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양재수 군수와 윤석기 회장 및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건축사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양 군수는 현재 가평군에 직면한 인·허가에 관련한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건축사들의 건의사항을 대체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축사들은 현재 통신허가업무를 허가민원과에서 일괄처리할 것과 군부대 심의기간 단축, 개발행위 허가시 허가기간 만료되었을 때 민원인에게 청문절차 거친후 허가취소를 하는 것이 민원인에게 재산권을 보호 할 수 있고 민원행정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건의했다. 또한 건축물 건설시 상하수도원인자 부담금의 과도한 납세로 인해 민원인들의 건설이 기피되고 있으며 이에따른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의 과도한 납세는 지역경제 발전의 장애적 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축사들은 종합처리장의 확장 및 인·허가됐던 대규모 시설들이 건설연기로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해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군수는 건축사들이 건의한 8개항목중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항목은 시정조치를 원칙으로 하며 가급적 건축사들이 건의한 사항을 긍정적으로 답변했으
가평군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 초과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양재수 군수는 최근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영철 사무국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005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 100%달성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총재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 군수는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액 3천467만4천원을 달성해 기쁘다"며 "본 회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값진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0만원의 특별회비와 함께 공직자가 참여해 모금한 158만7천원의 단체회비를 모금·전달했다.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4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온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초도순시차 가평경찰서를 방문, 양재수 가평군수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군수는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감은 물론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관·경이 합심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 청장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확립하는 파수꾼으로서 생활치안 확립과 지속적인 경찰개혁을 통해 한차원 높은 민주의 지팡이 역할로 믿음직한 경찰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의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일선경찰서의 민생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최근 생계형범죄자와 충동성 범죄가 늘어나면서 주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절기념 제7회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5일-18일까지 4일간의 열전끝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40개팀 23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안전·운영·환영·청소·교통대책에 가평군청 전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봉사단체 및 여성단체 등이 함께 호흡하며 일궈온 대작품이기도 하다. 대회 이틀전에 눈과 비가 내렸으며 바람이 세차게 불어 과연 대회가 열릴수 있을까 하는 걱정속에 가평군민들과 사이클연맹 관계자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다. 사이클연맹 관계자들은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2008 올림픽을 앞두고 저조한 기록이 나오지않을까 하는 마음과 또 눈과 비로 인해 선수들의 안전사고 우려로 전전긍긍했다. 다행히 행사당일 맑은 날씨 속에 가평군은 안전 및 진료요원을 구간구간에 배치하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시켰다. 뿐만아니라 대한적십자가평군부녀봉사회 수지침동호회와 자원봉사단 100여명이 종합안내, 음료서비스, 수지침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이번 대회는 사이클에 대한 6만 군민의 애정과 가평이 우리나라 사이클의 메카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군민들은 비인기종목이라지만 연도에 나와 선수들
제1회 가평명지산 청정 고로쇠 축제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약속의 섬 허브밸리에서 개최됐다. 혹한을 방불케 하는 꽃샘추위 속에서 2천500여명의 방문객들은 북면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고로쇠축제를 반가움속에 만끽했다. 이번 축제기간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두릅, 잣, 청국장가루 등을 축제현장에서 판매해 600여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렸다. 처음 고로쇠 축제를 시도한 김용기 북면장은 내년에는 좋은 기후조건 속에 고로쇠 수액의 물량을 늘이고 참숯가마체험 이용료 등을 감안해 5천만원 이상의 수익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면장은 특히 축제행사기간동안 먹거리와 놀거리 또 볼거리를 고객들에게 충족시키기위해 관광객 노래자랑, 농악공연, 짚세기만들기 체험, 제기차기와 지게지고 윷놀이, 싸리나무 활쏘기 체험, 고로쇠 무료시음회, 고로쇠 참숯가마 체험, 가평관광사진 및 야생화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짜임새 있고 지루함이 없이 진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로쇠축제 첫날은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고로쇠 국수1천300여그릇을 제공했으며 둘째날에도 북면부녀회원들이 400여그릇을 제공해 고로쇠축제 참가자들에게 많은 격려와 찬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3.1절기념 제7회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15일 총40개팀 2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군청앞 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4일동안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5년 건설사업 설계단'을 운영해 예산절감과 직원들의 기술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에 따르면 각종 사업의 조기집행으로 군정 사업의 효율성을 배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건설행정에 경영마인들를 접목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토목직 공무원들의 측량 및 설계기술향상을 통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동안 건설사업 설계단을 편성·운영했다. 3개반 16명으로 편성된 건설사업 설계단은 금년도 건설사업설계 대상 총 120여건 중 가평읍 마장1리 농로포장 등 총 80여건의 소규모 건설사업에 대해 측량 및 설계를 완료함으로써 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들의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사업효과 극대화와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현지측량 및 설계시 마을대표들을 입회토록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건설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정참여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건설사업 설계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설계도가 완성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 영농기와 우
가평군은 본격적인 고로쇠 약수 채취시기를 맞아 제1회 명지산 청정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북면 도대리 및 적목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자연속에서 얻은 신비한 고로쇠의 이용으로 건강한 삶 조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축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건강을 생각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북면 적목리 '약속의 섬'에서는 개막 당일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풍물놀이 및 농악대공연 ▲짚세기 만들기 ▲싸리나무 활쏘기 ▲고로쇠 무료시음회 ▲관광사진 및 야생화 전시회 ▲캠프파이어 ▲관광객 노래자랑 등 체험·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청정지역인 가평군을 찾아 방울방울마다 약효가 그윽한 고로쇠 약수로 건강을 되찾아 보자. 문의 북면사무소(031)580-2661,2665
청평양수발전소가 인근 지역의 공공시설 사업 지원은 물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소장 김의두, 지부위원장 유영상)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가평군 관내 6개 초·중·고교 졸업시기를 맞아 발전소 주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 1천만원을 상급학교 진학생 및 성적우수학생 60명에게 전달했다. 발전소는 그동안 초·중·고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기자재 지원을 비롯 초등학생 급식비 및 소년소녀가장 생활보조금 지원, 백일장·사생대회 개최와 연간 2억원의 장학금 지원 및 1억2천만원 장학기금 적립 등 육영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래 지역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5억원을 목표로 전력장학금을 적립,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도록 했다. 발전소는 이와함께 석축쌓기, 아스콘 덧씌우기, 신축도로포장, 지역환경개선 등을 공공시설 사업 지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청평양수발전소 관계자는 "전력사업에 협조해온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주민불편 해소 및 공공의 복리를 증진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병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민의 군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육군맹호비호부태 하정복 일병. 하 일병은 지난달 외박중에 가평군 하면 현리 버스터미널 간판에서 합선으로 인한 작은 불길이 터미널 상가 천막으로 옮겨붙고있는 상황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현리 버스터미널에는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었으며 특히 상가건물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조립식 건물이어서 자칫 대형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런 급박한 상황을 감지한 하일병은 평소 부대에서 받은 화재예방교육을 떠올리며 주위를 지나가던 같은 부대 장병들의 도움을 얻어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함으로서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현리 버스터미널 매점주인 임영계(64·여)씨는 "맹호부대 병사들이 아니었으면 우리가게는 물론 터미널 모든 상가가 다 타버릴뻔 했다"며 "몸을 아끼지않은 병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정복 일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군 복무에 충실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군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