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언론인클럽(회장 우제찬)은 오는 22일 오전 7시 수원 리젠시호텔 2층 목련홀에서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하태경 (사)열린 북한대표의 ‘북한의 3대 세습실상과 대한민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회비는 2만원이다.
지난 2009년 부터 최근 3년간 스스로 퇴직한 경기도 공무원 70%가 이직을 위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퇴직한 공무원 수는 총 212명이다. 이 중 본인 의사에 따라 퇴직한 공무원은 55.6%인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명예퇴직 63명, 계약 만료 23명, 사망 2명, 해임·파면 4명 등이었다. 희망 퇴직자 중 82명(70%)는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현상은 주로 50대 전후의 5급 사무관인 이들 희망 퇴직자들은 정년을 10년 가량 앞두고 정년 이후 삶을 지탱해 나갈 새로운 직업을 찾는 직장 전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로운 모험이 실패하더라도 한달에 180만∼200만원의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도 또다른 이유로 보여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하지만 과도한 업무에 의회의 극심한 견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간부급 공무원이 상당히 많다”며 “실패를 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고 성공하면 70세까지 돈을 벌 수 있어 50세 전후의 퇴직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
경기도는 박태수 기업정책과장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201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박 과장이 중소 벤처기업 시제품 제작비 지원, 신기술 개발제품 사업화 유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발굴·지원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벤처기업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신기술인증제품 홍보·전시, 우선 구매, 공공구매제도 사업장 안내 등을 통해 총 386억8천600만원의 신기술인증제품(NEP) 구매실적을 기록해 전국 200개 공공기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대회서는 또 (주)서원 리출선 대표이사도 신기술 실용화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도로포장재의 노면파쇄기 도입, 아스콘의 재포장에 소요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도로에서 발생되는 폐아스콘의 자원화, 상온아스콘의 제조기술 개발, 페비닐을 이용한 개질아스콘 개발 등 친환경 도로건설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경기도내 문화·유적지 주변에 추진될 예정인 크고작은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 도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분과위 제15차 회의를 열고, 일선 지자체와 개인이 신청한 문화재현상변경 허용기준·허가신청안 30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 중 7건은 부결되고, 12건은 재심의, 7건은 가결됐다. 안양시가 신청한 안양시 중초사지삼층석탑 및 석수동마애종 주변 도로개설 공사와 이모씨가 신청한 평택시 대동법시행기념비 주변 노유자시설 신축사업은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며 부결됐다. 이모씨가 신청한 화성시 남양향교 주변 체육시설(골프연습장) 신축사업 역시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 환경 훼손의 이유로 부결처리됐다. 특히 재심의한 파주시 파평윤씨정정공파 묘역 주변의 주택신축 허가사항 변경과 종교시설 신축은 문화환경 훼손 우려로 인해 결국 부결됐다. 의정부시가 신청한 의정부 신숙주선생묘 현상변경허용기준 변경(안)은 현지조사후 재심의하고, 김모씨가 신청한 고양시 연산군시대금표비 주변 단독주택 신축안 역시 친환경재료로 사용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재심의하기로 했다. 다만, 수원시 수원향교 주변 근린생활시설 신축과 남양주시 김상용선생묘
경기도가 내년부터 도교육청을 통해 지원해온 ‘학교안 교육협력사업’의 지원을 전면 중단하거나 지원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학교밖 교육 사업’은 확대추진키로 하면서 도교육청과 각기 다른 교육정책 노선을 택했다. 다만, 도는 김문수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자체 브랜드사업인 ‘학교안 꿈나무 안심학교’ 사업은 예산규모만 축소해 지원키로 결정, 명맥만 이어가도록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교육청 등을 통해 지원해온 ‘학교안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전면 중단하거나 지원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도가 지원해온 학교안 교육협력사업은 ‘학교안 꿈나무 안심학교’와 ‘특수교사 인건비’ 지원 등이 있다. 학교안 꿈나무 안심학교의 경우 올해 18억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에는 7억원을 삭감한 11억원만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의 자체 브랜드사업이다. 특히 올해 8억여원을 지원해온 특수교사 인건비는 전액 삭감한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년부터 사실상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도는 학교안 교육사업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학교밖 교육사업은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토요일·공휴일이나 방학기간 중 갈 곳이 없는
경기도가 질병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 국가에 대한 아동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도지사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아동국립의료센터(CNMC-Children’s National Medical Center)를 방문, 커트 뉴만 의료원장과 체결식을 갖고, 의료 낙후국가 어린이 돕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우수 의료기술 교류와 국내외 아동병원 건립 및 운영 등을 위한 상호협력과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아동국립의료센터는 지난 140년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 북한 등 전세계 50개국 어린이 환자 의료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법인 병원이다. 특히 미국 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아동병원으로 신생아 의료보호서비스 분야의 탁월한 전문병원으로 비즈니스위크지에서도 극찬한 바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아동의료복지 서비스 질 향상과 북한 아프리카 등 전세계 빈곤국가 아동치료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내년에 예산을 세워 북한을 비롯한 태국 등 한반도 주변 국가의
여인국 시장의 주민소환 무산을 계기로 주민소환제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개인비리가 아닌 정당한 절차를 밟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나 시정을 빌미삼아 주민소환을 남발하는 것이 과연 명분이 있느냐는 원론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여인국 시장을 포함, 김황식 하남시장과 김태환 제주지사의 주민소환 청구요지는 광역화장장 유치, 해군기지 건설,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 국책사업에 관한 것들이었다. 지난 2007년 마련한 주민소환제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불법, 부당한 행정행위와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견제로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주민소환법에서 청구제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남발될 우려가 있는데다 국가정책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들이 이 제도에 의해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게다가 선출직 공무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눈치를 보며 선심성 행정을 일삼는 폐단도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일각에서 보고 있다. 이런 관계로 미국 일부 주에선 소환사유를 배임이나 직권남용, 공무상 불법행위, 임무태만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런 규정의 도입, 주민소환 난
김문수 지사는 “저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 개선”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5일(현지시각) 워싱턴DC 소재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열린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공동주최 ‘북한인권 개선전략 국제세미나’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젊은 시절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저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장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의회가 7년 전에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고, UN은 2005년부터 매년 총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현재 12명의 탈북자가 경기도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금 세계는 인터넷으로, 위성방송으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는 만큼 뉴미디어나 SNS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적극 활용해서 세계인들이 북한인권 실태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 세계 인구의 1/3이 지난 70년간 실험했던 사회
경기신문사는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세호 대표이사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규 전 코오롱건설 상무(58·사진)를 선임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코오롱건설 상무 및 건축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소풍, ㈜오피에이 사장을 거쳐 기업경영 컨설팅전문회사 ㈜GMC의 사장을 맡아왔다. 박 전 대표이사겸 발행인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지역에서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임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경기신문의 구조조정 및 경영수지 개선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주 옥정·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방도 379호선 삼숭~회암간 3.58㎞ 전구간이 15일 개통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지방도 379호선의 미개통 구간이었던 양주 교통~회암사방향 1.48㎞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양주 옥정 택지지구 외곽도로인 지방도 379호선 삼숭∼회암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삼숭~회암간 도로는 지방도 360호선과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3.58㎞의 4차선 도로로 사업비 708억원을 투입, 2008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3여년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지난 9월5일 개통된 마전∼삼숭간 도로와 함께 국도 43호선과 지방도 360호선, 국지도 56호선 등을 연결하는 주요 지역간 연결 축으로, 양주와 포천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옥정지구의 주요 기반시설인 외곽도로가 완성됨에 따라 이 지역 택지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