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에 좀처럼 회복되지않는 내수부진 등 불황속에 경제 회복을 위한 묘책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요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회사와 종업원이 함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 복장리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청평양수발전소는 국민 생활의 기본바탕이 되는 전력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서로 상대편을 먼저 배려하면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와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청평양수지부는 회사의 번영과 조합원의 행복한 삶은 회사와 조합의 상호신뢰속에서 열매 맺을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현안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바람직한 노사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양평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예정된 20대 여성이 가평의 한 도로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후 6시께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의 한 도로변 비탈길에 A(25.여.강원도 춘천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일대에서 토지측량일을 보던 이모(46)씨 등 2명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A씨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나 속옷은 없었으며 육안으로 사망원인을 추정할 만한 외부 상처나 유류품은 없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과 교육청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로 양평 모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예정된 A씨는 이날 새벽 6시30분께 양평교육청에서 발령장을 받기 위해 춘천의 집을 나섰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밤 9시께 춘천경찰서에 실종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는 등 연락이 끊긴 시간인 이날 낮 12시를 전후로 A씨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A씨가 범죄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평서 오상택 수사과장은 "어제 저녁에 시신이 발견돼 지금은 별다르게 확인된 것이 없다"며 "타살인지 여부도 수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는 17일 현역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위반)로 김모(20.자영업)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경기북부병무지청장 명의로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영하라는 현역 입영통지서를 받았으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기피한 혐의다.
80여세대 180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평군 가평읍 개곡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6일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최승수 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을회관은 2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건평 54평 규모로 회의실과 주방시설 등을 갖추고 주민 토론의 장과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가평군이 도로의 기능성 및 효율성 제고는 물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로정비를 전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휴가철 차량의 증가와 과적차량으로 인해 많은 도로가 파손됨에 따라 도로관리주체와의 협조를 통해 신속히 정비, 보수해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지방도 7개노선, 군도 8개노선을 비롯해 관내 시가지를 대상으로 도로 노견정비, 포장 파손부분 복구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도로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물과 도로표지판 등을 일제 청소하고 도로변 쓰레기 근절대책 등을 병행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2일 군청회의실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과 3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이진경(하면 신상리)·서현숙(종합민원과)씨 등 10명이 군수시책추진 유공민간인 및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산림과 이범주씨가 정보화 능력경진대회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가평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21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감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한 5명의 감찰반이 본청 및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출·퇴근, 출장 등 복무 실태 △일·숙직 근무 실태 △비상연락 체계유지 △장마철 재난안전 사전점검 및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군은 투명한 공직자상과 책임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잔존비리 척결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취약부서에 대한 집중 암행감찰과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류익상)는 지난 16일 외서면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기부금 5천만원을 가평문화원(원장 신일균)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원거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외서면 청평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외서면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는 관내 불우시설방문이나 소년소녀가장 돕기에도 앞장서 왔으며 독거노인 찾아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관이란 평을 받고 있다.
민선3기 가평자치호가 출항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나 후반기를 맞았다. 가평군은 낮은 재정자립도와 개발을 가로막는 각종 중첩된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우선의 민본위행정과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을 적극 전개해 민선3기 군정목표인 '아름답고 살기좋은 가평건설'실현의 비젼을 제시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하루 변화하는 가평건설을 통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가평자치호의 선장 양재수 군수로부터 그동안 거슬러온 항로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주민에게 기쁨주는 행정구현은 ▲지난해 2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까지 도시기본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역동적인 군정발전체계를 구축해 왔다. 군청사 울타리 제거 및 주민휴식 소공원조성, 1천479면의 지적도면 전산화, 본청 및 읍·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5개면 주민자치센터 개소 등을 통해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 및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했다. 또한 3천795명을 대상으로 110회에 걸친 주민전산교육을 비롯해 포털 사이트 지향의 군 홈페이지 구축, 마을정보화 사랑방설치, 북면이곡리 정보화 시범마을 조성 등 농촌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36명에게 2천300만원의 애향장학금과 8
가평군은 6일 가평읍 복장리 북한강변에서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김태곤 구리소방서장,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수난사고발생에 대비한 조직적인 구조·구급, 진압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난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위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