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대표적 지역축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7회 연인산 들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군민대화합과 관광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그 어느해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들꽃 및 철쭉탐방, 평양예술단공연 등의 전야제 행사가 연인산 일원 및 문화예술관에서 열려 연인산 들꽃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북한 특유의 예술 볼거리가 제공된다다. 21일에는 북면 백둔리 산촌마을에서 관광객과 가평군민이 하나되며 고장의 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개막식 및 풍년기원제를 비롯 축제테마 낭독, 꽃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에는 주행사장인 백둔리 산촌마을 일원에서 다슬기 방류, 현암농경박물관·세계희귀곤충 생태관·풍물 장터 운영, 야생화 ·민물고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가평 연인산은 수도권 지역의 수많은 계곡중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않은 유일한 계곡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고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수많은 행락 및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하고 있다. 푸른오월이 되면 능선마다 자생한 연분홍 철쭉
상호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며 도·농간 공동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가평군-강남구간 자매결연 1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재수 가평군수, 권문용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양시·군의회의장 및 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1주년을 축하하며 우의와 번영을 함께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양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문화, 예술, 체육, 관광, 경제, 교육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중심의 민간교류가 한층 더 활발하게 전개돼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을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가평군과 강남구는 매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 증대 등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가평군은 그동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2억1천4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가평군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금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20여명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 및 금곡홍유능을 방문·견학하는 일일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대현개발 박 모 사장의 적극적인 배려와 김금순 가평군부녀회장을 비롯 가평읍·북면부녀회장의 인솔로 위문행사를 가졌으며 소년소녀가장들은 모처럼 만의 여행에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평군부녀회 김금순 회장은 "올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해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가평군 전지역이 각종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46번 국도를 비롯 지방국도를 운행하는 대형화물트럭들이 과속과 추월 등 곡예·난폭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춘천구간 46번 국도(경춘국도) 및 37번 국도등지에서 대형화물트럭과 노선버스, 레미콘, 유조차 등 허루 수천여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이중 상당수가 과속으로 질주하는가 하면 경적을 울려대며 차선변경 등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다. 더욱이 일부차량들은 소형차량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몰아붙이는 등 위협운전으로 운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청평면 상천리, 하천리일대는 유조차와 레미콘 등이 80km의 법정속도를 넘어 질주하며 차선을 넘나드는 등 대형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11시경 상색리에서 가평방향으로 운행하는 G골재(청평면 상천리 소재)의 골재운반 차량이 호로를 허술하게 씌운채 과속질주하다 돌덩이가 윤모(50)씨의 렉스톤 승용차에 떨어져 앞유리창과 본네트가 파손되는 등 40여만원의 손해를 입혔다. 윤씨가 침착하게 대응해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대형
가평군은 인간,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2008년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내에서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원 및 도의원, 관계공무원, 장경우 한국캠핑연맹총재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유치추진위원회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대회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양 군수는 한국캠핑연맹 안병용씨를 추진단장에, 문혜석씨를 행사팀장에, 장석재씨를 대외협력팀장에, 가평군청 이우인씨를 부단장에, 남경호씨를 추진단기획팀에 각각 임명했다. 이자리에서 양군수는 "이 대회가 가평군에 유치되면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서도와 북면 백둔리 연인산 오토캠핑리조트 등 6만6천500여평의 부지를 적극 개발, 내륙형과 산악형을 동시에 경험케함으로써 세계캠퍼들의 만족을 극대화해 새로운 캠핑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대회유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지난 3월 용인시 등 4개의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한국의 개최 후보도시로 확정됨으로써 앞으로 세계캠핑연맹 40여개 국가의 이목을 끌기위한 유치활동이 기대된다. 한국의 유구한
고(故) 강재구 소령의 남다른 부하사랑과 살신성인 정신이 살아있는 육군 맹호비호부대 재구대대 소속 정영구(23)병장의 애뜻한 가족사랑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아버지 정재익(49)씨가 간경화로 인해 간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접한 정 병장은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대수술에 나섰다. 다행히 정 병장과 함께 형 정현구(25)씨의 간이 이식에 적합하다는 의사에 말에 형제는 혼자 많은 양의 간을 떼어내는 데에 따르는 위험요소를 고려해 나란히 사이좋게 수술을 받았다. 현재 3부자의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아버지와 두아들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영구 병장의 효심을 들은 재구대대 3중대원들은 총 104장의 헌혈증을 모아 전달함으로써 뜨거운 가족애와 전우애를 과시했다.
가평군이 호명호수 일대를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천지연(天池淵) 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종합 테마파크로 본격 개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평면 호명리 호명산(632m)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면적 18만2천370㎡)는 가평8경중 하나로 호수 주변일대 종합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름이 길고 일반적인 평지의 호수로 느껴지는 '호명호수공원' 대신 백두산 천지를 간접적으로 연상케 하고 산위에 호수가 있다는 느낌을 주는 '천지연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오는 2012년까지 1천16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천지연공원 조성사업은 전망대를 비롯 테마식물원, 일렉트로닉파크, 산악열차, 야생초공원, 산책로, 등산로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특히 오는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인근 청평호수, 사이클 테마파크, 자전거도로 등이 어우러진 종합테마파크로서 수도권 주민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한전소유인 호명호수와 주변일대를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지난해 9월24일 한국전력과 호명호수권역 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평군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1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며느리 봉사대'발대식을 가졌다. '사랑의 며느리 봉사대'는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금순) 회원들이 추측이 돼 관내 무의탁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외로운 노인들의 소외감을 달래주고 위안하기 위해 결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봉사대원들을 격려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6개읍·면 126명의 부녀회원들이 126세대 독거노인들에게 1대 1 자매결연증을 전달하며 노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며느리 봉사대로서 친부모 처럼 보살펴 나갈 것을 결의한 부녀회원들은 수시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빨래 및 청소,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발벗고 되어줌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의 무의탁 노인들에게 대한 이웃의 관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업계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온라인 시대에 발맟춰 관광문화 상품과 함께 가평의 토속음식문화발굴 상품화로 소득증대를 꾀하고 회원업소의 권익보호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가평군음식업지부 제40대 지부장에 취임한 김영일(43)씨의 일성. 신임 김지부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 봉사자로 열심히 노력하는 일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군부대시설설치반대투쟁위에 참여, 헌신적인 활동으로 애향심을 발휘했는가 하면 가평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내고장 좋은학교만들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영일 지부장은 가평출신으로 가평초·중·고를 졸업하고 가평군선거관리위원, 가평군농협이사, 가평중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 큰일꾼으로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기도교육감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재훈씨(40)씨와 2남을 두고있으며 취미는 운동.
가평군은 최근 양재수 군수, 건축관계 공무원 비롯 윤석기 건축사회 회장 및 건축사무소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관련법령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우선 가평군 건축사무소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검토해보겠다는 양재수 군수의 뜻에 따라 마련됐다. 윤석기 건축사(하나건축) 회장은 이날 현행 총무과(통신계)에서 처리하고 있는 통신 인허가 업무를 허가민원과에서 일괄 처리할 것과 군부대 심의기간 단축에 대해서 군청에서 관련 군부대에 협조요청으로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종말처리장의 확장 및 인허가된 대규모 시설들이 건설연기로 정작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대해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김인규 정풍건축 대표는 개발행위 허가시 허가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민원인에게 청문절차를 거친후 허가취소를 하는 것이 민원인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고 민원행정이 합리적인 방법이라 여겨진다고 건축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하기도했다. 이에 양 군수는 건축사들이 건의한 8개항목중 주민들의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