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복지 9급 공무원 243명을 채용한다. 도는 7일 ‘사회복지 9급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22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원 20명, 성남 18명, 고양 11명, 부천 17명, 용인 13명, 안산 10명, 안양 2명, 남양주 16명, 의정부 9명, 평택 5명, 시흥 6명, 화성 10명, 광명 4명, 파주 7명, 군포 6명, 광주 16명, 김포 5명, 이천 4명, 구리 3명, 양주 6명, 안성 8명, 포천 5명, 오산 12명, 하남 2명, 의왕 3명, 여주 3명, 동두천 4명, 양평 12명, 과천 2명, 가평 2명, 연천 2명 등이다. 또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실시, 장애인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243명의 9.1%인 22명, 저소득층은 7%인 1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등 5과목이다.
경기도 이천패션물류단지 내에 300실 이상의 특1급 호텔이 조성된다. 이 호텔은 한류월드 내에 조성 중인 대명호텔(370실)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김문수 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은 7일 데이비드 서 ㈜브이네스토 캐피탈 코리아(Vnesto Capital Korea) 대표이사, 이경수 ㈜AR.D.O 이사와 함께 특급호텔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AR.D.O와 브이네스토 캐피탈사는 사업비 1천820억원을 투입해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3만1천㎡의 부지에 307실 규모(지하1층, 지상 9층)의 특급호텔을 짓기로 했다. 패션물류단지를 조성 중인 KOFAD㈜가 토지를 공급하고, 건축비는 미국 해외민간투자 자금을 장기차관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 호텔은 미국의 특급호텔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으로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이며, 호텔부지 내에 국산 토종캐릭터인 뽀로로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이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호텔이 조성되는 이천패션 물류단지 내에는 2만7천평 규모의 명품패션아울렛과 30여개 브랜드의 패션물류센터가 10만평 내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영동고속도로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 호텔조성과 함께 이 일대
20∼30대 여성의 취업률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40∼50대 여성들의 취업률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가 2011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여성의 취업률은 지난 2001년 55.3%에서 지난해 45.6%로 9.7%p 감소한 반면, 40∼50대는 2001년 36.6%에서 2011년 45.8%로 9.2%p 늘었다. 도는 고학력화와 출산, 육아 등으로 20~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줄고 있지만, 출산과 일정기간의 육아기간을 거친 후 경제적 필요에 따라 다시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여성이 늘어나 40~50대의 경제활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전체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나타나 지난 2001년 62.1%에 비해 0.9%p 하락했다. 특히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01년 77.2%에서 지난해 74.8%로 하락한 반면, 여자는 47.5%에서 47.9%로 소폭 상승했다.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상용·임시·일용)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1년 기준 73.6%까지 증가했으나, 비임금 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 종사자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개발사업지구 내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도로교통과장을 단장으로 7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꾸리고, 성남 판교신도시 등 도내 14개 시·군 40개 지구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단은 수원 광교신도시 등 입주중이거나 입주가 예정된 지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20일까지 지구별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현황 및 부진 사업 등을 파악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정상화 추진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전통적으로 효(孝) 사상을 중시하며 복지를 담당해 온 지역공동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형 복지모델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시됐다. 6일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연구위원이 발표한 ‘한국적 복지모델 구축방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건강·고용·산재, 국민연금 등 기본적인 4대 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인 연금 등까지 갖추고 있지만, 아직도 4대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은 연간 1천500만명에 달한다, 특히 복지재정지출은 2000년대 이후 빠르게 증가했으나 OECD국가와 비교하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국가가 부담하는 사회보장비보다 민간보험료의 비중이 1.2배 더 많아 2010년 기준 국민 1인당 민간보험 계약액은 3천629만9천원으로 국민소득의 162%에 달한다. 이같은 이유는 공동체적 인연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 가입자의 95.5%가 학연, 혈연, 지연관계에 있는 모집인을 통해 보험을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위원은 국가복지를 일정수준까지 확대하되 조세에만 의존하기보다 전통적으로 복지를 담당해 온 가족, 지역공동체를 현대에 맞게 발전시켜 한국적 복지모델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현재의 ‘저부담-저복지
올 들어 첫 번째 오존주의보가 2일 경기도 지역에 발령됐다. 도는 지난 2일 오후 3시 도내 오존 농도가 최고 0.123ppm을 기록하자 수원과 성남, 김포 등 도내 25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동시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경보, 오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구분되는 오존경보제도 중 가장 낮은 단계로,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와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준다. 도는 최근 계속된 기온 상승과 휴일 차량 이동량 증가, 대기오염물질 정체 등으로 고농도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광역시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간 협력의 자세로 수도권과 비(非)수도권, 도시와 농촌간의 상호보완적·호혜적 상생 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수도권광역위)는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원순 시장의 주재로 열려 수도권광역위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광역인프라기획단 운영현황 보고, 참된 지방자치 발전으로 국격 제고를 위한 건의문 채택건 심의, ‘수도권 3개 시·도가 나아갈 지역상생발전 선언문’ 발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3개 시·도는 지방재정의 독립성과 지자체 기구 및 인력 운영에 대한 자율성 제고, 서민주거 안정 및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을 담은 ‘참된 지방자치 발전으로 국격 제고를 위한 대국회·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의 권한 집
경기도가 생활환경복지 시범지역인 ‘두루나눔 마을’을 선정, 주민 참여 생활환경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두루나눔 마을’ 사업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취약한 구도심과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도의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상·하수도 개선, 석면슬레이트 지붕교체, 공동쓰레기 처리장 조성,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등의 사업들을 한 지역에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다. 특히 도는 이 사업이 지역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복원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도내 시·군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에 필요한 희망사업을 발굴하는 등 생활환경복지의 새로운 마을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생활환경복지 시범 마을이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붕괴됐던 지역적 주민공동체를 새롭게 복원하고, 공간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누리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생존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환, 전사자의 유해 송환을 위한 대북 빅딜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보훈 공약’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도지사 관사에서 보훈단체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생존 국군포로 500여명과 납북자 517명의 생환과 함께 전사자의 유해 송환 등을 위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전담부서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는 과거 서독이 동독에 있는 반체제 인사와 정치범을 데려오기 위해 현금·현물 등을 대가로 지급한 ‘프라이카우프 방식’의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또 6·25전쟁과 월남전의 참전 군인에 대한 명예수당을 현재 월 12만원에서 24만원을 2배 인상하고, 본인 전액 및 배우자 60%의 의료비를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대 군인의 주택자금 등 대부 조건을 현재 10년 복무자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전역병의 학자금, 취업·창업 준비금 지원 등도 공약했다. 또 제대 군인의 주택자금 등 대부조건을 현재 10년 복무자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전역병의 학자금, 취업&mid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 성황리 폐막 경기국제보트쇼가 5일 간의 항해를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산업화·국제화·대중화’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5월30일부터 5일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보트쇼는 지난해 국제보트쇼연합(IFBSO)과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에 가입한 명성에 걸맞게 아시아 톱클래스의 보트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해양레저산업 성공에 청신호= 올해 보트쇼의 전시 면적은 역대 최대 규모인 5만3천260㎡(실내전시장 1만1천600㎡, 해상전시장 4만1천660㎡). 국내·외 유수의 해양레저전시기업 190개사가 참여해 전시면적을 가득 채웠다. 특히 참가기업 모집 예정일을 한 달이나 앞두고 기업들의 신청이 쇄도, 4월까지 예정된 참가기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이같은 높은 관심은 계약 실적으로 이어져 올해 8천200만달러(잠정)의 계약실적을 기록, 지난해 5천815만달러보다 41%가 늘었다. 특히 국내 해양레포츠 전문업체인 그린오션라이프는 파워요트 및 세일링요트 제조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