단상 재배'로기존의 땅에 묻는 방식(지면 재배)보다 생산량이 2.5배 이상 많은데다, 세균 감염이 적어 버섯의 상품성이 좋고 관리도 쉽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해 수확량과 품질을 본 후 내년부터 다른 농가에도 보급할 방침이다. 일반인들에게도 상황버섯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 형식으로 30명에게 360본을 3년간 30만원씩에 분양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산 상황버섯의 맛에 버금갈 정도"라며 "이번 수확량중 일부는 분양하고, 나머지는 ㎏당(특상품) 40만∼50만원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년에 두 번 수확이 가능한 상황버섯은 소화기암, 간암 등의 면역 기능이 있고 자궁출혈 및 월경 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기능 활성화, 해독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인천시는 한국토지개발공사와 함께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인천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 2층(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개성공단 조성 현황과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폭넓은 정보제공과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인천지역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조성과 관련 토지 및 재산 등에 대한 소유와 판매, 상속 등을 허용키로 발표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관심있는 기업 등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토개공이 추진중인 개성공단 개발사업은 개성시 일대 총 3천만평 규모로 공단 800만평, 배후도시 1천200만평으로 조성된다.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100만평 규모의 노동집약적 중소기업공단을 조성하고 2단계로 세계적 수출기지 구축, 3단계로 중화학공업과 산업설비 분야의 복합공업단지를 조성한다. 개성공단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면서 저임금(월급여 57.5달러·한화 약6만원)에 양질의 노동력, 노무관리의 자율성 등이 확보돼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1
인천시와 대한주택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논현2택지개발사업이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이 공해를 차단할 완충녹지 조성부지에 4개의 학교 시설을 배치해 시민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침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인천시 및 시교육청, 동부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1월 주공의 사업승인 요청에 따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원 254만3천54.9㎡(76만9천274평)에 총 1만8천900여가구, 5만4천800여명 인구 수용규모의 '논현2택지 개발사업'을 주공에 승인,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거의 완료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설교통부를 비롯 환경부, 심지어는 감사원으로부터 5천여 공장이 밀집돼 각종 환경오염발생이 우려되는 남동공단과 연접하는 택지개발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와 주공은 주민들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의 반대여론을 외면한채 사업을 강행했으며 이번엔 대기질 등 공해를 차단할 완충녹지 조성부지에 4개의 초·중·고등학교 시설을 배치해 '반교육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엄청난 주민저항을 받고 있다. 인천논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김문희씨는 지난 2
인천지하철공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하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하철은 이번 조사에서 지하철 업종 평균 57.16점을 훨씬 웃도는 63.07점을 얻어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산업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점수로 산정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200∼3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과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기초생활자들에게 경매 주택 1천77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9월부터 경매에 나온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을 시 예산으로 구입한 뒤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국민 임대주택 형식으로 저가에 공급하는 '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가 지정한 대상은 지역별로 남구 500가구, 계양구 400가구, 중구 258가구, 동구 256가구, 부평구 150가구, 연수구 26가구 등 1천770가구다. 시가 최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만5천914명 중 약 60%인 5천576명이 쪽방과 비닐하우스, 지하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거나 기존의 기금을 활용하는 등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매입 임대사업이 실시되면 기초생활자들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채 때문에 동산을 압류당한 주민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하는 등 수혜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전문대, 재능대, 경인여대,가천길대 등 인천지역 5개 전문대학이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내년도 전체 입학정원(1만1천146명)의 52%(5천813명)를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은 2천478명, 정원내 특별전형은 3천335명이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가천길대 1천82명 ▲경인여대 1천114명 ▲인천전문대 1천22명 ▲인하공업전문대 1천115명 ▲재능대 1천480명 등이다. 또한 가천길대, 경인여대, 재능대 등 3개 대학은 정원외에 특별전형으로 전문대졸업자 725명, 농어촌학생 120명 등 845명도 모집한다. 이들 대학은 오는 10월 1일 원서를 인터넷 접수하며 오는 12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가 2005년 9월 인천서 열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9월10~13일 나흘동안 아시아육상 선수권대회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45개국 육상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남자 22개, 여자 21개 등 모두 43개다. 시는 아시아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성화봉송과 전야제, 개.폐회식,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을 준비키로 했다. 또 공무원 12명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회 경비 등 예산 125억원을 편성했다. 예산 가운데 91%인 114억원을 시 예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1억원은 수익사업(5억원)과 남북협력기금(6억원) 등으로 마련한다.
인천시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천지회는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송도신도시 '갯벌타워'에서 '개성공단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공사 개성사업단 공창두 단장이 나와 남북경협 상황, 개성공단 개발여건및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문의 440-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