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추진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거점사업으로 확정, 오는 2016년 개장 계획이 속도를 내는 등 가시화됐다. 특히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의 거점사업으로 확정돼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의 물꼬를 트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광부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문광부의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은 서해안권 관광자원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경기·충남·전북·전남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사업 착수 후 4년차인 올해 중간평가를 거쳐 변경된 계획안에 USKR사업을 거점사업으로 확정했다. USKR사업이 거점사업으로 새로 반영됨에 따라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의 총 거점사업은 USKR, 대천지구(보령), 안면도지구, 변산지구, 새만금청 등 6개로 조정됐다. 6개 거점사업은 12개의 연계사업과 39개의 하부 전략사업과 연계돼 있으며, 이 사업에 반영되는 재원은 광역&mid
경기도가 지역발전에 위해 자원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도내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자녀 고등학생 511명에게 상반기 학업장학금을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학업장학금은 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지원하며 재학생의 경우 수업료를, 입학생의 경우 입학료와 수업료가 지급된다. 이번 학업장학금은 경기도 청소년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원,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해당 분야에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도민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수업료, 입학금 등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10년동안 103억6천300만원을 도내 지역유공자 자녀 청소년 9천117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511명에게 2억41만6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하도급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도입, 처음으로 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에 시범공사로 적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계약자 공급도급제’는 추정가격 2억원이상 100억원 미만인 종합공사에 대해 주계약자인 종합건설업체는 전체 공사의 종합적인 계획·관리·조정 역할을 맡고, 부계약자인 전문건설업체는 당해 공사를 직접 시공토록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 및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도시공사는 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를 ‘주계약자 공급도급제’의 시범공사로 지정, 다음달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며,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탈피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성4산단 조경공사는 산업단지 내 공원, 녹지 및 가로수 조성공사로 추정가격 약 75억원 중 조경시설물공사업종의 일부인 12%(약 9억원)를 부계약자가 분담해 직접 시공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공사대금 체불이나 저가 하도급 등 불공정 관행을 줄이고, 공사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성과 무관한 성공사례의 답습보다 지역주민의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은 15일 ‘마을만들기, 성공의 조건’을 발표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의 진정한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전체 주택의 74.4%를 차지하던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 서민용 저층주택은 재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0년 40.5%로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개발이익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 원주민의 비자발적 이주는 마을공동체 해체의 원인이 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이 등장했으며, 최근 서울시가 뉴타운사업 출구전략 중 하나로 제시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뉴타운사업의 대안적 정비수법으로만 인식돼 주민공동체 형성이라는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으며 단기적 개발이익을 바라는 주민 인식, 마을특성과 무관한 기존 사례 답습, 사회경제적 프로그램 부족, 예산 및 지원체계 미비, 행정기관의 성과주의 관행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남 위원은 이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사를 파악한 후 사업을 선정,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노·사·민·정이 올해 첫 협의회를 열고 비정규직과 쌍용차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논의결과가 주목된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오는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김문수 지사와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김기선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각계 노사·고용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일자리창출 및 노사안정 정책을 논의,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종합계획과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에 대한 지원대책 추진방안,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건의 등 14개 안건을 다루게 되며 정책제안 등에 나서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 증대 어려워 10대 중점사업 확정…실·국별로 매일 점검
경기도내 재정비 대상의 노후불량주택이 2016년 이후부터 눈덩이처럼 늘어나 오는 2022년이면 123만호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도내 재정비 대상 노후불량주택은 재건축 물량 16만7천908호, 재개발 물량 27만9천474호 등 45만7천호에 달한다. 재개발은 20년 이상 단독주택, 재건축은 30년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비 대상 물량은 2015년까지 연간 3만5천호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6년부터는 연간 5만호, 2018년부터는 연간 10만호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 도내 재정비 대상 노후불량주택은 97만호, 2022년에는 123만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재정비 대상 물량이 수직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분당·평촌 신도시 개발 등 도내 주택공급이 짧은 시기에 대량으로 이뤄지면서 노후주택도 특정 시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신도시 등 집중적으로 공급된 아파트단지의 정비 수요 등 노후주택의 집단적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가구들의 주택처분 및 주택을 활용한 노후 소비자금 마련 등에 대한 지원을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광교지구 내 법원로 지하차도가 15일 전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 이용을 위해 도로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과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상현교차로 이용차량의 이동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말 공사를 마친 법원로 지하차도가 전면 개통됐다고 15일 밝혔다. 법원로 지하차도는 광교지구내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400m 길이의 지하차도이다. 이와 함께 광교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들이 이달 중 모두 개통돼 지역주민과 이용 차량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용인 동백지구와 광교를 연결하는 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인 ‘상현~하동간 도로’의 이달 중 개통을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 도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상현IC와 직접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논스톱 통행이 가능하며, 수원외곽순환도로(북부)가 개통되면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북수원IC~광교터널~신갈JC의 대체 우회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5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경기도 아토피 치유거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아토피 치유거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경발연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향후 진행 방향 및 목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발연 소속 연구진, 환경 분야 전문가 및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 연구 용역의 수행방향, 세부 추진내용 및 향후 추진단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 2010년 기준 도내 아토피성 질환 진료환자는 전국 812만6천명의 25.2%인 205만1천명에 달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및 용인시 등 인구가 밀집된 도시의 진료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만명 당 진료환자 수는 연천군, 의왕시, 포천시 및 화성시에서 높았다. 도는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으로, 아토피 치유거점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과 함께 아토피 치유거점의 관리·운영 방안 및 관련 산업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토피성 질환을 보다 체계적이고
용인시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과정에서 주민편익시설인 전망타워 등을 설치하면서 284억원이나 비싼 가격에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하는 특혜를 제공, 막대한 재정 손실을 초래하고 담당 공무원은 향응성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자신의 딸을 취업시키는 등 공사계약을 둘러싼 비위사실이 드러났다. 양주시의 인사담당 공무원 2명은 횡령혐의로 사직한 보건진료소장을 임용하면서 대학동기생의 청탁을 받고 결원으로 허위보고한 뒤 부당전입시켜 임명하는 등 지방 토착비리를 저지르다가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16일까지 지자체의 주요 사업과 공사계약, 직원 채용 등과 관련된 특혜 제공 등 고질적 지방 토착비리에 대한 감사를 실시,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건축공사를 284억원 상당 비싸게 수의계약해 사업시행자에 사실상 특혜를 준 공무원 등 14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들은 택지개발사업 자금조달료를 12억5천여만원 상당 비싸게 지급하고, 그 대가로 업체로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향응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자에게 청탁해 자신의 딸을 대주주인 타 업체의 직원으로 채용하도록 취업을 청탁한 공무원 등 관련 협약체결 관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동두천2, 파주선유, 파주LCD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5필지를 비롯해점포겸용택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등 10필지 6천991.7㎡를 일반수요자에게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시설 용지는 필지당 37만4천원~39만2천원/㎡에 분양하며, 1·2종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필지당 29만원~89만2천원/㎡에 공급하며, 주차장용지에는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점포겸용택지 2필지의 경우 필지당 84만원/㎡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은 오는 24일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동두천2, 파주LCD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는 100% 공급이 완료됐으며, 파주선유산업단지는 85%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