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산촌마을 개발사업 기공식이 최근 현지에서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유인석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장 및 산림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서 양 군수는 식사를 통해 "주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마을발전을 촉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100여세대 260여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터전이 될 엄소리 산촌마을 개발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총사업비 14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이 사업은 노인정, 종합시설장, 숲속의 집, 마을회관 리모델링, 임산물 건조기,표고재배 하우스 등 생산, 소득, 생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산촌주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꾀하게 된다.
손학규 도지사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최근 가평군을 방문, 수해상습지 개선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손 지사는 이날 가평읍 승안천 하천개소공사 현장 및 가평천수해상습지구개선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관계자 및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완벽한 시공을 통한 수해의 근원적인 추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북면 이곡리 배, 사과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일손을 도와주며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양재수 군수는 다과를 함께 한 자리에서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의 안정을 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농작물피해 복구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가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상우)이 17일 상면 덕현리 패밀리아파크에서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수 군수,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승수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 박재근 도지회본부장 및 남양주·양주·양평·포천조합장, 축협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양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1천400여 조합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조합원들이 용기를 갖고 연구 노력해 기술·과학축산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더욱 결속을 다져 권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업과 축협발전에 공이큰 방역사 송창현씨,가평군청 현정호씨 등 조합원및 직원16명이 한상우 조합장으로부터 공로패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축협가족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족구, 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함께 농가 장기자랑등을 통해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오구환)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6개읍·면을 순회하며 올해 대학 및 전문대학에 신규 입학한 조합원 자녀 17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평읍과 북면, 상면과 하면, 설악면, 청평면 순으로 조합원 자녀 179명 전원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8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평농협은 지난해 농협 출현금과 임직원들이 전액 반납한 급여인상분 등 총 6억원으로 장학회를 결성, 이번에 첫 지급한 것.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가평군농협 장학회(공동의장 오구환 조합장·정원일 노조지부장)가 지급대상자 선정기준과 선발방법 등을 결정하고 조합원 자녀에 대한 실태조사 등 장학회의 정관상 제반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다. 또 가평군농협장학회는 향후 매 회계년도마다 직원들이 1억원의 성금과 농협의 출연금 1억원 등 매년 2억원을 추가로 적립하고 장학금의 수혜대상자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軍)에서 배우고 익힌 행정경험을 살려 행정사무실을 운영하며 어려운 회원들은 물론 가평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통해 고충을 해결해주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이가 있어 참일꾼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대한상이군경회 가평군지회를 이끌고 있는 윤장원(60) 지회장. 윤 지회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자단체의 사무장직을 어려운 시기에 무보수로 20여년간 맡아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왔다. 사무장으로 활동하는동안 자연보호캠페인의 일환으로 내집앞 청소하기, 주말마다 쓰레기줍기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내에서도 보기드문 봉사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현재 상면 주민자치위원이면서 상면초 체육진흥회장과 중·고 육성회 감사 일을 맡으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이끌어내며 상면지역 활성화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주월백마부대의 작전 선임하사로 참전, 1971년 귀국과 동시에 명예전역한 윤 지회장은 지난 4월 25일 상이군경 도지부의 인준을 거쳐 제15대 대한상이군경회 가평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현충일 추념식에는 각 자매단체 회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 윤 지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희생과 배려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25 전몰 미망인을 친부모 이상으로 보필하며 지회를 원활하게 이끌고오고 있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전국 최연소로 제9대 전몰군경 미망인회 가평군지회장으로 취임한 석태순(49·하면 현3리)씨 그는 가평 관내 애·경사에 빠짐없이 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승용차로 모셔다드리는 효심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가 유공자매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자매단체회원들에게 대한 지극한 공경으로 지역의 '효녀'로 불리우고 있다. 또한 그는 군정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매월 실시하는 위생검열과 각종 점검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협의회 총무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청소년 선도와 내고장 좋은 학교 만들기, 환경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는 석 지회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남달리 활동하고 있다. 평소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회원들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 석 지회장은 지난 1998년 교육대 군수과장재직중 순직한 남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항상 내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
"생명이 움트고 성숙하는 계절, 그동안 쌓아온 열정과 깊은 내면의 감성을 고스란히 화폭에 쏟아냈습니다" 강직하면서도 셈세하고 여린 화풍의 45세 여류화가가 늦깎이 개인전에 이어 초대전을 갖는다. 지난해 서울미술대상전 판화부문, 모란현대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한국그림도자 페스티벌전, 녹색미술회화제 초대전 등 다수출품한 경력이 있는 그는 오는 6월1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상면 취홍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에서 김씨는 나비를 주제로 한 목판화 3점, 석판화 2점 드라이포인트 6점, 복합매체 6점 등총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씨는 "꽃밭을 넘나들거나 들판을 가로지를 때 나비는 늘 리듬을 타고 유영하며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법이 없다"라며 "자유스럽고 아름다운 나비의 날개짓에서 생명의 환희를 엿볼 수 있다"고 예의 나비 예찬론을 편다. 목표를 향해 가거나 쫒겨갈 때나 그 날개짓은 늘 경쾌한 나비의 유영처럼 자신의 사고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며 종래의 사실주의적 재현으로부터 조용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김선영씨. 그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아우르는 감동과 애정의 결과물을 나타내려고 하는 흔적을 역력히 볼 수 있다.
6만 가평군민들이 오는 2008년 개최되는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캠핑캐라바닝이 좀 생소한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쉽게 말하면 자연경관 보존형시설 중심으로 조성된 상설캠프장에서 가족단위 여가선용의 새로운 레져문화활동을 일컫는다. 텐트와 캠핑용 자동차(오토캠핑카, 캐라반), 캐빈하우스 등의 이용을 포함하는 캠핑대회이며 현재까지 40여개국, 1천만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가맹국을 순회하며 그지역에 맞는 다양하고 뜻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캠핑대회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가평군은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라섬 개발과 함께 국제페스티벌, 오토캠핑장 개발, 국제캠핑캐라바닝대회 유치 등 국제적 문화·관광레져도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어 군민들은 기대감에 차 있다. 이우인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3월 용인시 등 4개의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한국의 개최도시로 가평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8월 이탈리아 세계캠핑연맹 총회에서 개최지 결과가 주목된다"며 "가평군에서 대회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유치를 위해
가평군이 올해 자매결연 1주년을 맞는 서울시 강남구의 주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가평군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양재천에서 도심 친환경벼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가평쌀을 홍보하고 도심속 자연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재수 군수, 권문용 강남구청장을 비롯 양시·군의회의원, 농업인, 사회단체, 주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재천에 마련된 500여평의 논에서 전총 손모내기 및 이앙기 모내기행사를 함께 함으로서 도시민들에게는 옛정취를, 학생들에게는 농심을 함양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모내기후 200여평에 대해 우렁이 종패를, 300여평에 대해서는 오리를 방사하는 친환경농법을 통해 완전무공해 가평쌀의 생산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양재수 군수는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도시민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완전무공해 건강식품"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권문용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심속 공간에서 농민들이 땀을 흘려 거두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
가평경찰서(서장 김영준)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교통사고다발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고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현장계도 중심의 교통행정을 펼치며 순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19일 가평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이륜차 위반행위, 중앙선 침범 등 주요 교통사고요인행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속을 실시하며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등 적발시에는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계도에 중점을 두고 단속하고 있다. 또 교통경찰관들은 가족동반, 지리미숙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에서 단속 대신 교통법규 준수 등 질서협조장을 발부함으로써 친절한 교통경찰관상 정립과 함께 친근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염규용 교통지도계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주 2회이상 관내 노인회관 11개소, 어린이집 12개소를 순회하며 횡단보도 보행방법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홍보용 손수건 2천매를 자체 제작해 나눠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가평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올 현재까지 4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2건)에 비해 1/3 수준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