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내 각종 공공시설물의 통합관리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1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양재수 군수, 최승수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 군수는 이상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공단기를 전수하고 "각 부서별로 산재돼 있는 각종 공공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2개팀 42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가평시설관리공단은 자본금 2억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체육관, 공설운동장, 명지산 군립공원, 썰매장, 공영주차장 등 10개 시설 및 사무를 위탁관리·운영하게 되며 책임행정 및 전문경영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보다 한걸음 먼저 봉사하는 경찰관, 주민들의 곁에서 불편해소를 내 일처럼 앞장서 해결하는 경찰관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경찰서 현리지구대 박용준 경장은 민생치안 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행동하는 경찰관이다. 그는 내지역 치안서비스를 위해 남달리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 그 자체로 하루하루 근무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평소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보살피며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자매결연을 주선하는가 하면 비번이면 어김없이 경로당이나 노인회관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가평군 관내 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와 유대관계를 맺고 각종 행사 때마다 솔선수범해 앞장서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이같은 남다른 대민친절 봉사정신이 알려지면서 경찰청장상 2회, 도지사 표창 2회, 경찰서장 표창 5회, 5군단장상 등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지난 1990년 경찰에 투신한 이래 15년째를 맞은 박용준 경장은 "어려운 사람을 도울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항간에서 경찰직업을 불신하는
가평군 북면 화악리 계곡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더할 나위없는 인공 빙벽이 조성돼 겨울철 레포츠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평군 관내에서 록키펜션사업을 시작하면서 겨울 산악인들의 빙벽타기를 지원하고 있는 공종욱(61)사장이 자신의 땅에 사비를 들여 인공 빙벽을 조성, 무상 제공해 산악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북면 화악2리 748-1 도로변에 폭 100여m, 높이 50여m 규모로 처음 조성된 화악리 계곡 빙벽타기 코스는 올해 겨울 레포츠의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산악인들의 호응이 높아 빙벽타기 대회와 각종 단합대회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겨울 한국산악회에 무료로 임대해 5천여명이 다녀갔다. 수도권에서 1시간3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화악리 빙벽타기 코스는 올 겨울에도 방학을 맞은 학생을 비롯 등산인 등이 즐겨찾고 있으며 행락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종욱 사장은 "가평지역은 최근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부쩍 많아져 겨울상품 개발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주문하고 "빙벽이 장대한 전형적인 수직 빙벽인 화악리 인공빙벽은 적극적인 홍보시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북면 화악
가평농협은 26일 가평읍 읍내리 현지에서 양재수 군수, 오구환 조합장, 최승수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조합원, 영농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창고 및 농기계센터 등 경제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총공사비 8억여원을 들여 준공된 경제사업장은 433평의 부지위에 건축면적 322평, 지상2층 철근판넬구조를 가진 건물로 1층은 창고, 2층은 사무실로 운영된다.
가평군은 관광문화 가평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14일 군청회의실에서 각 읍·면장을 비롯해 자치위원회 및 마을축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읍·면 1축제 관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부터 개최되는 1읍·면1축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사전에 습득케 함으로써 성공적인 지역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평군은 지역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1일 설악면과 청평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기관장 읍·면 순회방문에 들어갔다. 양재수 군수는 이날 설악·청평면 민원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며 주민만족의 행정서비스 실현과 각종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한단계 향상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26년여 공직기간을 오로지 가평군의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이가 있어 참 공직자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기(54) 가평군 북면장은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 능동적인 업무추진력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공직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재배와 농특산물 직거래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힘써 신뢰를 더하고 있다. 김 면장은 지난 1978년 3월 가평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후 90년 북면 재무계장·총무계장, 95년 가평읍 새마을계장·총무계장, 2000년 산업경제과 농업지원담당을 역임하고 2004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북면장으로 부임했다. 김 면장은 지난해 북면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유일한 청정지역 마을인 노루목고개에 농산물을 홍보하는 다람쥐 상징물을 설치하는가 하면 8개의 지형도 표지석을 설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성남분당 새마을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순회이동 농산물 판매를 실시해 1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는 또 직원들과 함께 북면 13개리를 골고루 찾아다니며 불우한 이웃에게 쌀과 라면 등 15회에 걸쳐 225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원만한 성격으로 상하
가평군은 고로쇠 작목반을 대상으로 올바른 채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로쇠 수액채취로 인한 자연훼손 방지에 주력키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일부 고로쇠 작목반원들이 수액을 채취하면서 구멍위치, 크기,구멍수 등 수액채취 요령을 어기면서 과다 채취를 일삼고 있어 수목의 성장을 해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수액채취기간(2월부터 3월말까지)전까지 작목반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액채취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수목의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전체 면적의 83%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평군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망간, 철분, 당분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을뿐 아니라 고혈압, 신경통, 변비, 산후통에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160여농가가 고로쇠 채취에 참여, 농가당 300만원의 수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군은 27일 군청회의실에서 양재수 군수, 최승수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조정배새마을지회장 및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근검절약의 기풍을 확산하는데 앞장서온 김태혁(설악면)·장동구(상면)씨 등 4명이 행자부장관 및 도지사표창을 각각 받았다.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과 청정 가평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일 재가평 강원도민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제24대 이창묵(58) 회장의 각오. 신임 이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중 지난 1979년 가평로타리클럽 창립에 주역을 담당했으며 지역 장학사업 일환으로 상당수 중·고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초대·2대 총무와 1987년 10대 회장, 1991년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지역을 총괄하는 총재 지역대표를 역임한 그는 원로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창묵 회장은 특히 1982년 재가평 강원도민회 창립을 주도해 초대·2대총무, 1987년 5대 회장에 이어 제24대 회장에 재취임하게 됐다. 1991년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지역을 총괄하는 총재 지역대표를 역임한 그는 가평군선거관리위원, 가평군 지역발전위원, 가평읍 체육진흥후원회 직전회장으로 쉼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학순(54)씨와 2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