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동두천2, 파주선유, 파주LCD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5필지를 비롯해점포겸용택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등 10필지 6천991.7㎡를 일반수요자에게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시설 용지는 필지당 37만4천원~39만2천원/㎡에 분양하며, 1·2종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필지당 29만원~89만2천원/㎡에 공급하며, 주차장용지에는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점포겸용택지 2필지의 경우 필지당 84만원/㎡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은 오는 24일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동두천2, 파주LCD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는 100% 공급이 완료됐으며, 파주선유산업단지는 85%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 감사원 토착비리 적발 감사원이 지방 토착비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고질적인 지방 토착비리를 저지른 경기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지자체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 계약이나 인허가, 직원 채용 등에 대해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인사 조치와 검찰 통보 등의 징계를 받게 됐다. ■ 하수처리장 건설에 ‘일거삼득’ 비리= 용인시는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지난 2005년 A업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2008년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을 포함해 협약 내용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을 경쟁입찰이 아닌 사실상 수의계약에 해당하는 부대사업으로 시행, A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 타당성 조사와 투·융자심사는 물론 조달청 등의 원가검토 등도 실시하지 않아 원가보다 284억원이 과다계상되면서 시 재정에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담당 과장 등 2명이 실무협상 기간동안 해당 업체 부담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향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간투자사업 업무를 총괄하던 과장은 자신의 딸을 A업체의 최대 주주인 B업체 직원으로 채용, 7년간 근무토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협약 체결
경기개발연구원 고재경<사진> 연구위원의 연구보고서 ‘녹색도시를 꿈꾸는 저탄소사회 전략’이 대한민국학술원의 ‘2012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14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녹색 도시를 꿈꾸는 저탄소 사회전략’은 고재경, 이정임, 이양주, 박은진, 박성훈, 강상준, 박경철, 김을식 등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집필, 지난해 한울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저탄소 사회를 지탱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녹색경제, 생활양식 전환 등 세가지 핵심요소에 대해 공간구조, 물류, 녹지, 자원순환, 그린빌딩과 그린에너지, 녹색일자리, 탄소배출권, 산림의 탄소경영, 그린비즈니스, 도시농업, 교육과 홍보, 탄소포인트제 등 12개 주제별로 이슈와 동향, 쟁점, 실천전략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교과부의 기초학문 육성계획에 따라 기초학문분야의 연구와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이 지난해 국내에서 초판 간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에 대해 각각 1천500만원을 지원, 전국의 대학 및 연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고 연구위원은 서울대 행정학박사 출신으로 전재희·강기정 의원 보좌관과 대통령자문 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8개 도 산하기관이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 CEO평가에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가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13일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하고, 8개 기관이 A등급, 9개 기관이 B등급, 4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5개 등급(S등급, A~D등급)으로 나눠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과 최하 등급인 D등급은 없었다. A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 생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등 8곳이다. 특히 경기중기센터의 경우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시책 추진결과 수출 증가율이 도내 중소기업 평균 수출증가율 보다 11.61% 향상됐고, 현장출동 실적과 현장컨설팅 지원건수 등도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B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기도시공
경기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세수의 증가를 위해 주민세 인상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도내 주민세 징수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8월 균등분 주민세 473억4천300만원을 부과했으며, 이 중 286억2천300만원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징수액인 271억9천만원보다 5.27%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각 지자체별 신규 사업장의 증가 등으로 사업장에 부과되는 주민세 징수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세대별로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 징수액의 증가도 한 몫했다. 안성시의 경우 지난해 주민세를 6천원에서 8천원으로 2천원 인상, 4억9천900만원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징수했다. 이는 지난 2010년 3억4천900만원을 징수한 것에 비해 1억5천여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양평군 역시 지난해 주민세를 6천원으로 1천원 인상, 2억4천400여만원의 주민세를 징수해 3천300여만원의 세수를 늘렸다. 이에 따라 올해는 광주시가 주민세를 현재 부과하는 4천원에서 2천원 인상하기 위해 시세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주민세를 인상하게 되면 연간 1억8천500만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수원&mid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지난 11일 화성시 수원대에서 경기대 등 4개 대학 GRRC 관계자, 보안솔루션기업 대표, 도 관계자, IT분야 대학생 등이 참석한 ‘2012 보안·콘텐츠 분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지난 11일 화성의 수원대 IT대학에서 ‘2012 보안·콘텐츠 분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대 등 4개 대학 GRRC 관계자, 보안솔루션기업 대표, 도 관계자, IT분야 대학생 등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주)세렉스 정양구 대표는 ‘장력감지식 외곽보안시스템’ 성과 발표에서 수원대GRRC 연구팀과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장력펜스를 과거 구역별 관리에서 센서별 관리로 정밀성을 한 단계 높였다고 보고했다. 정 대표는 이러한 연구성과로 외국 기술이 도입된 우리나라 공항, 발전소, 기간산업 등 주요 시설의 울타리 감시용 외곽보안 시스템을 우리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의 연구능력을 기업에 접목,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안 솔루션, 물류, 농축산, 의료 바이오, 에너지 부품소재 등 도내 13개 대학에 GRRC를 설치, 연구비를 지원하고
‘경기안산항공전’이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지난해 항공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한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를 반영, 오는 10월3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고조사 보고서는 사고 원인에 대해 “실속(失速, stall)에 근접한 느린 속도로 수평비행 중 속도가 증가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수를 들고 상승비행을 시도해 실속에 진입했으며, 낮은 고도로 인해 이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시범비행(air show)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비행공역의 기상을 사전에 일정기간 측정하고, 그 기상과 지역특성에 따라 위험요인을 제거한 비행계획을 수립하고 비행할 것”이라며 안전조치를 마련토록 권고했다. 도는 이에 따라 행사장 반경 1km내의 바람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관측장비를 관제탑에 설치하고, 행사 1주일 전부터 기상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에어쇼를 운영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안산항공전은 에어쇼와 함께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0일 ‘제6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상남도를 방문, 대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를 만났다. 새누리당에서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와 최근 민주당 초청강연 및 출판기념회 개최 등을 통해 대선을 의식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두관 지사의 만남은 자체가 갖는 상징성 등으로 취재진이 대거 몰렸지만, 두 사람은 정치적 발언을 삼갔다. 대기실에서 김두관 지사가 김 지사에 “경남을 둘러봤느냐”고 묻자 김 지사는 “창원 가음정시장을 잠시 둘러봤다. 창원은 젊고 깨끗한 도시로 보인다”라는 정도였다. 또 이날 경기도와 경남도는 역점 시책으로 양 도가 추진 중인 해양산업 육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경상남도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는 보트쇼 개최 시 협력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할 계획이며, 보트쇼 해외홍보 상호 지원, 해양산업 육성 및 기업체 간 협력증진 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m
경기도의 전산감사시스템이 각종 전산화된 데이터를 활용, 숨어있는 세원 1천166억원을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면서 감사원 감사에서 모범사례로 꼽혔다. 9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담당관실 조사1담당 변용현(52·사진) 사무관이 도입한 전산감사시스템이 지난 6개월동안 진행한 전산감사에서 35개 분야 1천166억원의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둬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도는 지난 2009년 6월 도청 내 설치된 전산분석실을 통해 대법원, 행정안전부, 해운항만청 등 18개 정부기관과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각종 과세자료, 인허가 자료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64개 항목의 자료를 액세스·엑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차분석한 뒤 누락된 취득세 57억원을 발굴했다. 또 과태료 및 과징금 등의 분야도 교차분석했다. 도로·하천 등에 대한 국·공유재산 점유·사용 자료와 사용료 납부실적 등을 조회한 뒤, 누락됐거나 무단점유한 사례를 적발해 해당 시·군에 통보함으로써 변상금 72억4천100만원을 부과토록 했다. 이밖에도 위법행위자에 대한 범칙금 부과 등으로 조세 형평성에도 기여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미 구축된 자료를 비교분석해 보자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막대한 세원을
경기도시공사가 부동산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 리턴제’와 매매예약제,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앞세워 공장용지와 토지, 아파트 등의 분양 판촉에 발 벗고 나섰다. 9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광교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A6, B1, B3블록)와 의료시설 용지를 ‘토지리턴제’ 및 무이자할부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안성 공도의 연립주택용지 및 양주 홍죽산단내 공장용지도 같은 조건으로 공급 중이다. ‘토지 리턴제’는 토지 계약자가 원하면 일정 시점이 지난 뒤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 이자를 붙여 되사주는 방식이다. 미분양 용지의 대금 분할납부 기간도 기존 2~3년에서 최장 5년으로 연장했다. 매매예약제도 도입, 광교신도시내 수의계약 대상부지 중 분양액 50억원을 넘는 토지를 대사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매예약제는 분양대금의 5%를 선납한 뒤 사업성 검토 후 2개월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미분양된 김포 한강신도시내 e편한세상과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김포 양촌과 파주 당동의 자연앤과 파주당동 자연앤 아파트에 대해서는 계약금 5%, 중도금 50% 무이자, 잔금 2년 후 납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