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가평21 추진협의회 임시총회가 16일 군청회의실에서 공동회장인 양재수 군수와 최승수 군의회의장을 비롯 도·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청정가평21 추진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민간대표로 신임 손영수(61)공동회장을 선출했다.
가평군은 공정하고 건전한 중개질서 확립을위해 14일 군청회의실에서 부동산 중개업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민생경제 침해 사전예방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수 군수를 비롯 부동산 중개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내 부동산거래의 동향과 부동산관련 정책방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부동산 불법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며 " 미등기 전매행위, 명의신탁행위,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행위 등을 금지해 공정한 부동산 중개질서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6년간 사용돼온 가평군 외서면의 행정구역 명칭이 1일자로 '청평면'으로 변경됐다. 군은 이날 주민, 학생, 각급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명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양재수 군수는 “외서면은 지명도가 낮은데 비해 청평은 지명도가 높아 군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난 10월1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명칭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산수가 수려한 북한강 주변인 외서면 청평리는 오래전부터 강변가요제 등 각종 문화 및 예술축제가 열리고 있어 청평은 가평군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건전한 실버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의 화합과 명랑한 문화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실버경연대회에서 가평군 무용반원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20여명으로 구성된 무용반원들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60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2회 전국실버경연대회 한국무용부문에서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문 무용수가 아닌 할머니들이 올 1월부터 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취미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평군이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제로화를 위한 예방활동과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위적, 자연적 산불발생요인이 높아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산지자원화 촉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정창영 산림과장을 반장으로 2개조 12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와 7개소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40여개소의 산불 취약지에 대한 책임공무원 지정운영 등을 통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약초채취자, 정신질환자, 무속행위자 등과 논·밭두렁 및 농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인위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보호자를 지정, 특별관리키로 했다. 이와함께 관내 2만2천934ha에 대한 입산통제 및 228.5km의 등산로 폐쇄 조치와 함께 50여명의 공익 및 산불감시요원과 23종 1천5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기동배치하는 등 완벽한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2일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한 고구마 튀김을 경기.강원 일대 휴게소에 납품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로 이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식품업체인 M사가 중국 등지에서 수입한 고구마 튀김의 제품상태가 불량해 판매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이 업체가 보관중이던 970상자(3.8t)를 시중가(상자당 1만7천원)보다 싼 4천여원에 구입, 경기.강원 일대 휴게소에 납품한 혐의다. 이씨는 고구마튀김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식품업체로부터 포장 상자를 얻어다 유통기한을 위조,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5회 가평교육축제가 지난 28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가평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각급학교 교내에서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가평교육청(교육장 장남환)이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활동을 통해 창의력 있는 애향인을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예능발표대회 및 미술작품전시회 등 개막행사에는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최승수 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양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평교육의 도약은 곧 군의 발전"이라며 "이번 축제는 교육의 중요성과 현실을 이해함으로써 가평교육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체육회장기 초·중·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5일 공설운동장에서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학부모,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 관내 20개 초·중·고교 460여명이 참가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출전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잔디 운동장에서 회원 및 내빈, 유관기관, 주민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단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농업인들의 농업기술 정보 교환과 화합의 장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엽합회, 연합낙우회 등 3개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정지선(북면 소법리)·조창규(설악면 방일리)씨 등 3명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의장표창을 받았다.
가평경찰서는 21일 사찰에 찾아온 불자 등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로 박모(63.종교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9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사찰을 찾아온 김모(62)씨 등에게 1회 5천∼1만원을 받고 침을 놓는 등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박씨는 또 의료법인, 의료기관, 의료인이 아닌자는 의료광고를 할 수 없음에도 지난 9월 '침,각종 병치료' 등의 문구가 적힌 간판을 걸어놓은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